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기독교 민족주의란 것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

미국뉴스 | | 2024-03-12 08:58:48

기독교 민족주의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존 맥아더 목사, 선거 앞두고 교인들에게 촉구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후보 지지자들이 워싱턴 D.C. 연방의회 건물 앞에 집결한 가운데 경찰이 발포한 것으로 보이는 화염이 보인다. 기독교계는 선거를 앞두고 다시 고개 들 것으로 우려되는 기독교 민족주의를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로이터]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 후보 지지자들이 워싱턴 D.C. 연방의회 건물 앞에 집결한 가운데 경찰이 발포한 것으로 보이는 화염이 보인다. 기독교계는 선거를 앞두고 다시 고개 들 것으로 우려되는 기독교 민족주의를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로이터]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독교 민족주의 세력이 다시 고개를 들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존 맥아더 목사가 기독교 민족주의를 경계할 것을 교인들에게 촉구했다. 남가주 대형 교회 그레이스 커뮤니티 교회의 존 맥아더 담임 목사는 최근 교인들과 가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기독교 민족주의란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왕국을 이 땅으로 끌어들여 정치적 수단으로 이용하려는 시도에 불과하다”라고 맹비난했다.

맥아더 목사는 “하나님 왕국은 이 땅에 속한 것이 아니다. 예수님도 그렇게 말했다. 하나님의 왕국은 별개의 것으로 이 땅과 연결되어 있지 않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어떤 국가의 지배적인 종교나 이데올로기는 하나님 나라가 그의 주권에 의해 진전하는 것과 아무 관계가 없다”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기독교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정치·사회적 이슈, 문화적 영향력과 연결해야 한다는 믿음은 기독교 교리와 거리가 멀다는 것이 맥아더 목사의 설명이다.

맥아더 목사는 그러나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에 무관심해지라는 것은 아니라며 투표에 적극 참여할 것을 권유했다. 맥아더 목사는 “기독교인은 정의를 추구해야 하며 정의로운 선택에 투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성소수자 문화를 옹호하거나 다른 비도덕적 이슈를 추구하는 지도자를 뽑아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독교인과 반 낙태를 자처하면서도 죄의 모습을 보이는 지도자가 많아 정의로운 지도자를 뽑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교회의 책임은 이 세상의 전진이 아니라는 시각을 갖고 투표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침례교단’(SBC) 총회장 바트 바버 목사도 얼마 전 기독교 민족주의를 경계해야 한다고 경고한 바 있다. 바버 목사는 기독교 민족주의를 침례교 400년 역사와 정면 배치되는 사상으로 규정하며 “교회가 정부를 운영해야 한다는 생각과 이 같은 사상을 대변하는 기독교 민족주의를 추구하면 기독교 박해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는다”라고 일부 기독교인들의 자성을 촉구했다.

바버 목사는 기독교 민족주의 사상과 관련 “예수는 그의 나라가 이 땅에 있지 않다고 했다”라며 “기독교 민족주의가 퍼지면 비기독교인이 아니라 기독교인에 대한 박해만 더욱 거세진다”라고 기독교 민족주의에 대한 반대 메시지를 분명히 전달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여유 자금 있을 때 모기지 더 빨리 갚자”
“여유 자금 있을 때 모기지 더 빨리 갚자”

조기 상환자 증가 추세저금리 대출자가 더 적극매년 13번 페이먼트 내면6년 단축·이자 7만불 절약 전국 주택 소유주 4명 가운데 거의 1명이 정해진 금액보다 많은 돈을 모기지 원금

트럼프 이름 뗐다고… 케네디 센터 전격 ‘폐관’ 논란
트럼프 이름 뗐다고… 케네디 센터 전격 ‘폐관’ 논란

미국 수도 워싱턴 DC의 대표적 문화시설인 ‘존 F. 케네디 공연예술센터’(케네디센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름을 넣으려는 센터 이사회의 계획에 제동이 걸리자 친 트럼프 이사

연준, 오늘 금리 3년만에 올리나… 시장 초미의 관심
연준, 오늘 금리 3년만에 올리나… 시장 초미의 관심

0.25%p 인상 가능성 92%워시 매파적 발언도 주목“인상 없다면 신뢰 훼손”11월 중간선거에도 변수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과 케빈 워시 연준 의장. [로이터]  중앙은

소비제품 이어 생산자 물가도 상승
소비제품 이어 생산자 물가도 상승

국제유가 상승 여파로 생산자 물가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를 키웠다. 15일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7월(0

10년물 국채, 금융위기 이후 최고

15일 한때 5.04% 기록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5일 한때 5.04%를 넘어서며 19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앤트로픽·오픈AI·구글, AI 표준기구 설립”

선두 기업들 공조 강화 인공지능(AI) 개발 속도조절론이 대두된 상황에서 오픈AI가 이미 앤트로픽·구글과 협력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크리스 리헤인 오픈AI 최고대외협력책임자(CG

AI 불안에 사이버 보안주 주식 강세

속도조절론 ‘반사이익’감시·통제 보안 수요↑ 인공지능(AI) 개발 속도조절론이 확산하면서 14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한 반면 사이버 보안주는 급등했다. 이날 기업용

미, G20 에너지회의 개최…유가·에너지 안보 논의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이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회의를 개최한다. AFP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1

한국기업, 미 골프카트 시장 진출
한국기업, 미 골프카트 시장 진출

대동모빌리티 계획 공개일본 시장 진출이 발판   대동모빌리티는 일본 골프카트 시장에서 구축한 현지 맞춤형 제품·판매서비스·생산품질 결합 사업모델을 미국으로 확장해 글로벌 저속전기차

‘AI 빚더미’ 오라클 직원 또 다시 감원

막대한 인공지능(AI) 투자로 빚더미에 앉은 IT기업 오라클이 또다시 감원을 단행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4일 오라클이 이날 임직원에게 메일을 보내 당일 해고를 통보했다고 보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