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기름값·물가에 외식 줄여… 요식업 타격

미국뉴스 | 경제 | 2026-05-07 09:43:19

기름값·물가에 외식 줄여, 요식업 타격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식당 체인 매출 ‘부진’

소비심리 악화 영향권

가주·뉴욕 등은 더 심각

저가격 메뉴로 승부수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개솔린 가격과 악화되고 있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고 있다. [로이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개솔린 가격과 악화되고 있는 물가 상승으로 인해 소비자들이 외식을 줄이고 있다. [로이터]

 

이란 전쟁 여파로 급등한 유가와 고물가가 외식 업계에 직격탄을 주고 있다. 소비자 지출이 위축되면서 주요 전국 레스토랑 체인들의 매출 성장세가 둔화되는 모습이다.

 

5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최근 전국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런 당 4.50달러 수준까지 치솟았다. 이는 일주일 전 4.11달러에서 크게 오른 수치로, 전쟁 이후 이어진 공급 불안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개솔린 가격 상승과 함께 최근 몇 년간 최악 수준인 인플레이션 여파로 인해 소비자들은 소비를 줄이고 절약 모드에 들어갔다. 또한 이는 소비자 행동 변화로 실질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점심은 물론 저녁 가족 외식 지출을 줄이고 필수 소비 중심으로 이동하면서 레스토랑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개솔린 가격이 갤런당 6달러 수준이어서 상황은 더욱 심하다. 실제로 개솔린 가격이 전국적으로 평균보다 높은 캘리포니아와 뉴욕, 워싱턴 주 요식업계는 타격이 더 심하다는 분석이다.

 

실제 주요 외식 업체들도 영향을 받고 있다. 윙스톱은 동일 매장 매출이 분기 기준 8.7% 감소했으며, 올해 매출 감소 가능성을 언급했다. 윙스톱 마이클 스킵워스 최고경영자(CEO)는 높은 유가가 소비 심리를 위축시킨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도미노 피자는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 증가율이 0.9%에 그치며 기대치에 못 미쳤다.

 

셰이크쉑, 잭인더박스 등 다른 체인들도 향후 매출 성장 둔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치폴레는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지만 연간 성장률 전망은 사실상 정체 수준으로 제시했다.

 

반면 일부 브랜드는 가격 전략으로 대응하고 있다. 타코벨은 3달러 메뉴를 앞세워 8%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스타벅스도 7.1% 성장률을 유지했다.

 

일부 한인 식당들도 10달러 미만 점심 메뉴까지 출시하며 고객 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한인 직장인들은 점심 도시락을 싸오거나 팁 부담이 없는 푸드코트나 패스트푸드를 애용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단순히 이동 비용 증가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소비 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개솔린 가격 상승은 가계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늘려 외식과 같은 선택적 소비를 줄이는 구조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조환동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박은석 회장 한인회장대회 참석, 이승만 동상 법원 불허
박은석 회장 한인회장대회 참석, 이승만 동상 법원 불허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세계한인주간(9월 27일-10월 1일) 기간 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7-29일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애틀랜타 공식 대표로

어린이·청소년 300명 한자리에
어린이·청소년 300명 한자리에

‘제10회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축제’내달 3일 벧엘교회서 개최 지역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제10회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축제(팀장 이중범)’가 2

브레이브스, 가을야구서 먼저 웃었다
브레이브스, 가을야구서 먼저 웃었다

NL 와일드카드1차전 필리스에 역전승 선발출장 김하성 2타석 무안타 끝 교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가을야구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브레이브스는 29일 오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라이프케어 센터 추석잔치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라이프케어 센터 추석잔치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스(대표 김수경)가 25일 추석을 맞아 둘루스 센터에서 '한가위 대잔치’를 열었다. 센터 측은 “다양한 명절놀이와 푸짐한 경품

조지아 최근 10년 새 낙뢰로 8명 사망
조지아 최근 10년 새 낙뢰로 8명 사망

전국 여섯번째…플로리다 51명 최다  최근 10년 동안 조지아에서 낙뢰로 모두 8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립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 사이 전국에서 낙뢰로 사망

조지아 올해 고교 정시졸업률 역대 최고
조지아 올해 고교 정시졸업률 역대 최고

88.5%...15년 새 21.1%P올라 포사이스 97.5%…귀넷 88.2% 조지아 고등학교 정시 졸업률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조지아 주교육부가 2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인타운동정]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
[한인타운동정]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127년 전통 대한민국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갈 가맹사업자를 모집한다.  문의 bs@kgcus.com. 허니피그 무한리필허니피그에서

허리케인 시즌 맞아? … 조용한 조지아 ‘정중동’
허리케인 시즌 맞아? … 조용한 조지아 ‘정중동’

전문가들 “강력한 엘리뇨가 억제”주민들 되레 불안…당국 대비 강조   조지아를 포함 동부 해안과 걸프 연안에 아직 단 한 차례도 허리케인 위협이 없는 등 이례적인 조용한 허리케인

애틀랜타 주택시장 여전히 ‘셀러스 마켓’
애틀랜타 주택시장 여전히 ‘셀러스 마켓’

▪컨슈머어페어스 전국주택시장 분석애틀랜타 도심 구매자에 가장 유리 조지아 상당 지역 판매자 우위 시장  주택시장이 점차 구매자 시장(Buyer’s Market) 으로 옮겨 간다는

‘먹는 거에 진심’인 애틀랜타…식당 수∙가성비 전국 '탑'
‘먹는 거에 진심’인 애틀랜타…식당 수∙가성비 전국 '탑'

▪월렛허브 2026 전국 미식 도시 순위 종합순위 전국 11위…마이애미 1위 애틀랜타의 인구 대비 식당 수와 가성비 수준이 전국 1위로 조사됐다.온라인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