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법률칼럼] 뱅크럽시는 새 출발을 돕는 개인의 권리

지역뉴스 | | 2020-04-06 15:15:37

칼럼,케빈김,JJ법률,법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번 코로나 사태로 매장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어서 뱅크럽시(파산, Bankruptcy)를 신청하려 합니다.”

 

미국에 이민 와서 많은 사람은 문화, 음식, 언어 등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 시기를 극복하고 자리 잡은 한인들은 내 보금자리와 함께 자영업을 꿈꾼다. 하지만, 인생이 성공과 실패의 연속이라고 했던가? 자영업의 꿈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다양한 이유로 빚이 생기는 사람도 생겨난다.

많은 한인이 빚을 갚아나가지만, 미국의 구조상 이를 극복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무조건적인 뱅크럽시를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문가와 충분히 상담 후 뱅크럽시를 할 수 있는 상황이면 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상황에 따라서 파산을 하고 싶어도 안 되는 케이스가 있기 때문이다.

뱅크럽시는 “경제적 새 출발을 향한 개인의 권리”라고 말할 수 있다. 한마디로 뱅크럽시는 개인의 무너진 삶을 재정적으로 돕는 시스템이다.

 

뱅크럽시 후 크레딧을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개인 파산은 쳅터 7(Chapter 7)이나 쳅터 13(Chapter 13) 파산이 있다. 

쳅터 7은 재산이 없는 채무자가 무담보 빚을 청산하는 경우이다.

크레딧 카드빚과 소송, 무담보 채무는 제거하면서 주택, 자동차, 은퇴플랜, 예금 등의 자산은 보호받을 수 있다. 또한 뱅크럽시했다는 기록이 크레딧 리포트의 Public 부분에 등록된다. 채무가 있던 어카운트들은 7년 후 삭제된다.

하지만, 쳅터 13처럼 고정 소득이 증명되고, 재산이 입증되는 채무자는 3년에서 5년으로 나누어서 빚을 갚게 해주는 경우도 있다.

 

뱅크럽시 후 크레딧이 망가져 더 이상 재기할 수 없다고 오해한다. 전문가와 체계적으로 크레딧 관리를 한다면 크레딧 회복과 빌덥(Credit Build Up)을 오히려 빨리 회복할 수도 있다. 리포트 상에는 채무가 없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크레딧 점수가 올라갈 수 있게 된다. 

즉, 오히려 크레딧을 다시 쌓기에는 최적의 상황으로 세팅되었다고 해석될 수 있다. 물론 뱅크럽시 기록은 크레딧 상에 존재하며 점수에 영향을 주게 된다. 

 

JJ Law Firm Group의 Kevin Kim 법무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뱅크럽시 후 7~10년 동안 아무 대응도 없이 노크레딧(No Credit)으로 사는 사람도 있지만, 이기간 동안 크레딧을 열심히 쌓아서 점수가 780점 이상까지 도달해 새로운 삶을 사는 사람도 있었다.

“뱅크럽시를 하는 것이 중요하기보다는 이후의 플랜을 포커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판매세 인상 재산세 감면’ 조기 시행 제동
‘판매세 인상 재산세 감면’ 조기 시행 제동

주의회 공화법안 수십개 부결 민주당  “서민층 세부담 가중” 재산세를 낮추기 위해 판매세를 인상하는 내용의 조지아 공화당 법안들이 민주당의 반대로 대거 무산됐다.현재 개회 중인 주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한인회, 차세대 리더십 포럼 개최한다

7월 11일 오후 2시 라루체 극장'정체성, 웰니스, 그리고 큰 꿈' 애틀랜타 한인회(회장 박은석)가 주최하는 ‘2026 차세대 리더십 포럼(Next Generation Leade

동남부체전 역대급 성과, 선관위원장에 김강식
동남부체전 역대급 성과, 선관위원장에 김강식

44회 동남부체전 성과보고회차기 회장 선관위원 5명 위촉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김기환)는 20일 둘루스 청담에서 제44회 동남부 한인 체육대회 성과보고 및 제32대 회장 선출을

“비응급 사건은 우리가”…귀넷 경찰 보조요원 확대
“비응급 사건은 우리가”…귀넷 경찰 보조요원 확대

출범 1년 만에 6명→18명올1분기 총신고 13% 담당 귀넷 경찰이 현재 시행 중인 보조요원 프로그램이 출범 1년 만에 대폭 확대된다.귀넷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지난주 귀넷 경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전국 푸드스탬프 수혜자 트럼프 2기 430만 급감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1년간 미 전역에서 저소득층 보충영양지원프로그램 ‘SNAP’(일명 푸드스탬프) 수혜자가 400만 명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매체 프로퍼블리카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ICE 안면인식 앱, 로컬 경찰까지 확대

단속 현장서 얼굴 스캔이민자 신원조회 가능 ICE 대신 검문·체포도 “감시사회 우려” 확산 ICE의 안면인식 기술이 지방 경찰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요원들의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드리머들 DACA 갱신 ‘올스톱’ 논란

심사·승인 적체 급증 “우회적 무력화” 비판 기업·의회도 우려 제기 지난 2023년 이민 단체 관계자들이 DACA 프로그램 지지 시위를 벌이는 모습.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

연방의회, 영주권자 SBA 대출자격 복원 추진
연방의회, 영주권자 SBA 대출자격 복원 추진

‘시민권자 제한’ 폐지앤디 김 등 20명 발의 연방 의회가 영주권자와 난민, 망명 신청자 등 합법 체류 이민자들의 연방 중소기업청(SBA) 대출 자격을 복원하는 법안 추진에 나서면

유동성 위기 한국 중앙일보 결국 ‘부도’
유동성 위기 한국 중앙일보 결국 ‘부도’

220억원 어음 못 갚아 ‘워크아웃’ 공식 신청 “오너가 원금 보장하라”JTBC채권 투자자 시위 JTBC 채권 투자자들이 한국시간 지난 19일 JTBC 사옥 앞에서 피켓을 들고 규

중동전 종전에도 …기름값·식료품 ‘후폭풍’
중동전 종전에도 …기름값·식료품 ‘후폭풍’

‘가격 쉽게 안 떨어진다’ 공급망 회복에 시간 걸려항공권 당분간 고공행진호르무즈 해협 여전 불안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지만, 전쟁 기간 급등한 개솔린과 식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