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리모델링 실시됐는데 공사 허가 사실 확인 안된다?

지역뉴스 | 부동산 | 2019-08-26 09:09:34

리모델링,공사,허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이런 점 발견되면 주택 구입 미련 당장 버려야

공개 서류 미덥지 못하면 보험 청구 기록 확인

지역 학군과 범죄율 등을 확인했다고 해서 바이어로서의 의무를 다했다고 안심해서는 안 된다. 애타게 찾던 ‘드림 홈’이라고 믿었던 매물에서 심각한 결함이 발견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택 구입 결정을 취소해야 할 만큼 중대한 결함이 있는지 점검에 점검을 거듭하는 것이 바이어의 의무다. 조잡하게 실시된 리모델링 공사나 공개되지 않은 결함이 발견되면 드림 홈은 하루아침에 ‘악몽’과 같은 집으로 바뀐다. 경제 뉴스 전문 방송 CNBC가 이런 결함이 발견되면 주택 구입에 대한 미련을 당장 버려야 한다고 충고했다.

▶ 해결 가능한 결함인가?

어떤 결함이 발견되느냐에 따라 바이어는 주택 구입을 지속할지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 해결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결함이라면 셀러 측에게 적절한 수리 또는 수리비를 요청한 뒤 주택 구입 절차를 이어갈 수 있다. 그러나 발견된 결함이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결함이거나 수리비 부담이 클 것으로 예상되면 아무리 아쉬워도 발길을 돌리는 편이 좋다.

‘전국 바이어 에이전트 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Exclusive Buyer Agents)의 앤디 드펠리스 회장은 “정식 면허를 소지한 홈 인스펙터를 통한 매물 점검을 실시하기 전까지 바이어가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그저 ‘눈’으로만 확인하는 방법밖에 없다”라며 “관할 관공서 등을 통해 해당 매물과 관련된 공사 허가증 등도 바이어가 직접 확인해야 하는데 확인 절차를 모르는 바이어들이 상당수”라고 강조했다.

▶ 공사 허가 여부 반드시 확인

매물 설명란에 주방 리모델링 실시 또는 지하실 개량 공사 사실이 적혀 있다면 무작정 기뻐하기에는 이르다. 관련 공사가 관할 부서의 적절한 허가 절차에 따라 실시됐는지부터 확인한 뒤 기뻐해도 늦지 않다. 일반적으로 주정부 또는 시정부에서 주택 건물 증축, 전기 및 수도 관련 개량 공사, 기타 리모델링 공사가 건물 안전 규정에 따라 실시됐는지 점검하고 적절하게 실시됐다고 판단되면 허가증을 발급한다. 공사 진행 도중 또는 공사 완료 후 관할 시 정부 건물 안전 부서의 점검 책임자가 공사 절차를 감독한 뒤 안전 규정상 문제가 없는지 판단하게 된다.

온라인 주택 정보 업체 ‘홈 어드바이저’(HomeAdvisor)에 따르면 공사 허가를 발급받는데 소요되는 수수료 비용은 전국 평균 약 1,036달러다. 집을 내놓은 셀러가 실시한 주방 리모델링 공사가 겉보기에 아무리 근사해도 적절한 공사 허가증을 발급받지 않았다면 규정상의 문제점이 숨겨져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관할 시정부의 건물 안전 부서에서 이미 실시된 주방 리모델링 공사를 허물고 처음부터 규정에 맞게 다시 실시하도록 명령을 내리면 그야말로 낭패가 아닐 수 없다.

공사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아직 최종 허가가 발급되지 않는 매물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공사는 이미 진행 중이지만 관할 시의 점검이 실시되지 않았기 때문에 공사가 안전 규정을 따라 실시됐는지 아직 확인할 방법이 없다. 공사 허가 여부 확인에만 그쳐서는 안된다. 공사를 담당한 업체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한다. 업체가 관할 주정부가 발급하는 정식 면허를 보유한 업체인지, 적절한 상해 보험에 가입한 업체인지 등도 확인하면 좋다.

▶ 주택 보험 청구 기록 확인

매물 상태를 점검하는 절차 중 셀러가 공개하는 사항을 검토하는 절차가 있다. 셀러 측 공개 서류는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사항이지만 100% 신뢰해서는 안 된다. 셀러의 의도와 상관없이 주요 결함 사항이 공개 서류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매우 흔하다. 셀러 측 공개 서류가 미덥지 못하다면 매물의 과거 주택 보험 청구 기록을 발급받아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보험 보상 기록 시스템인 ‘클루’(CLUE: Comphensive Loss Underwriting Exchange) 보고서를 발급받으면 과거 7년간 청구된 주택 보험 보상 기록과 청구 원인이 된 주택 결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미니애폴리스의 더글라스 밀러 부동산 전문 변호사에 따르면 클루 리포트를 발급받아 확인한 뒤 약 150만 달러 규모의 주택 거래를 취소해야 했던 적이 있다고 한다. 클루 리포트에 셀러가 공개하지 않는 보험 청구 기록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클루 리포트에 따르면 해당 매물은 화재로 인한 피해와 정화조 시설 결함으로 약 25만 달러에 달하는 보험금이 청구된 사실이 있었다.

클루 리포트는 주택 소유주를 통해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리포트가 필요한 바이어는 셀러에게 발급을 요청하는 수밖에 없다. 리포트는 개인 정보 업체인

‘LexisNexis’(www.lexisnexis.com) 등에서 1년에 한차례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신청은 온라인, 전화(866-312-8076), 우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 지하실 보면 집 상태 알 수 있다

지하실이 있는 주택은 지하실만 점검해도 주택에 어떤 결함이 있는지 예측할 수 있다. 우선 지하실 바닥에 수평으로 발생한 균열이 있는지 살펴본다. 프랭크 리쉬 ‘전미 홈 인스펙터 연합회’(American Society of Home Inspectors) 대변인에 따르면 지반의 수평 균열은 외부의 압력으로 인해 건물 외벽이 안쪽으로 휘어지는 현상에 의해 발생하는데 외부로부터의 침수가 의심되는 문제다. 만약 개량 공사가 실시된 지하실이라면 퀴퀴한 악취나 벽 자국 등이 없는지 살펴본다. 악취나 벽의 자국 역시 누수나 침수에 의해 발생한 곰팡이 등의 문제 일 수 있다.

<준 최 객원 기자>

리모델링 실시됐는데 공사 허가 사실 확인 안된다?
리모델링 실시됐는데 공사 허가 사실 확인 안된다?

리모델링이 실시된 매물은 적절한 공사 허가를 받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비즈니스 포커스-김철회 태권도장〉 “무예와 지성 겸비 태권도인 양성”

"태권도 통해 '예'와 '인성'을 수련"썸머스쿨, 방과후 학교 인기 폭발  스와니 시청 옆에 위치한 김철회 태권도장(World Class Taekwondo)은 예와 인성을 중시하는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본국가서 신청’ 지침 완화하나… “미, 강화한 영주권규정서 후퇴”

재계 반발 영향…이민정책 둘러싼 트럼프 지지층 내 갈등 보여주는 사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 영주권을 본국에 돌아가 신청하라며 규정을 대폭 강화했다가 기업들의 반발에 부딪히자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 힘차게 출발

4일 발대식 열고 축제 준비 시작헨드릭슨 귀넷의장 명예 대회장 애틀랜타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은 4일 저녁 귀넷카운티 사법행정센터에서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을 개최했다.올해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발간

미동남부 한인회연합회는 4일 둘루스에서 『미동남부 한인사회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2022년 홍승원 전 회장이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4년 만에 완간한 이 책은 연합회 설립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역사, 정치·경제적 성과, 한인체육대회, 참정권 운동 등 6개 분야의 기록을 담았다. 출판기념회에는 박선근 초대회장, 김기환 현 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14세 한인 카일리 정, 조지아 아마추어 골프 챔피언 등극

최종 합계 6언더파 210타(73-70-67)로 우승8월 US 여자 아마추어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커밍 출신의 14세 한인 소녀 카일리 정(Kylie Chung)이 3일 기량이 뛰어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폰지사기 뒤 사라진 귀넷 남성에 거액 현상금

FBI,제보자에 15만달러 90여명 1천만달러 피해 수년 전 대형 폰지 사기극을 벌인 뒤 사라진 귀넷 출신 남성 검거를 위해 연방수사당국이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며 수사 수위를 높이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조지아,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

최근 비로 다소 완화 불구식수원 수위 아직도 낮아 최근 1,2주 사이에 내린 비에도 불구하고 애틀랜타를 비롯한 조지아 전역에 닥쳤던 가뭄은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관련 전문가들이 진단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미친 환율’… 1,540원도 뚫렸다

금융위기 이후 최악 외국인 ‘셀 코리아’에 외환시장 불안 가중  한국시간 4일 오후 환율이 1,530원대를 넘어섰다. [연합] 달러·원 환율이 한때 1,540원 선까지 가는 등 급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추방 막으려면 돈 있어야… 이민법원 비용 장벽 높다

신청수수료 최대 13배 올라 추방유예 비용도 387% 인상“사실상 법적 구제 차단” 이민 단체·변호사들 우려  이민 법원의 수수료 비용 장벽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스캐롤라이나 김영수 교수 ‘가드너 상’

아스팔트·고속도로망 연구교통안전성 개선 연구 인정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을 역임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 토목·건설·환경공학과의 김영수 석좌교수가 ‘2026 올리버 맥스 가드너 상’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