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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실업사태 지났나

미국뉴스 | | 2020-06-05 09:09:43

최악,실업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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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실업 쓰나미’가 11주 연속 계속됐다. 다만 실직자 폭증세가 현격히 둔화해 실업사태가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5월 24~3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88만건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일자리가 줄었다는 의미다.

청구 건수 규모는 9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0만건 밑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전에 비하면 여전히 역대 최고 수준이다.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183만건이었다.

CNBC 방송은 최악의 상황은 끝났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AP 통신도 일자리 감소가 바닥을 찍었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전했다. 언론들은 부분적 경제 재개로 일부 근로자들이 일터로 복귀하면서 노동시장이 반등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1주 동안 미국에서 신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은 약 4,270만명에 달했다. 이들은 최소한 일시적으로 일자리를 잃었다는 의미다.

최소 2주간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4만9,000건이 늘어난 2,150만건을 기록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를 한 사람 가운데 일부는 일터로 복귀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폭증은 3월 셋째 주(330만건)부터 본격화됐다.

이후 같은 달 넷째 주에는 687만건까지 치솟은 뒤 이후 661만건(3월 29일~4월 4일), 524만건(4월 5~11일), 444만건(4월 12~18일), 384만건(4월 19~25일), 316만9천건(4월 26일~5월 2일), 269만건(5월 3~9일), 244만건(5월 10~16일), 212만건(5월 17~23일)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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