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비만·당뇨‘위험요인’
나트륨·육류 섭취 줄이고
칼슘 보충하면 예방 도움
신장결석은 10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은 겪게 되는 질환이다. 작은 돌과 딱딱한 미네랄 성분이 콩팥에 쌓인 것이 신장결석, 하부 요로에 생긴 것이 요로결석이다. 결석이 콩팥이나 혹은 요로 부위에 돌다가 막히면 큰 통증을 부를 수 있다. 요로결석은 갑작스럽게 옆구리나 아랫배, 고환 등에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혈압, 비만, 당뇨병은 신장 결석 위험의 3대 위험요소들. 또한 가족력이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병 위험이 더 높다. 미국에서 신장결석 때문에 응급실을 찾는 인구는 매년 50만 명 이상.
사이즈는 아주 작은 알갱이에서부터 골프공 사이즈까지 다양하다.
#신장결석 예방법은
-하루에 물을 6~8잔 정도 마신다. 당이 첨가되지 않은 레모네이드나 오렌지 주스 등의 감귤류 음료도 결석 형성을 막는데 도움된다.
-나트륨 섭취량은 줄인다. 싱겁게 먹도록 노력한다.
-소고기류, 돼지고기류 등 지나친 동물성 단백질 섭취도 줄인다. 요산수치를 높여 결석 생성을 유발한다.
-신장결석 가족력이 있거나 혹은 이미 발병했던 사람은 시금치, 케일, 초콜릿, 콩, 견과류, 비트 등 수산염(oxalate)이 많은 음식 섭취는 가급적 주의한다. 이들 음식들은 칼슘과 결합해 결석을 유발한다.
-칼슘 섭취는 주치의와 상담해서 자신에게 알맞는 용량을 섭취한다. 칼슘 섭취를 적절하게 하는 것도 결석 예방법 중 하나다. 칼슘 섭취가 부족하면 수산염 수치가 높아져 결석 형성의 원인이 된다. 50세 미만 여성은 하루 1,000mg, 50세 이상은 하루 1,200mg, 남성 50세 이상은 하루 1,000mg의 칼슘 섭취가 권장된다.
-술도 자제한다.
극심한 통증을 부를 수 있는 신장결석은 생활습관 교정과 고혈압, 당뇨, 체중 조절 등을 통해 예방한다. <유토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