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이민단속국, 불법체류자 단속에 안면인식 앱까지 동원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26-01-05 09:36:05

이민단속국, 불법체류자 단속에 안면인식 앱까지 동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정부 범죄DB 연계, 불법여부 신속 확인…현장서 10만회 넘게 사용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불법체류자 단속을 효율화하기 위해 안면인식 기술을 동원하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과거에는 이민단속반원들이 불법체류자로 의심되는 인물의 신원을 확인하려면 여러 가지 신분증을 서로 다른 시스템에 넣고 검색해봐야 했다. 만약 결론이 불확실하면 일단 입건하고 구금한 상태로 추가 수사를 해야만 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기 들어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안면인식 기술이 적용된 '모바일 포티파이'라는 앱이 나오면서 이민단속반원들이 피의자의 신원과 체류 자격을 확인하는 작업이 매우 쉬워졌다.

 

의심 인물의 얼굴 사진을 촬영하기만 하면 된다.

'모바일 포티파이' 앱은 현장에서 10만회 넘게 사용됐다.

이 앱은 정부가 보유한 범죄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할 수 있다.

여기 포함된 데이터 중에는 해당 인물이 남쪽 국경에서 체포되거나 합법적 입국 지점을 통해 입국했을 때 이민당국 관계자와 만난 적이 있는지에 관한 것도 포함돼 있다.

이 앱은 아울러 소셜 미디어 게시물 등 공개된 자료의 검색 결과와도 연계된다.

이를 통해 해당자가 쓰는 다른 이름, 그가 과거에 살았거나 간 적이 있는 장소와 다른 사람들과의 친 분관계 등도 파악이 가능하다고 WSJ는 취재원들을 인용해 전했다.

ICE에 따르면 이민 단속반원이 이 앱으로 사진을 찍을 때는 허락을 받을 필요가 없으며, 권장 촬영 거리는 4피트(약 1.2m) 이내다.

이 앱의 존재는 디지털 및 보안기술 전문 매체 '404 미디어'의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ICE의 상위 기관인 국토안보부(DHS)의 공보담당자는 입장문에서 "모바일 포티파이는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개발된 합법적인 법집행 도구로, 단속 작전 중 정확한 신원과 체류자격 확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앱이 "공개 자료에 접근하거나 소셜 미디어를 긁어오거나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에 의존하지 않는다"며 "앱 사용은 확립된 법적 권한과 공식적인 개인정보 보호 감독에 의해 통제되며, 이는 데이터 접근, 사용 및 보존에 엄격한 제한을 설정한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의회가 작년 여름에 ICE에 기존 예산에 더해 사상 최대 규모인 750억 달러(108조 원)를 추가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ICE는 연방정부 소속 법집행기관 중 가장 탄탄한 자금지원을 받는 곳이 됐다.

ICE는 이 자금의 일부를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한 대규모 추방을 가속화하기 위한 신기술 실험에 활용해 왔다.

몇 달 전에 ICE는 홍채 인식 도구를 도입하는 계약을 승인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에 이민자들을 찾아내는 작업을 맡기기로 했다.

DHS는 터치가 필요없는 공항 보안검색대 스캔 장비, 항공편에 타고 미국을 떠나는 승객 전원에 대한 입출국 시스템 등에 안면인식 기술을 도입하는 데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WSJ는 연방정부의 계약체결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감시 기술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특정 회사들에 정부가 쓰는 돈이 최근 10년간 현격히 늘었으며 올해에는 3천만 달러에 이른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조지아 전역 주 비상사태 선포
조지아 전역 주 비상사태 선포

켐프 주지사 8일 발표…15일까지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접근에 따라   허리케인 이사이아스의  주말 걸프 연안 상륙과 함께 조지아도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조지아 전역에

엉뚱한 집 급습해 총 겨눈 FBI… 법원 “면책권 없다”
엉뚱한 집 급습해 총 겨눈 FBI… 법원 “면책권 없다”

9년전 애틀랜타 주택 오인 급습 사건법원 “피해가족, 정부 상대 소송 불가요원 상대 권리 침해 소송은 인정” 연방수사국(FBI)이 주소를 착각해 사건과 관련이 없는 애틀랜타의 한

브래즐턴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
브래즐턴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

식수원 저수지 펌프 고장수돗물 미생물 오염 가능성 브래즐턴 지역에 식수 끓여 마시기 권고령이 내려졌다.  브래즐턴 당국은 8일  식수원 중 한 곳인 베어크릭 저수지 펌프 고장으로

조지아 13일부터 중간선거 조기투표
조지아 13일부터 중간선거 조기투표

이달 30일까지…귀넷 13개소  내달 3일 치러지는 중간선거에 앞서 이달13일부터 조지아 전역에서 일제히 조기투표가 시작된다.이달 30일까지 실시되는 조기투표에 참여하려는 유권자는

더 세진 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조지아 전역 영향권
더 세진 허리케인 ‘이사이아스’ 조지아 전역 영향권

주말 걸프연안 상륙…허리케인 경보조지아도 폭우∙강풍∙토네이도 비상 UGA-앨라배마대 풋볼경기도 차질  올해 첫 허리케인 이사이아스가 빠르게 세력을 확장 중이다. 이번 주말 조지아

“마약 예방,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마약 예방,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해야”

코야드, 맞춤형 예방교육 마무리 코야드 청소년마약예방위원회(COYAD)가 귀넷 카운티 검찰청과 협력해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CYF(COYAD Youth & Fam

어번 코리아코너, 가을 5K 달리기 성황
어번 코리아코너, 가을 5K 달리기 성황

장애인 체육 후원금 전달청소년 주도로 200여 명 동참 어번대학교 코리아코너(Korea Corner)가 주최한 연례 ‘5K Run & Walk’ 행사가 지난 3일 앨라배마주

유학생 OPT(선택적 실무 연수)에도 7만달러 ‘수수료 폭탄’
유학생 OPT(선택적 실무 연수)에도 7만달러 ‘수수료 폭탄’

STEM 갱신도 3만달러“사기·저임금 노동 차단”    유학생 취업·채용 타격   한인 학생·업체들 영향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프로그램인 O

트럼프 2기 시민권 거부율 2배 급등
트럼프 2기 시민권 거부율 2배 급등

DHS,‘귀화 75% 감소’이민규제 성과로 홍보심사기준 대폭 강화에시민권 시험도 어려워져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 시민권 신청자에 대한 거부율이 2배 이상 급등한

이민 요원 총격 피해 시민권자 소송

시카고 이민단속 작전 중차량 향해 5차례 발포돼“뒤에서도 총 쐈다”주장정당방위 발표 신빙성 논란 트럼프 행정부의 대대적인 이민단속 과정에서 연방 국경순찰대 요원 의 총격을 받고 7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