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C팜스 등 포장 토마토 제품
FDA “살모넬라 오염…치명적”
조지아 등지에 유통되는 토마토에 대해 1급 리콜 조치가 취해졌다.
연방 식품의약국(FDA)는 2일 윌리엄스 팜스 리팩(Williams Farms Repack) 과 H&C 팜스(H&C Farms) 의 포장 토마토에 대해 1급 리콜을 발표했다.
1급 리콜은 리콜 등급 중 가장 위험한 단계로 심각한 건강상 피해나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를 가능성이 있을 경우 취해진다.
이번에 리콜조치가 취해진 토마토는 4월 23일부터 조지아를 포함해 노스 캐롤라이나와 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지에서 판매됐다.
FDA에 따르면 이들 포장 토마도 제품은 지난달 29일 살모넬라 오염 가능성이 제기된 공급업체에서 출하된 것들이다.
FDA는 “이 토마토로 인한 질병 발병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지만 오염 가능성이 높고 치명적일 수 있다”며 “해당 제품이 확인되면 섭취하지 말고 폐기하거나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