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기획〉2017 지방선거, 한인밀집지역 후보자에게 듣는다3-스와니 4지구 조 브릭스

미국뉴스 | 인물·인터뷰 | 2017-10-19 19:19:44

스와니,시의원,조,브릭스,후보,4지구,선거,지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1월 7일에는 전국적으로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귀넷에서도15개 지역에서 시장 및 시의원 선거가 시행된다. 이 중 한인 최대 밀집 지역인 둘루스에서는 2지구에서 모두 3명의 시의원 후보가 나서고 있고 스와니에서는 3,4,5 지구에서 각각 2명의 후보가 경합을 벌이고 있다. 선거를 앞두고 한인 유권자들의 선택을 위해 이들 후보자들을 차례로 만나 소개하는 글을 싣는다 <편집자 주>

"과도한 거주공간 개발은 삶의 질 저해"

엔지니어 출신 도시개발 전문가

"한인들 시정에 적극 참여했으면"

스와니 4지구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베스 힐스처 후보와 조 브릭스 후보가 맞붙는다. 조 브릭스 후보는 엔지니어로 사회기반시설 및 도시개발 전문가다. 스와니 시 개발에 있어 자신만의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브릭스 후보를 시청 앞 한 식당에서 만났다.

▲스와니 시의원 출마 이유는?

" 스와니는 작은 도시로 다른 대도시와는 달리 학교 내 학부모의 참여 기회가 많고, 정치적 성향이 없으며, 학교 펀딩 시스템 또한 자리 잡혀 있다. 교육에 있어 최상의 도시라 생각한다. 그 때문에 이주하게 됐고 이런 좋은 교육 및 삶의 방식을 지키기 위해 시의원에 출마하게 됐다."

▲시의원에 당선된 후 구체적인 계획이 있다면?

"엔지니어로 오랜 시간 일해오다보니 예산 및 개발에 대해서는 누구보다도 전문가다. 이런 전문성을 살려 지역 개발에 매진하려 한다. 스와니는 최근 과도하게 타운하우스 및 아파트 등 거주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이는 예산문제 및 학교시스템 붕괴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예를 들어 귀넷은 약 26만 8천여 가정에 18만여명의 학생들이 있다. 한 마디로 대략 한 가정당 0.67명의 학생이 있다고 가정할 수 있다. 100여채의 새로운 타운홈이 지어지면 대략 67명의 학생이 지역 내 학교로 유입되게 된다. 스쿨버스에는 대략 30~34명이 탑승할 수 있다고 보면 2대의 스쿨버스가 추가로 마련돼야 하며, 그로 인해 발생되는 교통체증 및 학생수 증가에 따른추가예산도 고려해야 한다. 노스귀넷 중학교 한 빌딩 내에 2,500명의 학생으로도 충분하다. 더 많은 인원이 학교로 유입되면 스와니의 좋은 학교 시스템 또한 무너질 수 있다고 생각하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과도한 타운홈 및 아파트 개발을 막으려 한다."

▲다른 후보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나는 지역 개발에 있어 구체적인 계획과 목표가 있다. 다른 후보들은 스와니를 '코펜하겐', '암스트로담' 등과 같은 대도시로 만들려고 하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스와니는 충분히 매력적인 도시로 외곽 도시로서 여유롭고 풍요로운 삶의 질을 특색으로 삼는 도시가 되길 원한다."

▲마지막으로 한인사회에 한 마디

"한인들은 자신의 문화와 근본에 대해 강한 자아와 자부심을 가진 민족으로 생각된다. 그러다보니 한인들은 한인들끼리만 어울리고 그들만을 위한 커뮤니티 내에서 활동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다. 한국계 미국인들은 미국 사회에서 성공을 거두고 사회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하지만 한 가지 바라는 점이 있다면 조금 더 열린 마음으로 이웃과 소통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   이인락 기자

<기획>2017 지방선거, 한인밀집지역 후보자에게 듣는다3-스와니 4지구 조 브릭스
<기획>2017 지방선거, 한인밀집지역 후보자에게 듣는다3-스와니 4지구 조 브릭스

스와니 4지구 시의원에 출마하는 조 브릭스 후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콜럼비아 칼리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진행
콜럼비아 칼리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 진행

워싱턴 D.C.에서 연수 프로그램 운영올해 2월까지 부산대 등 연수 계획 콜럼비아 칼리지(총장 리처드 킴)가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올해 1월 1일까지 워싱턴 D.C.에서 글로벌

애틀랜타 인구 상승에 따른 '스토리지 사업' 호황
애틀랜타 인구 상승에 따른 '스토리지 사업' 호황

"인구 상승으로 스토리지 수요 증가할 것"애틀랜타 스토리지 시설 8% 증가율 보여 애틀랜타 인구 증가로 인한 스토리지 사업이 호황을 맞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애틀랜타 이주자들이 늘

애틀랜타 아동병원, IT분야 최고 직장
애틀랜타 아동병원, IT분야 최고 직장

컴퓨터월드 선정 전국 25위  애틀랜타 아동병원 (Children’s Healthcare of Atlanta)이 IT 분야  최고의 직장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IT분야 평가업체

호스피스에 긍정 메시지 남긴 카터 전 대통령
호스피스에 긍정 메시지 남긴 카터 전 대통령

생애 마지막 22개월 호스피스 케어업계 “일반인 오해 불식 기여” 평가  재임시절보다 퇴임 후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았던 고 지미 카터 전 대통령. 그런 카터 전

조지아북부 연방검사장 뷰캐넌 사임
조지아북부 연방검사장 뷰캐넌 사임

트럼프 취임 따라 19일까지 근무 조지아 북부 연방지방 검사장 라이언 뷰캐넌이 2일 사임을 발표했다.뷰캐넌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기 하루 전인 1월 19

애틀랜타 한인사회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모
애틀랜타 한인사회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추모

4일 오후 1시-5시 분향소 운영 애틀랜타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미동남부 호남향우회, 애틀랜타한인노인회, 밀알선교단, 미동남부 충청향우회, 리 장례식장 등 애틀랜타의

C Land 부동산 2025년 새로운 도약 다짐
C Land 부동산 2025년 새로운 도약 다짐

12월 30일 뉴저지서 송년모임유튜브 통한 마케팅 더욱 강화 C Land 부동산(대표 스티븐 리)은 12월 30일 뉴저지 포트리 타운에 위치해 새로운 설비로 개장한 허드슨 매너 연

트럼프와 관계설정부터 민주당 재도약까지
트럼프와 관계설정부터 민주당 재도약까지

▪2025 조지아 정가 5대 과제 새해 조지아 정가는 어느해보다 심한 변화를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조지아도 정치역학 관계 설정이 필요해

2025년 중소기업 보조금 신청 리스트
2025년 중소기업 보조금 신청 리스트

중소기업 성장위한 지원금 제공무료 교육 온라인 영상도 지원 애틀랜타 비즈니스 크로니클에서 2025년,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는 보조금 리스트를 발표했다. 먼저 버라이즌은 중소기업

애틀랜타 호텔서 일산화탄소 누출...5명 병원행
애틀랜타 호텔서 일산화탄소 누출...5명 병원행

3일 아침 투숙객 모두 대피령 애틀랜타 다운타운의 한 호텔에서 3일 아침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가 발생해 투숙객들이 대피하고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관들은 오전 9시 직후 피치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