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코로나 특수’ 기업들···지금은 주가 3분의 1↓

미국뉴스 | | 2024-05-15 09:05:06

코로나 특수 기업들,주가 하락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총 1조5,000억달러 사라져

줌·링센트럴·펠로톤·테슬라

모더나·화이자 백신기업도

아마존·엔비디아 등은 올라

 

펠로톤은 주가가 거의 100% 폭락하고 시가총액은 430억달러가 증발했다. <펠로톤>
펠로톤은 주가가 거의 100% 폭락하고 시가총액은 430억달러가 증발했다. <펠로톤>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시대에 주가가 크게 오른 기업들이 코로나가 종료되자 맥을 못 추고 있다.

당시 주가가 많이 오른 상위 50개 기업은 2020년 말 이후 현재까지 주가가 3분의 1가량 떨어졌다. 시가총액으로는 1조5,000억달러가 사라졌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자료를 인용, 코로나19 봉쇄 기간이었던 2020년에 가장 큰 비율로 주가가 오른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 대기업 50개 중에는 기술기업들이 많았다고 전했다.

코로나로 전 세계적으로 사회가 봉쇄되면서 재택근무 등이 확산됐고 이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는 기업이 돈을 많이 벌었다.

이들 기업들의 주식은 ‘코로나 수혜주’로 불렸다. 화상회의 시스템을 개발한 줌이 대표적으로, 당시 주가가 765% 치솟았던 줌은 2020년 말 이후 약 80% 떨어졌다. 시가총액은 770억달러 이상 사라졌다.

클라우드 기반 통신 회사 링센트럴도 2020년 원격 근무 붐을 타고 급등했지만 그 이후 알파벳이나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기술 대기업과 경쟁하는 처지가 되면서 주가가 약 90% 급락했다. 실내 자전거 운동기구 제조업체 펠로톤은 팬데믹 종료 뒤 주가가 97% 넘게 떨어졌다. 시가총액 약 430억달러가 증발했다. 펠로톤은 지난주 배리 맥카시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고 직원의 15%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TS 롬버드의 스티븐 블리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기업은 아마도 코로나 충격이 영구적으로 갈 것으로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상황이 바뀌면서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2020년에 주가가 가장 많이 올랐다. 시가총액이 12월 말에 6,690억달러로 787% 증가했지만, 이후 다시 5,890억달러로 감소했다.

싱가포르의 인터넷 회사 Sea는 게임과 전자 상거래, 디지털 결제 등 주요 사업 부문이 모두 호황을 누리며 시장 가치가 190억달러에서 1,020억달러로 급증했지만 이후 성장 둔화 우려로 고점 가격의 60% 이상을 까먹었다.

백신 제조업체 모더나와 화이자, 이외 이름이 덜 알려진 중국 업체들까지 2020년에는 주가가 많이 뛰었으나 이후 수요가 뚝 떨어지면서 오른 주가를 모두 반납했다.

2020년 주가가 많이 오른 50개 대기업 중에 이후에도 주가 상승을 유지한 기업은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BYD), 사이버 보안 그룹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소프트웨어 회사 더 트레이드 데스크와 데이터독, T-모바일, 중국 배터리회사 CATL, 남미의 온라인 쇼핑몰 메르카도리브레 등 7개사 뿐이다.

주가 상승 상위 50위 안에는 못 들었지만, 이후에 주가가 많이 오른 기업에는 인공지능(AI) 기업 엔비디아와 유통 대기업 아마존이 포함된다. 아마존은 코로나19 봉쇄로 큰 수혜를 입었지만 코로나 19 사태가 안정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매출과 주식 상승을 달성한 드문 기업 중 하나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4년 체류제한’ 시행 제동
유학생 ‘4년 체류제한’ 시행 제동

연방법원, 하루전 중단“학업 위축”우려 반영 연방 법원이 유학생과 외국 언론인 등의 미국 체류 기간을 제한하려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새 이민 규정 시행에 14일 제동을 걸었다.

소셜연금 최대 3.6%↑ 인플레이션 악화 반영
소셜연금 최대 3.6%↑ 인플레이션 악화 반영

평균 월 75달러 증가7~9월 물가로 결정돼메디케어 비용도 상승10월 14일 확정 발표 미 전국 은퇴자들이 매년 기다리는 소셜시큐리티 생활비 조정(COLA)이 내년에는 최근 몇 년

‘공적부조 이용시 영주권 제한’ 정책에 소송

23개주 제기…“영주권 불이익 안돼” 트럼프 행정부가 공공복지 혜택을 받는 이민자의 영주권 취득에 제한을 두는 정책 시행을 앞둔 가운데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23개 주와 워싱턴 DC

계속되는 미 홍역 대란…홍역 의심사망 또 발생

미국 내 홍역 환자 수가 30여 년 만에 최대치에 달하는 등 홍역 감염 대란이 이어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3일 펜실베니아주에 거주하던 40세 여성이 홍역 합병증으로 사

기아,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 광고 캠페인 전개
기아, 하이브리드 SUV 라인업 광고 캠페인 전개

기아 미국법인이 폭넓은 하이브리드(HEV) SUV 라인업의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을 강조한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새로운 비트로 달리는 하이브리드(Hybrids That M

“등록금 본전 뽑는다”… 가성비 대학들
“등록금 본전 뽑는다”… 가성비 대학들

포브스 ‘학비 대비 투자효과’탑25에 캘리포니아 대학 6곳스탠포드 7위·캘텍 10위 올라캘스테이트 4개 캠퍼스도 포함   대학 등록금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캘리포니아에서는

10년물 국채금리…‘심리적 저항선’ 5% 돌파 ‘충격’
10년물 국채금리…‘심리적 저항선’ 5% 돌파 ‘충격’

기업·가계 자금 조달 부담2023년 후 처음·시장 충격고유가·재정 적자 등 요인뉴욕증시 상승세도 빨간불 14일 미국 국채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심리적 저항

“북한, 외국인 꾀어 위장취업 대리면접”

서방 IT 기업 단속 강화매년 수업달러 벌어들여 북한이 서방 기업에 정보기술(IT) 인력을 위장 취업시키는 데 외국인을 내세워 면접을 대신 보게 하는 방식으로 최근 강화된 단속을

신축 주택가격 하락세…수요감소에 5년래 최저

신축주택 가격이 5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모기지 고금리와 주택구입 능력 악화로 수요가 위축되면서 건설업체들이 가격 인하와 각종 인센티브를 동원하고 있지만 판매 감소를 막

풀무원 등 41개 기업 ‘총 1조원 탈세’ 세무조사

“해외관계사 부당 이익, 증여세 탈루 등 혐의”한국 국세청 전격 조사 “조세 사건 단호히 대처” 미국 법인을 두고 현지 공장 생산·유통을 해온 종합식품업체 풀무원 등 한국의 주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