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실리콘밸리·선벨트 뜨는데 문대는 여전히 북동부에 '수두룩'

미국뉴스 | 교육 | 2017-09-29 19:19:2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WSJ 대학평가순위

 

하버드 1위... 탑10 중 6곳 아이비리그

탑30에 공립대는  단 2곳 공교육 위기

 

 

"실리콘밸리가 뜨고 있고, 모바일 시대 미국인들은 선벨트로 몰려드는데 미국 내 베스트 종합대학과 칼리지는 여전히 북동부에만 있다."

미국 내 대학 순위를 평가한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 영국 대학정보조사기관 타임스 고등교육(THE)과 공동 진행한 올해 조사결과를 이렇게 평가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등 유명 IT(정보기술) 기업들이 대부분 캘리포니아 주 북부 실리콘밸리에 자리잡고 있고, 미국 내 주요 산업이 북위 37도 이남의 따뜻한 지역인 선밸트(텍사스, 캘리포니아, 조지아, 애리조나 등)에서 융성한 데 비해 명문대학의 위치는 요지부동이란 것이다. 그럴만도 한 것이 톱 10 가운데 여섯 곳이 아이비리그 중심의 북동부 대학이다. 

1위를 차지한 하버드대를 중심으로 컬럼비아대, 예일대, 펜실베이니아대, 프린스턴대, 코넬대 등이 지도상으로 보면 반경 400마일(640㎞) 이내에 다닥다닥 붙어있는 형상이다.

톱 10 가운데 북동부에 속하지 않는 곳은 캘리포니아의 스탠퍼드대, 캘텍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있는 듀크대 정도다.

그러나 학교가 학생들을 위해 쓰는 돈을 조사한 결과는 다소 달랐다.전체 순위에서 7위에 그친 캘텍이 연구비 지출, 교수-학생 비율, 연구 성과물을 비교한 순위에서는 하버드대를 2위로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캘텍은 학생 3명당 교수 한 명꼴이어서 학생-교수 비율에서는 압도적이었다.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3위였다. 학생 한 명당 가장 많은 돈을 쓰는 대학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로 연간 15만 달러가 넘었다.

이번 조사는 미 대학 공교육의 위기를 반증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평가했다. 톱 30 안에 공립대학교는 UCLA(25위)와 미시간앤아버대(27위) 두 곳뿐이었고 그마저도 20위권 밖이었다.

 

실리콘밸리·선벨트 뜨는데 문대는 여전히 북동부에 '수두룩'
실리콘밸리·선벨트 뜨는데 문대는 여전히 북동부에 '수두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