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유청·유제품 등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달 29일 오토바이·주류·유제품을 포함한 일부 캐나다산 상품에 대한 수입 금지 조치를 발효하면서 이미 긴장된 양국 간 관계가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미국의 유제품·자동차·주류 생산업체를 차별한다고 주장하면서 대공황기에 제정된 법률을 근거로 올 여름 연간 약 200억달러 규모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부과했다.
이에 캐나다는 즉각 맞대응했다. 캐나다는 미국산 수입품을 대상으로 15%, 25%, 50%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달러 가치를 기준으로 미국의 조치에 상응하는 규모의 보복관세를 매겼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자신의 관세에 보복했다는 이유로 일부 캐나다산 상품에 대해 이번 수입금지 조치를 내렸다.
캐나다산 수입금지 폼목 중 87%는 주류가 차지했다.
우유 부산물인 유청(whey)을 포함한 일부 유제품, 그리고 퀘벡 소재 BRP가 생산하는 ‘캔암 스파이더’와 ‘캐년’ 3륜 오토바이 등이 수입금지 품목에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