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감기 수준” “외출해라”

글로벌뉴스 | | 2020-03-27 10:10:12

감기수준,외출,멕시코대통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코로나19는 작은 감기에 불과하다.”(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계속 외출하라.”(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와중에도 남미의 두 정상은 ‘천하태평’이다. 그 무섭다는 브라질 갱단까지 감염병이 더 무서워 코로나19 진화에 나설 정도다. 그러나 정작 중앙정부 차원의 대책은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 수 없다. 이에 유럽의 이탈리아와 중동의 이란이 그랬듯, 브라질ㆍ멕시코가 중남미 전역을 위험에 빠뜨릴지 모른다는 우려가 크다.

워싱턴포스트(WP)는 “중남미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브라질과 멕시코 대통령은 코로나19의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25일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지역의 열악한 보건ㆍ위생환경을 감안할 때 중남미 전체가 ‘코로나19 소굴’로 전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날까지 브라질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2,554명으로 중남미 국가 중 단연 1위다. 멕시코는 475명이다.

물론 현재 수치만 보면 중국이나 미국, 유럽 주요국에 비할 바가 아니다. 문제는 앞으로다. 형편없는 주거 환경과 의료 시스템에도 이들 정부는 느슨한 대응으로 일관해 상황이 언제든 돌변할 수 있다. 브라질에는 물이 부족한 빈민촌만 700개가 넘고, 여기에 200만명 이상이 모여 산다. 멕시코도 빈부격차가 심하기론 둘째 가라면 서러운 나라다. 특정 계기로 코로나19가 퍼질 경우 확산세가 다른 대륙보다 훨씬 가팔라질 조건이 충분하다는 얘기다.

위기감이 커지자 지방정부들이 먼저 움직이는 기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는 앞서 23일부터 다중이용시설을 폐쇄하고 50인 이상 모임을 금지했다. 브라질에선 상파울루주(州)정부가 24일부터 전역을 격리지역으로 선포했다. 심지어 브라질 일부 지역에선 행정 부재 속에 현지 갱단이 주민 통행 제한을 관리하고 있다.

굳이 두 정부를 비교하면 멕시코가 뒤늦게나마 100인 이상 모임 금지 정도의 조치를 취한 데 반해, 브라질은 정말 아무 대책도 내놓지 않고 있다. CNN방송은 “브라질에선 분노한 국민들이 매일 오후 8시30분만 되면 정부를 비난하며 냄비를 두드리고 있다”고 전했다. 야권은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까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GA 400번 고속도로 유료 급행차로 22일 착공

46억 달러 투입, 2031년 완공 조지아주 당국이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교통 투자인 GA 400번 고속도로 확장 사업의 착공식을 22일 거행한다.이번 프로젝트는 총 46억 달러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집값 떨어질라…드론 배송 기지 안돼”

캅 카운티, 월마트 신청안 부결 월마트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추진하던 드론 배송 허브 기지 건립계획이 지역주민 반대로 무산됐다.캅 카운티 커미셔너 위원회는 21일 월마트가 이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구글, 라그랜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더글라스 이어 조지아 두번째시 “게임 체인저 투자”기대감  구글이 조지아에서 두번째 데이터 센터를 건립한다.구글은 21일 트룹 카운티 라그랜지 I-85 인근 페가수스 파크웨이에 데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비자·이민 심사 대폭 강화… SNS 공개의무 전방위 확대

국무부·이민서비스국고위험국 추가 검증도 연방 정부가 비자 발급과 이민 혜택 심사를 전방위로 강화하면서 신청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일부 비자 신청자에게는 소셜미디

“차 사고 싶어도 못사”… 저신용자 대출 문턱 강화
“차 사고 싶어도 못사”… 저신용자 대출 문턱 강화

신차 금리 13%·중고차 21%평균 신용점수도 7점이나 상승 대출 연체율마저 ‘사상 최고치’ “낮은 신용점수 회복 급선무”  고금리와 차량 가격 상승 여파로 자동차 대출 문턱이 높

한미, 1분기 순익 전년대비 28%↑
한미, 1분기 순익 전년대비 28%↑

■ 한인은행 어닝시즌 개막2,256만달러·주당 75센트자산·예금·대출 모두 성장순이자 등 수익성도 개선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1분기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좋은 실적

“도착 전 공항상황 확인하세요”
“도착 전 공항상황 확인하세요”

대한항공 ‘공항 미리보기’한국 10개 공항으로 확대 국적항공사 대한항공은 자사 모바일 앱의 ‘공항 미리보기’ 서비스 제공 범위를 기존 인천국제공항에서 대한항공이 취항하는 한국 내

월드컵 한국전 티켓값 폭등… 최고 6만불
월드컵 한국전 티켓값 폭등… 최고 6만불

멕시코전 최저 1,200불대조별리그부터‘넘사벽 가격’결승전까지‘초고가’논란  한국의 체코전 및 멕시코전이 열릴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아크론 스테디엄. [로이터]  2026 북중미 월

한인 노인, LA 도심서 묻지마 폭행·방화 피살 ‘충격’
한인 노인, LA 도심서 묻지마 폭행·방화 피살 ‘충격’

양로병원 입소 다음날 실종흑인 노숙자가 무차별 폭력유족 “환자 관리부실 의혹” “평생 선하게 살던 분” 애도지난 20일 새벽 83세 한인 노인(작은사진)이 무차별 폭행과 방화 피해

'구호자금 빼돌려 다이아 구입 의혹' 민주 하원의원 사퇴
'구호자금 빼돌려 다이아 구입 의혹' 민주 하원의원 사퇴

의회 징계위 절차 와중에 사직비위 의혹으로 사퇴한 실라 처필러스-맥코믹 의원[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실라 처필러스-맥코믹(민주·플로리다) 미국 연방 하원의원이 의회 윤리위원회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