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26일 정기총회 개최
권오석 회장 2월 취임식
조지아대한체육회(회장 권요한)는 26일 저녁 둘루스 왕서방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15대 체육회의 행정을 마무리했다.
천경태 동남부장애인체육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권요한 회장은 “체육회장으로 재임하며 한인사회 여러분들의 지원과 도움으로 올해 미주체전에서 사상 최고의 성적인 5위를 거뒀을 때 눈물이 났다”며 “한인 체육인들이 단합해서 이룬 성과라 더욱 값지고 차기 뉴욕 미주체전에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신현식 명예회장은 권요한 회장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낼 것을 유도한 후 “권오석 차기 회장의 지도력으로 한인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일에 채육인들이 앞장서자”고 말했다.
이날 총회 참석자들은 지난 19일 선출된 제16대 권오석 신임회장을 이의 없이 인준했으며, 동남부장애인체육회도 산하 가맹단체로 인준했다. 권 차기 회장의 취임식은 내년 2월에 열릴 예정이다.
권오석 차기회장은 “소속 16개 가맹단체가 잘 활동하도록 지원하고, 특히 가맹단체가 개최하는 대회나 경기에 적극적으로 후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천경태 동남부장애인체육회장은 “패럴림픽, 스페셜체전 등에서 보듯 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경기나 대회가 대세인 시대”라며 “장애인 체육회가 공식 가맹단체로 승인된 만큼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