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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제네시스… 월별 최대판매 ‘신기록’

미국뉴스 | | 2024-09-05 09:22:29

현대·기아·제네시스,월별 최대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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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동차 ‘고공행진’ 이어

여름 휴가철에 고객 발길

친환경·SUV가 판매 주도

3개사 판매량 16만대 달해

  8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투싼(위쪽), 기아는 스포티지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다. 공개롭게도 2개 차량 모두 현대차그룹의 동급 모델이다. [현대차그룹 제공]
  8월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투싼(위쪽), 기아는 스포티지 모델이 가장 많이 팔렸다. 공개롭게도 2개 차량 모두 현대차그룹의 동급 모델이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등 한국차의 8월 미국 판매실적이 강하게 반등했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여름 휴가철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자동차와 신차 등이 전체 판매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지난 8월 미국 판매량이 7만9,278대로, 전년 동기의 6만5,046대보다 22%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전체 모델 가운데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20% 늘어난 것을 비롯해 펠리세이드(84%↑), 아이오닉5(35%↑), 투싼(14%↑) 등이 역대 8월 최고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한 하이브리드 차종 전체 판매량이 1년 전보다 49% 증가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소매 판매에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이 25%를 차지했다. 8월 소매 판매 중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81% 늘었고, 전기차 판매량은 아이오닉5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 투산 하이브리드(HEV)(113%↑)와 펠리세이드(65%↑)도 소매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8월은 총 판매량과 소매 판매량에서 기록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며 “전체 라인업이 매우 좋은 성과를 거뒀고 소매용 하이브리드 제품 믹스가 전년 대비 81% 증가하며 선두를 달렸다”고 설명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지난 8월 7만5,217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월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의 7만2,147대보다 4.25% 늘어난 수치다. EV9 신차 출시 효과로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27% 상승했고, 하이브리드(PHEV) 모델 판매가 43% 늘었다. 이로 인해 전체 전동화 모델 판매량이 9% 증가하며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 공고히 했다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유틸리티 모델 판매가 전년 대비 9% 증가하며 기아 유틸리티 차량의 꾸준한 인기를 증명했다.

 

전체 판매차량 가운데 유틸리티 모델은 75%, 전동화 모델은 18%를 차지했다. 특히 셀토스(30%↑), 스포티지(23%↑), 텔루라이드(5%↑), 포르테(13%↑) 등 기아의 4개 모델은 역대 최고 8월 판매 실적을 경신하며 판매 주력 차종으로서 전체 판매 성장을 견인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영업 담당 부사장 에릭 왓슨은 “기아는 재고 부족 해소와 적극적인 마케팅 및 판매 활동 강화를 통해 역대 최고 월간 소비자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며 “새롭게 선보인 인기 모델 K5와 카니발 하이브리드의 상품성 개선 및 올 뉴 K4 출시로 하반기에도 판매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미국판매법인(GMA)은 8월 판매량이 7,386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5% 증가하면서 월간 최고 판매기록을 경신했다고 발표했다. 8월 중 스포츠유틸리티(SUV) 차량 판매가 전체의 78.8%를 차지하는 등 판매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GV70는 역대 월간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GMA는 총 9개의 개솔린 차량과 전기차를 판매하는 등 차량 라인업 다변화에 주력하고 있다. 6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새 모델 GV80 쿠페가 8월에 224대 팔렸다. 판매 모델 중 GV70이 3,005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이어 GV80 2,120대, G70 1,055대 등 3개 차종이 6,180대 팔리며 전체 판매의 83.6%를 차지하는 주력 판매 모델들이다.

 

<박홍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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