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백악관 출입금지’ 언론 3사, 트럼프 상대 위헌 소송

미국뉴스 | 사회 | 2026-09-22 09:25:56

백악관 출입금지 언론 3사, 트럼프 상대 위헌 소송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언론·표현의 자유 박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백악관 출입을 금지당한 언론사들이 위헌 소송을 제기했다. CNN, MS나우, 폴리티코는 21일 공동 성명을 통해 워싱턴 DC 연방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를 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백악관 출입 제한을 즉시 풀어달라는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다.

 

이들 언론사는 소장에 “헌법은 대통령이나 그 밖의 어떤 정부 관리도 단지 보도 내용이 싫다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통지나 절차 없이 언론의 수정헌법 1조상 권리와 자유 및 재산상의 이익을 박탈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 수정헌법 1조는 언론·표현의 자유를, 5조는 적법절차 없이 자유나 재산을 박탈당하지 않을 권리를 보장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백악관은 내가 소중히 여기는 자유 언론에 대한 공격을 벌이는 것이 아니다”며 “백악관은 우리가 사랑하는 미국에서 암처럼 자라난 가짜 뉴스에 대한 공격을 벌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가짜 뉴스는 부패했고, 의도적이며, 만연해 있고, 완전히 조직적으로 움직인다. 완전히 통제 불능 상태”라며 “이는 우리의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이다. 지금 당장 막아야 한다”고 썼다.

 

앞서 AP 통신도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바꿔 표기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백악관 집무실과 전용기 등에서 열리는 취재 행사 접근을 제한당하자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4월 연방지방법원은 AP통신에 대한 차별적 취재 제한을 해제하라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고, 항소법원은 같은 해 6월 가처분 결정의 효력을 일부 정지했다.

 

한편 주요 방송사들이 대통령 공동취재를 거부하기로 했다. 폭스뉴스까지 동참하면서 CNN·MS나우·폴리티코를 겨냥한 출입 제한이 주요 방송사들의 집단 반발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백악관 방송 공동취재단 의장인 브라이언 바우턴 폭스뉴스 워싱턴 지국장은 21일 공지를 통해 “이날부터 방송 공동취재단은 대통령 일정 중 공동취재 대상으로 지정된 행사를 취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체 공동취재단도 구성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의회 등 다른 출입처의 공동취재 업무는 정상적으로 이어가겠다고 했다.

 

백악관 방송 공동취재단은 ABC·CBS·CNN·NBC·폭스뉴스 등 5개 방송사로 구성된다. 공동취재는 공간 제약으로 모든 언론사가 촬영팀을 보낼 수 없는 대통령 일정을 돌아가며 취재하고 영상을 다른 언론사들에 제공한다.

 

이번 결정으로 이번 주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활동 영상이 미국 대중에게 전달되는 데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완도산 미역귀·오키나와 모즈쿠 배합

우미노시즈쿠 후코이단, 원료 차별화 내세워25년 브랜드 역사와 '한·일 원료 배합'으로 시장 입지 강화 건강 제품 선택 시 가격이나 단순 광고 문구보다 원료와 브랜드 역사를 중시하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세계 최초 '드라마 삼국지' 1권 출간

1,675개 단막극으로 재구성성균관대 전광진 명예교수원전 재정립 기반 '드라마 에디션 삼국지' 선봬 성균관대학교 중문과 전광진 명예교수가 나관중 원작 및 모종강 개정본의 방대한 서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민주당 아시아계 의원·후보들 투표참여 촉구

조지아 민주당 하시아계 의원들과 후보자들이 23일 도라빌 필리피노 레스토랑인 카마얀 ATL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시안 아메리칸 유권자들의 사전 조기투표 참여를 촉구했다.이 자리에는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주말 귀넷서 인도 페스티벌 열려

24일 카멜 인디아 가을 페스티벌 귀넷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채로운 음식과 문화,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이번 주 토요일 펼쳐진다. '카멜 인디아 가을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조지아 중간선거, 흑인 및 젊은층 투표 참여 급증

바텀스·오소프 진영에 유리하게 작용 조지아주에서 진행 중인 사전 조기 투표에서 흑인 유권자와 30세 미만 청년층의 투표 참여율이 지난 중간선거 때보다 눈에 띄게 가파른 상승세를 보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조지아 대선 출마 1순위? 오소프·켐프 ‘청신호’

AJC 조지아주 여론조사 애틀랜타 저널-컨스티튜션(AJC)이 실시한 새로운 여론조사는 조지아주 유권자들 사이에서 2028년 대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주 내 주요 정치인들에 대한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조지아 부주지사·주무·법무장관 선거 초첩전

AJC 조사, 민주당 후보들 약간 앞서 조지아주의 주요 선거구에서 치열한 초접전 양상이 벌어지면서, 내년 1월 주 정부 운영 방향에 막대한 파장을 미칠 마지막 총력전이 펼쳐지고 있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델타항공, 애틀랜타 공항 스피릿 탑승구 인수

1,200만 달러 인수, 시의회 승인 애틀랜타 시의회가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 내 운항을 중단한 스피릿 항공의 탑승구를 델타항공이 인수하는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파산 절차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호텔이 서민용 임대아파트로 탈바꿈

귀넷 ‘크레스트 포인트 빌리지’ 완공노후 장기투숙용 호텔 매입해 개조주거불안 청년∙저소득층 노인 대상  노후 장기투숙용 호텔을 매입해 저소득층 주거시설로 전환하는 시도로 주목을 받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챔블리 18층 옛 주세무국 건물 폭파 철거

24일 오전 7시 45분에…2초 남짓 소요최초 삼각형 고층건물 폭파에 주민 관심 챔블리에 있는 18층 옛 조지아 주세무국 건물이  마침내 폭파 방식으로 철거된다.24일 오전 7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