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한국학교 학생이 줄고 있다

미주한인 | | 2019-11-04 20:20:07

한국학교,학생,줄고,매릴랜드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워싱턴 일원 5년새 10% 급감… 한국학교도 82개→69개로 줄어

 

 

워싱턴 지역 한국학교 및 학생 수가 지난 5년간 10% 가까이 줄어드는 등 급감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한국교육부가 발표한 2014~2019년 ‘재외한국교육원 현황’ 연간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워싱턴 한국교육원(원장 박상화)이 관할하는 버지니아·메릴랜드·DC·웨스트 버지니아주 등에 소재한 한국학교 수와 재학생 수는 지난 5년간 약 1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년 기준 워싱턴 한국교육원 관할 지역의 한국학교 수는 82개였지만 2016년에 78개로 줄었고, 2019년에는 69개로 감소하는 등 지난 5년간 감소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학교 재학생 수도 눈에 띄게 줄고 있다. 워싱턴 한국교육원 관할 지역의 한국학교 재학생 수는 2014년 4,223명에서 2019년 3,853명으로 370명이 줄어, 약 9% 감소했다.

학생 수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서서히 감소세를 보이다가 2017년 들어 다소 반등, 2019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 지난 5년간 감소세의 모습이다.

이 같은 한국학교 및 재학생 감소세는 미국 전역으로도 비슷한 상황이다.

지난 2017년 미국 내 7개 한국교육원(워싱턴, 뉴욕, 시카고, 휴스턴, LA, 샌프란시스코, 애틀란타) 관할 지역의 한국학교 수는 813개였지만 2019년 798개로 소폭 줄었다. 학생 수 역시 4만1,913명에서 4만894명으로 소폭 줄었다.

이와 관련, 일선 한국학교 교육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메릴랜드와 버지니아에서 통합한국학교를 운영 중인 한미교육재단의 이광자 이사장은 “한인 인구가 많은 버지니아는 올해 등록생이 10% 증가했으나 메릴랜드는 한인 인구가 적어서인지 학생 수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전체적으로 지난 수년간 매년 5~7% 줄어드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또 “영어를 사용하는 1.5세대, 타인종과 결혼한 2세 가정이 점점 늘고 있다. 모든 전달 사항이나 가정통신문은 한국어와 영어로 나간다. 영어권 1.5세~2세대의 자녀들의 뿌리교육에 대한 관심 고취, 이들을 더욱 잘 이끌 수 있는 커리큘럼 개발 등에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른 교육자는 “워싱턴 지역의 한인 이민자 감소세와도 연관이 있을 수 있다”면서도 “중·고교 학생들의 경우 한국학교에 오지 않으려는 경향이 크다. 한국학교 학생 수가 늘어나려면 상급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교과과정 개선 등 교육 수준 강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영희 기자>

 

한국학교 학생이 줄고 있다
 통합한국학교 메릴랜드 캠퍼스에서 송보미 박사가 학부모들에게 이번 학기 새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노벨화학상에 '거울분자 편향성' 비밀 푼 카강·소아이

생명체 아미노산이 한쪽 방향만 띠는 100년 난제 해답 제시특정 거울상 분자만 100% 증폭 '비대칭 합성' 성공…신약 부작용 방지 기여일본, 2년 연속 노벨화학상 수상자 배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법무부, 귀화자 40명 시민권 박탈 절차 개시

미국 법무부는 8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전국 각지의 연방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해 귀화자 40명에 대한 시민권 박탈 절차를 개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브렛 슈메이트 법무부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SMG, ‘AEP 킥오프 위로의 밤’ 개최

브로커 초청 행사서 ‘전인적 돌봄’ 선언  ‘괜찮다’고 삼켜왔던 부모 세대…이젠 우리의 보살핌 필요 SMG(서울메디컬그룹)가 연례 건강보험 정기 가입 기간(AEP·Annual En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갱단 연계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 적발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서 암약20명 기소∙총기1,500정 압수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를 중심으로 갱단 조직과 연계해 암약하던 대규모 총기 밀매 조직이 연방수사당국에 의해 적발됐다.연방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ICE 결국 ‘백기’…오크우드 구금시설 포기

DHS∙ICE, 시에 매각 통보주민 반발 ∙ 전략 변화 원인  연방 국토안보부(DHS)가 산하 이민세관단속국(ICE) 구금시설 건설을 위해 매입했던 홀 카운티 오크우드 시설을 매각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주말 조지아 올해 첫 허리케인…폭우∙ 토네이도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세력 확장 중앨라배마 ∙플로리다 해안 직접 영향권 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Isaias)가 올해 첫 허리케인으로 세력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