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취임연설 등 절차 의사당 중앙홀서 하라고 지시"
취임 당일 워싱턴DC 실내경기장 '캐피털원아레나' 개방
19일 'MAGA 승리 집회'·20일 무도회는 "예정대로 진행"
![미 의회 의사당 중앙홀[워싱턴=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image/fit/280126.webp)
당초 옥외에서 열릴 예정이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오는 20일 제47대 대통령 취임식이 혹한 예보로 인해 미 의회 의사당 내부에서 진행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17일 자신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기도와 기타 연설과 더불어 취임 연설을 1985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의사당 중앙홀(the Capitol rotunda)에서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양한 고위급 인사와 손님들이 의회 의사당 내부로 들어올 것"이라며 "이는 모두에게, 특히 많은 TV 시청자에게 아름다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러한 결정에 대해 "매우 추운 날씨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나라 국민을 보호하는 것은 내 의무이기도 하지만, (임기를) 시작하기 전에 취임식 자체를 생각해야 한다"며 "(취임식 날) 워싱턴DC는 바람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최저 기온을 기록할 수 있다. 북극의 한기가 미국을 휩쓸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어 "나는 어떻게든 사람들이 다치는 것을 보고 싶지 않다"며 "20일에는 수만의 법 집행기관, 응급구조대, 경찰견과 심지어 말(馬)들에 수십만명의 지지자들이 몇시간 동안 바깥에 있을 것이다. 어쨌든 오기로 결정했다면 따뜻하게 입으시라"라고 적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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