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일사병·열사병의 차이점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8-08-10 10:10:55

일사병,열사병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식당을 운영하는 김인식씨(48)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주 주방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제때 구급차가 도착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아직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햇볕을 직접 쐬지 않고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에 있었지만 김씨는 식당 주방의 뜨거운 열기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바람에 열사병 진단을 받았다.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이 뜨겁게 달아오르면서 실외가 아닌 실내에서도 온열질환에 걸리는 환자가 늘고 있다.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요즘 같은 폭염에는 실내에서도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어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온열질환에는 크게 일사병과 열사병이 있다. 일사병은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생기고 열사병은 햇볕 없이 뜨거운 온도로 인해 걸리는 질환이다. 엇비슷해 보이지만 증상이 다르기 때문에 대처법도 갈린다. 

일사병은 흔히 ‘더위를 먹었다’고 표현하는 질환이다.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 일을 하거나 산책을 하다 걸리는 경우가 많다. 땀이 많이 나면서 수분 부족으로 탈수 증상이 오고 두통과 구토, 현기증을 동반한다. 증상이 심하지 않다면 시원한 곳에서 휴식을 취하고 물을 마시면 금방 회복된다.

열사병은 뜨거운 열기로 몸의 체온조절중추가 기능을 상실해 체온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질환이다. 체온이 40도가 넘게 올라가면서 발열과 구토 증상을 동반하지만 땀이 나지 않아 자칫 알아차리지 못하기 쉽다. 방치하면 발작과 경련이 오고 심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 열사병 증상이 있으면 미지근한 물을 몸에 끼얹고 선풍기를 틀어 천천히 열을 식혀야 한다.

열사병이 무서운 것은 땀이 나지 않아 주변 사람조차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의사표현이 서툰 영유아와 고령층이 주로 열사병에 많이 걸리는 이유다. 실내에 있더라도 체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바로 인근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28일까지 전국 519개 응급의료기관에 보고된 온열질환자는 2,04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27명은 사망했다. 

<이지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교통단속에 걸려 발각 인터스테이트 75(I-75)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교통 단속 도중 550파운드가 넘는 대마초가 무더기로 압수됐다고 로운즈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셰리프국에 따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AP “ICE, 내년 3월까지 지급 계획”인권단체 “이미 과도한 물리력…위험”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전기충격 장갑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AP가 전했다.AP는 10일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S.풀턴서 또 발견…야외활동 최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어스가 또 확인됐다.사우스풀턴시는 11일  “올드 내셔널 파크 일대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노벨물리학 수상자, NVIDIA 공동창업자 기조연설첨단 과학 특별 심포지움, 연구자 시상식도 열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윤용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기아차∙HD모비스등 상대 집단소송“엔지니어로 채용…일은 단순노동”법원, 소송 4년여 만에 ‘합의’ 승인 전문직 취업비자로 입국해 단순생산라인에 투입됐던 조지아 한국 자동차 기업 이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후원1만 달러 상당 샘플 제품 제공 한국 식품 수입·유통업체 왕글로벌넷(Wang Globalnet)이 2026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K-푸드와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비브리오균 해안가 중심 확산감염 시 사지절단에 사망까지 일명 ‘살 파먹는 박테리아’로 불리는 비브리오 박타레아균이 조지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에제키엘 프렙 아카데미 내달 개교학생12명당 교사2명…맞춤형 교육  자폐증 아들을 위한 적절한 학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던 귀넷 여성이 직접 설립한 자폐아동을 위한 특수목적학교가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5월 슈퍼 시니어 레벨 이어 8월 시니어 레벨 A7 석권탄탄한 조직력으로 한인 테니스 위상 입증스와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테니스 팀 '그랜드뷰(UDT) 스와니'가 9일 지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