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때 5.04% 기록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5일 한때 5.04%를 넘어서며 19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5.041%까지 올랐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무렵인 2007년 7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전날에도 장중 5%를 넘어섰다가 소폭 하락한 바 있다. 그러나 하루 만에 다시 고점을 높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 30년물 국채 금리는 같은 시각 전장보다 약 5bp(1bp=0.01%포인트) 높은 5.377%를 나타냈다. 3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5.401%까지 오르기도 했다. 역시 2007년 6월 이후 최고치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2년물 국채 금리는 약 2bp 높은 4.656%에 거래됐다.
국채 금리 상승은 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국제유가 급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한 가운데, 시장이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거의 확실시하면서 국채 시장에 매도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국채 시장에서 금리 5%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