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이홍기회장

지역뉴스 | 인물·인터뷰 | 2020-05-30 13:13:46

조지아,한인,상공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지역 상공인들이 이익 함께 창출

다음 세대 이끌어 갈 리더 육성

 

지난 수년 동안 유명무실하던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이하 한인상의)가 최근 활발한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이홍기 현 회장 취임 이후 달라진 모습이다.

한인상의 이홍기 회장은 1988년부터 애틀랜타에 거주하면서 빌딩관리업체인 (주)하얀나라를 경영, 조지아 한인 청년 회의소(JCI)회장, 애틀랜타한인회 부회장, 한인상의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홍기 회장은 “보여주기용 행사에 치중하지 않는 대신 내부적인 결속을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재정비해 한인상의의 재도약을 이뤄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상의는 “희망과 도약의 새해2020”이라는 표어 아래 ▲실질적인 혜택과 참여기회 제공  ▲소통과 협력증진을 위한 방안 모색 ▲상공회의소 도약과 신뢰구축 등의 목표를 가지고 일하고있다. 

이 회장이 제일 먼저 한 일은 애틀란타 상공인들이 언제든지 연락할 수 있도록 한상의 대표전화(678-333-ATLANTA)와 한상의 웹사이트(GAKACC.COM)를 개설해 사업계획, 진행사항 및 이벤트 등을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천사포 활동을 맡아 실시했고,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이웃돕기 모금활동도 전개했다.

이 회장은 “한인동포들을 비롯해 상공인들을 위한 안전, 위생, 법률, 회계, 회사설립등에 대한 세미나를 기획, 준비하고 있었다”며 "코로나 여파가 잠잠해 지는 시기에 맞춰 뷰티협회, 부동산협회, 식품협회, 주류협회, 호텔협회, 외식협회, 도매인협회, 무역협회, 여성경제인협회, CBMC등 애틀란타의 직능단체들을 모시고  지역 상공인들이 이익을 함께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부동산·마약·도박 문제 등 동포 상공인과 가족을 위한 세미나를 매월 개최할 예정”이라며 “젊은 차세대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다민족 사회와 한인사회 젊은층을 연결, 그들의 전문성을 극대화하고 우리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리더로 육성하는데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애틀랜타 코로나19 범한인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도 바쁜 활동을 하고있는 이 회장은 "특별히 예기치 않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서류미비자, 유학생을 비롯해 경제적으로 고통받는 싱글맘, 극빈층 등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지원대상자 선정 기준을 놓고 신중하게 논의 중”이라며 “실직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공정하게 선별해 현금과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수영기자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들>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이홍기회장
제25대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이홍기회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모리얼 연휴 4,300만 떠난다
메모리얼 연휴 4,300만 떠난다

AAA, 사상 최대 전망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 4,400만명에 가깝게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전미자동차연합(AAA)은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인 23~27일 전국에서 약

‘아늑하다’속뜻엔‘작다’있었네… 매물 설명 주의해야
‘아늑하다’속뜻엔‘작다’있었네… 매물 설명 주의해야

매물은 대개 사진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통해 홍보된다. 최근 전문 업체가 촬영한 사진과 영상, 가상 투어 영상 등이 바이어의 눈을 사로잡지만 글로 묘사된 설명의 중요성도 무시할 수

모기지, 다운페이 20% 없어도 대출 가능 프로그램 많아
모기지, 다운페이 20% 없어도 대출 가능 프로그램 많아

내 집을 마련할 때 가장 최대 걸림돌이 모기지 대출이다. 특히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가장 넘기 힘든 장애물이다. 최근에는 모기지 이자율마저 급등해 섣불리 모기지 대출을 신청하기 겁날

당신의 비밀번호 1초면 뚫린다

너무 흔한 조합 사용해 ‘1234’ 가 전체의 11% 매년 수천명의 사람들이 사기와 사이버 공격의 희생양이 되면서 비밀번호와 PIN 번호에 대해 좀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생각

“학업 스트레스·성공 압박에” CNN ‘멍때리기 대회’ 조명

CNN 방송이 학업 스트레스와 성공에 대한 압박이 극심한 사회에 사는 한국인들이 올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모였다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강 멍때기리 대회’를 조명했

부담 큰 대학 학자금 대출, 신중히 결정해야
부담 큰 대학 학자금 대출, 신중히 결정해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지만, 부담스러운 학비 때문에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12학년생이 해마다 많다. 올해의 경우‘연방 학자금 보조 무료 신청서’(FAFSA) 지연으로 입학 결정

억지로 목소리 내다간 목에도‘굳은살' 생긴다
억지로 목소리 내다간 목에도‘굳은살' 생긴다

목이 쉰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성대에 무엇이 생겼는지 의심해야 한다. 성대에 결절이나 용종(폴립)이 생기는 음성 질환일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가수·교사 등 목을 많이 쓰는

40세 이상 당뇨환자, 탄수화물 섭취 10% 늘면 사망률 10% 높아져
40세 이상 당뇨환자, 탄수화물 섭취 10% 늘면 사망률 10% 높아져

40세가 넘은 당뇨병 환자가 탄수화물을 전체 섭취 열량의 70% 이상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

눈앞에 날파리 날아다니는 듯… 망막박리로 실명 위험
눈앞에 날파리 날아다니는 듯… 망막박리로 실명 위험

김모(48·여)씨는 얼마 전부터 눈앞에 날파리와 먼지가 둥둥 떠다니고, 불빛이 깜빡거리는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단순히 눈이 피로하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

혈압은 높지 않은데 고혈압 약 처방해야 할 때
혈압은 높지 않은데 고혈압 약 처방해야 할 때

단백뇨는 신장내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흔한 질환의 하나다. 건강검진에서 단백뇨 소견이 나와 병원에 찾아오는 사람들도 대개는 증상이 없다. ‘거품뇨’ 증상이 있어 진료받으러 왔다가 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