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해외인재 유치 낙제점...영어강사·요리사 위주

한국뉴스 | | 2017-05-18 19:19:47

해외인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쟁국에 비해 교수 등 전문인력 비율 낮아

외국인 고급인력 유치도 수년째 정체 상태

한국이 재외동포를 비롯한 외국인 인재 유치 측면에서 주요 경쟁국에 현격히 뒤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인구 대비 외국인 비율이 낮을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급 전문인력의 수도 수년간 정체 상태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월 2회 발간하는 ‘과학기술·ICT 정책·기술 동향’ 최근호에 따르면 세계 주요국들은 외국 출신 고급 인재를 성장 동력으로 간주하고 인재 유치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지만 한국은 외국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성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내 체류 외국인의 수는 2011년 140만명에서 2016년 205만명으로 빠르게 증가했으나, 이중 전문인력(비자 유형 기준)의 규모는 2013·2014년 각 5만명, 2015년 4만9,000명, 2016년 4만8,000명 등으로 오히려 줄고 있다. 전문인력 중 절반 이상(57.6%)은 체류 기간이 3년 미만이었으며, 10년 이상 체류하는 경우는 6%에 불과했다.  게다가 외국인 전문인력 중 대부분은 회화 강사·요리사 등이었으며, 교수·연구자 등 핵심 우수인재의 비율은 12%에 불과했다.

미래부와 KISTEP은 한국도 해외 고급인력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정부 차원에서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비자 우대와 영주권 부여 등 혜택을 법제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외국인 고급인력의 가족 동반 범위를 늘려 주고 이들이 한국 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언어·교육·생활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우수 이공계 유학생의 국내 취업을 장려할 방안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 차장에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임명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은 신임 차장으로 김민철(53, 사진) 교류협력국장을 승진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김 신임 차장은 청장을 보좌해 동포청 정책 기획 및 업무 조정과 조직 운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자녀 ‘레드셔팅’ 놓고 귀넷 학부모∙교육청 갈등

학부모 “입학1년 늦추기 허용해야”교육청 “연령은 가장 중요한 요소” 귀넷 교육청이 유치원 입학을 1년 늦추는 소위 ‘레드셔팅(redshirting)’ 관행을 엄격하게 제한하자 일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불과 사흘 새 화재로 최소 5명 사망

애틀랜타 일대...이재민 수십명난방기기·성탄절 장식조명 위험  최근 잇단 화재로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서 최소 5명이 사망하고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오소프 의원, 15인 미만 직원 소상공인 지원법 발의

공화 의원과 초당적 협력 법안특별 세금공제 신설 지원 예정  존 오소프(사진) 조지아 연방 상원의원이 미시시피주 신디 하이드-스미스 상원의원과 초당적으로 협력하여 소상공인의 성장을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크로거 매장에 차량 돌진…4명 부상

애슨스 UGA 인근 매장서 애슨스 시내 크로거 매장에 차량이 돌진해 4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일어났다. 다행히 부상자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애슨스-클라크 경찰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사랑의 천사포, 올해도 19일 모금 생방송

올해 가정·단체에 6만여 달러 지원 애틀랜타의 대표적인 한인 구호 프로그램인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는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 생방송을 오는 19일 전개한다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귀넷 셰리프국인데...가족 석방하려면 돈 보내라"

이번엔 셰리프 사칭 피싱 사기스와니 여성 실제 거액 피해 직접 가정집 방문해 돈 받아가  귀넷 셰리프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귀넷 주민들을 상대로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스와니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경희대 동문회 송년모임 개최

유은희 씨 2026-27 회장에 연임 경희대학교 미동남부동문회(회장 유은희)는 지난 12월14일 저녁 슈가로프 컨츄리클럽 유은희 회장 자택에서 2025년 송년회를 개최했다.송년회에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차기 귀넷 교육감 연봉 최대 37만5천달러

귀넷교육위, 후보자 자격·보수 확정  현재 공석인 귀넷 카운티 교육감 후보자 자격 요건과 보수 수준이 확정 공개됐다.귀넷 교육위원회와 인재 검색을 맡은 알마 어드바이저리 그룹은 1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현대차·기아, 도난방지 장치 추가 합의

전국 400여만대에 설치35개 주정부 조사 해결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차량 도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400만여대에 도난 방지 장치를 추가하기로 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에 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