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민주, 제3후보 조기 대응…“2016년 패배 반복 우려”

미국뉴스 | | 2024-03-15 08:27:16

민주, 제3후보 조기 대응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제3후보 견제할 정치자금 모금 단체 창설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로이터]
 무소속 대선 후보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로이터]

 

올해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면서 민주당이 제3후보 때문에 질 가능성을 진지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은 2016년과 같은 패배를 반복하지 않으려고 한다. 당시 민주당은 제3후보들을 크게 신경 쓰지 않았지만, 이들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게 갈 수 있었던 수백만표를 잠식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번에 민주당은 제3당들이 세를 불리거나 심지어 후보를 결정하기 전부터 조직을 꾸려 대응하고 있다고 WP는 설명했다.

민주당전국위원회(DNC)는 전담 직원들을 배치해 제3당 후보들을 공략하고 있다. DNC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를 후원하는 수퍼팩(정치자금 모금단체)이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고발했다. 맷 코리도니 DNC 대변인은 “우리는 올해 접전을 예상하며 모든 사태에 대비할 것”이라며 “대비에는 무소속과 제3당 후보들이 규칙을 따르게 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중도 좌파 성향의 싱크탱크로 트럼프에 반대하는 ‘제3의 길’(Third Way)도 케네디 주니어를 지지하는 수퍼팩을 주정부에 고발했다. ‘제3의 길’은 독자 후보를 내려고 하는 정치단체 ‘노레이블스’가 자당 후보가 트럼프 당선에 도움 될 것으로 보이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비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우군들은 ‘확실한 선택’(Clear Choice)라는 수퍼팩을 창설했는데 이 단체는 제3당이나 무소속 후보가 동력을 얻기 전에 그들을 막는 게 목적이다.

이번 대선에는 여러 군소 정당이 후보를 낼 것으로 보이며 그들은 대선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케네디 주니어는 며칠 내로 부통령 후보를 발표할 예정인데 그는 미식축구 선수인 에런 로저스와 제시 벤투라 전 미네소타 주지사를 타진했다.

노레이블스는 후보를 지명할 위원회를 이날 구성하지만 인지도가 높은 정치인을 영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제프 덩컨 조지아주 부지사와 대화하고 있다. 진보적 신학자인 코넬 웨스트 유니언 신학대 교수와 2016년에 출마했던 녹색당의 질 스타인도 출마할 수 있다.

다수 미국인이 바이든-트럼프 재대결을 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유권자들이 제3후보에 최소한 호기심을 가질 수 있다고 WP는 관측했다. 공화당의 여론조사 전문가 휘트 아이레스는 “역사적으로 불만이 있는 유권자들은 주요 양당의 후보로 다시 기우는 성향이 있지만 우리는 양당 후보 모두 부정적인 평가가 긍정적인 평가보다 많을 정도로 이렇게 인기 없는 적이 없었다”면서 “더 많은 유권자가 양당 후보 외에 다른 후보를 선택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는 경합주인 펜실베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3개 주를 가져간 덕분에 승리했는데 당시 3개 주에서 힐러리 클린턴과의 표차는 고작 6만7,000표였다. 그런데 자유당의 게리 존슨과 녹색당의 스타인이 이들 3개 주에서 50만표 이상을 얻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국토안보부 “10만3천265불로 책정”…의견수렴 거쳐 연말 확정 전망 중간선거 앞 강력 이민단속 기조 재확인…한국 고숙련 인력 미취업 타격 우려학생비자서 전환·H-1B 갱신엔 적용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가족·취업·추첨영주권까지4년간 240만명 감소 전망 뉴저지주의 딜레이니 이민 구치소 모습.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연방법원, 국무부 조치 법률 위배  그동안 내려진 거부 결정 모두 무효“미국민에 재정적 부담 작용 근거없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인공지능(AI)이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계층간·지역간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수도 워싱턴 DC의 심장부가 22일과 23일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자동차 경주장으로 변신했다. ‘인디카’ 자동차 경주대회인 ‘프리덤 250 그랑프리’가 워싱턴 DC의 상징

데스밸리 116도 폭염 속 방문객 사망

프랑스 68세 남성 차량 고장도움 요청하러 걷다 쓰려져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60대 프랑스 관광객이 차량이 진흙에 빠져 고립된 뒤 도움을 구하기 위해 폭염 속을 걷다가 숨지는 사고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트럼프 ‘50% 관세’ 도발에카니 동일 보복관세 예고에너지 공급 무기화 제안도최대 우방관계 파국 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중단을

미·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트럼프 50% 관세 발표

관세법 338·232조 근거캐나다도 바로 보복 발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이 약 200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의 새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김승연 “실패해도 기술은 남는다”미 네트워크 구축 등 전폭 지원 속김동관 차륜형 개발 선제투자 결실본계약 땐 10조원 규모 사업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기

[이민법칼럼] 사전가입국 허가와 해외 여행

김성환 변호사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입국이 허가되었거나, 가입국(paroled)”이 되어야 한다. 밀입국한 사람이라도 사전가입국 허가(advanced parol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