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대형 약국 체인 2곳 '먹는 낙태약' 이달부터 판매 개시

미국뉴스 | | 2024-03-01 12:51:26

먹는 낙태,CVS와 월그린스,판매 개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바이든, '낙태약 접근성 보장 이정표' 환영

 

미국 사회의 가장 민감한 이슈 중 하나인 낙태와 관련, 미국 대형 약국 체인 2곳이 '먹는 낙태약'을 팔기로 결정했다.

1일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양대 약국 체인 업체인 CVS와 월그린스는 낙태를 합법화하는 주내 매장을 중심으로 이번 달부터 경구용 낙태약 '미페프리스톤'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업체 측은 모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관련 인증을 받았다"고 NYT에 전했다.

앞서 FDA는 지난해 소매 약국에서도 이 약의 판매를 허용한 바 있다.

CVS와 월그린스는 낙태를 불법화하지 않은 지역일지라도 규정에 따라 낙태약을 병원에서 직접 받거나 처방전이 있어야만 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처음에는 판매 지역이 제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CVS 대변인은 "앞으로 몇 주 안에 매사추세츠와 로드아일랜드의 모든 우리 약국에서 팔 계획"이라며 "우리는 관련 법령을 지속해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미페프리스톤이 법적으로 허용되는 모든 주로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NYT는 보도했다.

월그린스 측도 "뉴욕, 펜실베이니아, 매사추세츠, 캘리포니아, 일리노이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미페프리스톤) 판매를 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먹는 임신중절 약으로 잘 알려진 미페프리스톤은 미 FDA가 2000년 사용을 허가한 이후 주기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아 왔다.

현재 미국에서 낙태약 판매는 이민자 문제와 더불어 사회 구성원 간 첨예한 의견 충돌을 보이는 민감한 이슈 중 하나다.

앞서 지난해 4월 보수 성향의 매슈 캑스머릭 텍사스주 애머릴로 연방법원 판사는 FDA가 2000년 미페프리스톤에 대해 내린 사용 승인 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린 반면 같은 날 진보 성향 토머스 라이스 워싱턴주 스포캔 연방법원 판사는 FDA가 미페프리스톤 사용 승인을 변경하지 않아야 한다고 판단한 게 그 대표적 사례다.

보수 우위 연방대법원은 현재 먹는 낙태약 판매 문제와 관련한 검토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022년 6월 여성의 낙태를 연방 차원에서 헌법상 권리로 인정한 '로 대(對) 웨이드' 판례를 폐기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두 약국 체인의 이번 결정을 낙태약에 대한 접근성을 보장하는 '이정표'라고 규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국시민에 사기친 귀화 이민자, 국적 불문 시민권 박탈”

미네소타 ‘소말리아 사기’ 거듭 강조…반ICE 시위에는 “가짜 시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소말리아든 어디 출신이든, 귀화 이민자 중 우리

취업비자 심사 강화… 인터뷰 연기·지연 속출
취업비자 심사 강화… 인터뷰 연기·지연 속출

해외 미 대사관·영사관서 H-1B 신청자·배우자 등 SNS 심사 소요시간 급증 한인 등 신청자 ‘발동동’  지난 달 서울 주한 미 대사괸 앞에 비자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길게 줄을

올해 IRS(연방 국세청) 세금보고 개막… 26일부터 접수 시작
올해 IRS(연방 국세청) 세금보고 개막… 26일부터 접수 시작

■ 소득세 일정·주의할 점표준·개별공제 항목 확대환불 예년보다 증가 전망가능한 전자보고 권고 돼  지난해 소득에 대한 세금보고가 오는 26일 시작돼 오는 4월15일로 마감된다. 세

카드 이자 10%로 제한… 트럼프, 새 규제 추진
카드 이자 10%로 제한… 트럼프, 새 규제 추진

평균 20%대 넘어 부담“더는 국민 바가지 안 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크레딧카드 이자율을 최대 10%로 제한하는 새 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혀 미국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경제 트렌드] 스타트업서 가장 인기있는 창업자 학위는

석·박사가 아닌 ‘중퇴’‘창업신념 자격증’역할 미 스타트업 투자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창업자 학력’은 박사도 석사도 아닌 중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테

30년 평균 모기지 금리 5%대로 하락

트럼프, 채권 매입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택저당증권(MBS) 매입 방침을 밝히면서 9일 주택대출(모기지) 금리가 급락했다. 모기지뉴스데일리에 따르면 30년 만기 모기지 평

‘북한으로 무기 밀수’ 중국인 등 7명 기소

연방 법무부가 북한으로 무기를 밀수출하려 한 미국인 1명과 중국인 6명을 기소했다고 북한전문매체 NK뉴스가 11일 보도했다. 텍사스주 남부연방지방검찰청은 지난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트럼프 “이민자 시민권도 박탈한다”

“귀화자 박탈 기준 검토” NYT, 월 100~200건 선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귀화 시민권자를 대상으로 한 시민권 박탈 기준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뉴욕타임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H-1B 비자 등 최대 3천달러 육박… 이민 신청 급행 수수료 또 오른다

프리미엄 프로세싱 인상3월1일부터 전면적 조정취업·유학비자 전반 영향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H-1B 비자를 포함한 주요 이민 관련 신청서의 급행 처리 프리미엄 프로세싱

“집값보다 무서운 유지비”… 올해도 재산세·보험료↑
“집값보다 무서운 유지비”… 올해도 재산세·보험료↑

각종 비용이 주택시장 변수바이어·홈오너 추가 부담에스크로 비용까지 급등모기지 연체율 상승 현실 새해 주택시장에서 재산세와 주택보험료, 모기지 비용 급증이 주택 소유자들이 직면할 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