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인터뷰〉 마이클 존스 스와니 경찰국장

지역뉴스 | 인물·인터뷰 | 2018-06-28 18:18:46

스와니,경찰,국장,한인,커뮤니티,마이클,존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문제 생기면 주저없이 도움 요청하세요"

20년째 스와니시 경찰국장

"경찰은 지역사회 돕는 곳"

"한인사회로부터 많은 지원"

"한인대상 경찰 아카데미도"

지난 한해 동안 한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둘루스, 도라빌, 스와니 등 지역에서 한인 및 아시안들을 타겟으로 한 범죄들이 늘어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이들 지역 경찰국 수장을 만나 범죄 예방 및 지역 치안대책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눠 봤다. 존 킹 도라빌 경찰국장(본지 6월 23일)에 이어 마이클 존스(사진) 스와니 경찰국장을 만나 봤다.

▲먼저 자신에 대한 소개를 해달라.

"현재 44년째 경찰로 일해 오고 있다. 조지아 롬에서 태어나 자랐고, 디스패처(Dispatcher) 경찰로 일하기 시작해 메이저로 진급한 후 스와니 경찰국 국장직에 지원했다. 3~4달간의 인터뷰와 시험끝에 1998년에 합격통보를 받고 1999년 1월부터 스와니 국장직을 맡아 20년째 일하고 있다. 부임 당시에 스와니는 주민이 대부분 코케시안(백인)으로 5,000명 밖에 되지 않았던 지역이지만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던 도시였다. 현재는 알다시피 인구도 크게 늘고 다민족 도시가 됐다. 이 지역에서 국장직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 그리고 안전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스와니 경찰국의 기본운영 방침은?

"스와니 경찰국의 기본 모토는 전문적(Professional)이고, 윤리적(Ethical)이며, 투명성(Knowledgable)있는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 스와니 경찰국은 법집행기관승인위원회(Commission on Accreditation for Law Enforcement)로부터 승인받은 기관들 중 하나로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관들은 특히 혼자 일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이드라인 및 윤리강령(Ethics Code)을 따를 수 있도록 철저히 교육하고 있다. 또 스와니는 모든 지역마다 각 경관들이 책임지고 관리하고 있다. 스와니 주민들은 911으로 신고하기보다는 자신들에게 배속된 경찰관의 연락처를 갖고 있는 등 주민들과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찰은 누군가를 체포하고 감옥에 가두는 직업이 아니다. 지역내 주민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주민들과 협력해 함께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사회의 일원이다."

▲한인 및 아시안들을 노린 범죄가 늘었는데 범죄예방을 위해서 조언하자면?

"범죄 용의자들은 대부분 갱멤버일 경우가 많은데 이들에게 비즈니스 소유주가 많은 한인 및 아시안들은 가장 좋은 타겟이 될 수 밖에 없다. 특히 한인 및 아시안들은 다량의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범죄의 타겟이 되고 있다. 가장 강조할 점은 패턴을 만들지 말라는 것이다. 스와니에서 올해 5월까지 가장 많이 발생했던 범죄는 절도로 198건 발생했다. 특히 절도사건의 경우 차안에 남겨진 귀중품들을 보고 이를 훔쳐가는 유형이 가장 많다. 따라서 차안에 고가의 금품이나 전자기기, 지갑, 현금 등은 보관하면 안된다."

▲스와니 경찰국은 한인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데...

"태권도 관장이자 한미협의회(KAC) 스와니 지부장을 맡고 있는 마스터 김(김철회)은 나에게 있어 오랜 친구같은 존재다. 스와니 경찰국은 한인 커뮤니티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왔다. KAC로부터 3기의 방탄조끼, 헬멧 등 장비들을 구매할 수 있는 비용을 기부 받았고 작년 8월에는 식사를 대접 받기도 했다. 이러한 계기들로 인해 지역내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과는 좋은 관계를 가지고 지속적인 만남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폴리스 아카데미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스와니의 범죄율은 어떤 편인가?

"스와니 거주 소수민족 중 한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인들이 많은 도시는 주로 좋은 학군 지역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가장 안전한 곳이다. 현재 스와니에서는 단 한건의 살인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빈 주택을 노린 큰 절도사건들도 18건으로 작년 동기대비 약 절반가량 줄었다. 올해 5월까지 강간 4건, 강도 1건으로 중범죄들은 발생빈도가 적고, 범죄율은 매년 조금씩 더 줄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인독자들에게 한 마디

"예전에 마스터 김의 초대로 한 한식당에 방문한 적이 있었다. 마스터 김을 기다리는 도중 경찰 유니폼을 입고 식당에 서있으니 사람들이 나를 피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시선도 마주치지 않고 내가 인사를 건내도 반응이 좋지 않았다. 스와니에서는 마스터 김과 함께 여러 한인 리더들이 경찰들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 한인들의 반응은 냉담한 편인 것 같다. 경찰과 접촉하는 것을 너무 꺼려하지 말고 문제가 있을 때 주저없이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 범죄예방에는 지역 주민들의 신고정신이 중요하다. 스와니 경찰국에는 한인 경관도 근무하고 있어 언어의 불편함 없이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인락 기자

<인터뷰> 마이클 존스 스와니 경찰국장
<인터뷰> 마이클 존스 스와니 경찰국장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김하성,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서 3타수 무안타
김하성,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서 3타수 무안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 치르는 김하성[그위넷 스트라이퍼스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앞둔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마이너

“퇴근 후에도 머릿속은 일”… 업무 스트레스가 두통 키운다
“퇴근 후에도 머릿속은 일”… 업무 스트레스가 두통 키운다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만성 스트레스, 편두통·긴장성 두통 악화시켜”수면 부족·근육 긴장·집중력 저하 등 악순환“짧은 휴식과 운동·업무 경계 설정이 완화 도움

LA시 건축 인허가 대폭 간소화… 재건 속도 높이기 위해
LA시 건축 인허가 대폭 간소화… 재건 속도 높이기 위해

AI 활용·온라인 시스템 통합상업용, ‘온라인 자가 인증’ ‘맨션세’ 폐지안 11월 투표 LA 시가 지난달 27일 주택 공급 확대와 재건 속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 인허가 절차를 대

LA 렌트비 안정세 진입… 2022년 대비 약 11% 하락
LA 렌트비 안정세 진입… 2022년 대비 약 11% 하락

‘소형 유닛·고급 주택’ 하락 커소득 대비 부담은 여전히 높아오는 7월 임대료 안정화 정책   LA시가 오는 7월부터 연간 임대료 인상 상한을 기존 8%에서 4%로 낮추는‘임대료

“전자담배, 안전한가”… 암 유발 가능성 경고 커진다
“전자담배, 안전한가”… 암 유발 가능성 경고 커진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연구 결과 세포 손상·암 관련 변화 확인”발암 우려…“폐암·구강암 위험 증가 가능성”중금속·벤젠 등 유해물질 노출 논란 확산 마이애미

눕자마자 잠들어 잘 잔다 여겼는데… 수면무호흡증?
눕자마자 잠들어 잘 잔다 여겼는데…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85% 상기도 폐쇄심할 경우 합병증 위험<사진=Shutterstock>  환자의 85% 상기도 폐쇄 수면 중 10초 이상 숨이 멈추는 상태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간편해서 매일 ‘오이’ 먹었더니”… 혈압 뚝 떨어진다는 놀라운 결과
“간편해서 매일 ‘오이’ 먹었더니”… 혈압 뚝 떨어진다는 놀라운 결과

<사진=Shutterstock>  오이는 수분 함량이 약 95%에 달해 대표적인 수분 보충 식품으로 꼽힌다.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샌드위치·주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상

65세 넘었다면 필독… 치명적인 심방세동 막는 10가지 수칙
65세 넘었다면 필독… 치명적인 심방세동 막는 10가지 수칙

■이대인 고대구로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심방세동 환자 급증하는데 대부분 무증상금주·금연 필수…혈당·혈압 관리도 힘써야국물음식·가공식품 속 숨은 나트륨도 주의65세 넘으면 정기적인 맥박

라디오 4곳 중 1곳 종교 방송… 대다수 기독교 방송
라디오 4곳 중 1곳 종교 방송… 대다수 기독교 방송

방송 목적 ‘복음 전파’청취 이유‘영적 위로’전국 어디서 청취 가능 현재 미국에서 송출되는 라디오 방송 4곳중 1곳은 종교 방송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기관 퓨 리서

애착 바지·셔츠 오래 입으려면… 종류별 세탁법 알아야
애착 바지·셔츠 오래 입으려면… 종류별 세탁법 알아야

오염 바지 즉시 분리 세탁 ‘요가복·레깅스’ 매번 세탁 청바지는 5~7회 착용 후건조기 사용시 ‘무열·저온’ 바지를 오래 깨끗하게 유지하려면 종류별로 적합한 세탁법을 익혀야 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