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연말 우울한 경제상황] 연말 선물로 중고품 급증

미국뉴스 | 경제 | 2025-12-26 09:45:55

연말 우울한 경제상황, 연말 선물로 중고품 급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관련 업체 ‘비수기 호황’

 

뉴욕주 올버니에 사는 버네사 로버츠(36)는 중고 매장에서 이번 크리스마스 때 어머니에게 선물할 코치(Coach) 브랜드 가방을 찾는 중이다.

 

로버츠는 최근 새 가격보다는 훨씬 싼 125달러짜리 중고 가방을 찾았지만 이것도 비싸다고 생각해 다른 중고 매장에 더 들러볼 생각이다.

 

월스트릿저널(WSJ)은 23일 로버츠 같은 이들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물가 상승과 재정적 압박 탓에 예년보다 더 많은 소비자가 크리스마스에 선물로 각종 중고품을 구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최근 소비자 8,200명을 상대로 벌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이번 크리스마스 휴가 기간을 앞두고 중고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베이가 소비자 약 1,800명을 상대로 진행한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약 82%가 작년보다 올해 중고품을 더 구매할 의향이 생겼다고 밝혔다.

 

WSJ은 “오랫동안 대부분 소비자는 중고품을 선물로 주는 것을 꺼려왔다. 가족들이나 친구들은 중고 물품을 선물로 받는 것을 모욕으로 여겨왔다”며 이런 변화에 주목했다.

 

이 같은 소비 흐름 변화는 스레드업, 세이버스 밸류 빌리지 같은 중고품 거래 업체들의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통상 이들 중고품 거래 업체들의 경우 선물 수요가 많아지는 연말에는 매출이 둔화하는 경향을 보이곤 했는데 올해는 이들 업체도 크리스마스 특수를 누리는 모습이다.

 

세이버스 밸류 빌리지의 마이클 메이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7월 28일부터 9월 27일까지 3개월간 자사 매출이 10.5% 증가했다면서 장난감, 게임, 책, 전자제품 등 선물용 상품들의 판매 증가율이 전체 상품 증가율을 웃돈다고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올해 백악관에 복귀하고 나서 관세를 대폭 높이면서 수입 제품 물가가 전반적으로 크게 상승한 상황도 소비자들의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에 부분적으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중소업체 관계자는 “손님들은 ‘제때 주문해서 받기도 어렵고, 그 가격을 지불하고 싶지도 않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