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집안 일 많이 하면 손목이 유독 시큰거리는데…

미국뉴스 | | 2024-02-23 19:03:04

집안 일 많이 하면, 손목 시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명절만 지나면 손목 통증이 심해진다고 호소하는 주부가 많아진다. 오랜만에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평소보다 많은 양의 음식을 하거나 설거지·청소 등 집안 일이 늘어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손과 손목 사용이 크게 늘면서‘손목터널증후군’ 같은 질환이 생기고 악화가 반복될 때가 많다.

 

손목터널증후군,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치료해야

 

◇주부 손저림 유발하는 손목터널증후군

하루 종일 집안 일을 하다 보면 회전·굴곡·신전(伸展) 등 손목에 무리가 가는 행동을 반복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길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저림이 느껴지는 가장 대표적인 수부(手部) 질환으로,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집안 일을 하는 중년 여성에게서 잘 나타난다.

손·손목 사용이 늘어나면서 손이 저리거나 쥐가 난 듯 하거나 바늘로 콕콕 쑤시는 듯한 손저림증이 느껴진다면 해당 질환일 가능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75.4%가 40~60대로, 해당 연령 성별 비율을 보면 여성 환자가 3배가량 많았다.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이유로 의학적 원인과 일상생활 속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보통 여성은 남성보다 관절을 받치고 있는 연골·인대·힘줄 등이 남성보다 약해 취약하다.

폐경 후 여성호르몬 변화로 뼈·연골·인대·힘줄 등이 급격히 약해져 근골격계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또 일상생활 속에서 평소 집안 일을 많이 하는 주부라면 반복적인 손목 사용이 많아 손·손목 사용으로 힘줄이 두꺼워져 손으로 가는 신경을 압박하면서 발병하게 되는 것이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 초기에는 약물·주사 치료 등으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그러나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악화 되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하거나 손바닥 쪽 근육 위축이나 악력이 줄면 수근관을 넓혀주는 횡수근 인대절제술이 필요할 수 있다.

가벼운 손저림이라도 증상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수부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홍인태 바른세상병원 수족부센터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손목터널증후군 초기에는 통증이 심하지 않아 방치하기 쉬운데, 손저림이 반복해 나타나고 엄지·검지·중지·환지의 절반 부위가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과 함께 손끝이 유난히 시리고 저린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찾는 게 좋다”고 했다.

홍 원장은 “손목터널증후군을 장기간 방치하면 엄지쪽 뿌리 근육이 약해져 집거나 쥐는 등의 기능이 크게 떨어지므로 조기 진단과 빠른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목 건강 지키는 손목 관리법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우선 손을 따뜻하게 보호하는 것이 좋다. 찬물에 손을 담글 때는 면장갑 위에 고무장갑을 끼는 것이 보온에 좋다. 손과 손목 사용이 많았거나 미세한 통증을 느낀다면 손목 부위에 10~15분간 온찜질을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두 번째, 무거운 것을 들었다 놨다 하는 동작이 반복되면 손목 신경이 눌려 손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손목에 무리가 갈 정도의 무거운 짐을 양손 가득 들기보다는 무게를 줄여 나눠 드는 게 바람직하다.

세 번째, 손을 많이 사용하는 작업을 할 때에는 작업 중간 휴식을 취하며 스트레칭으로 손목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장기간 휴식 없이 작업을 하면 손목 인대가 늘어나거나 손목 정중 신경이 눌릴 수 있기에 1시간 작업을 할 경우 5~10분 정도 쉬면서 손목에 힘을 빼고 가볍게 흔들어 주거나 틈틈이 팔을 수평으로 뻗어 손가락을 잡고 아래로 당기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국토안보부 “10만3천265불로 책정”…의견수렴 거쳐 연말 확정 전망 중간선거 앞 강력 이민단속 기조 재확인…한국 고숙련 인력 미취업 타격 우려학생비자서 전환·H-1B 갱신엔 적용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가족·취업·추첨영주권까지4년간 240만명 감소 전망 뉴저지주의 딜레이니 이민 구치소 모습.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연방법원, 국무부 조치 법률 위배  그동안 내려진 거부 결정 모두 무효“미국민에 재정적 부담 작용 근거없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인공지능(AI)이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계층간·지역간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수도 워싱턴 DC의 심장부가 22일과 23일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자동차 경주장으로 변신했다. ‘인디카’ 자동차 경주대회인 ‘프리덤 250 그랑프리’가 워싱턴 DC의 상징

데스밸리 116도 폭염 속 방문객 사망

프랑스 68세 남성 차량 고장도움 요청하러 걷다 쓰려져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60대 프랑스 관광객이 차량이 진흙에 빠져 고립된 뒤 도움을 구하기 위해 폭염 속을 걷다가 숨지는 사고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트럼프 ‘50% 관세’ 도발에카니 동일 보복관세 예고에너지 공급 무기화 제안도최대 우방관계 파국 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중단을

미·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트럼프 50% 관세 발표

관세법 338·232조 근거캐나다도 바로 보복 발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이 약 200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의 새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김승연 “실패해도 기술은 남는다”미 네트워크 구축 등 전폭 지원 속김동관 차륜형 개발 선제투자 결실본계약 땐 10조원 규모 사업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기

[이민법칼럼] 사전가입국 허가와 해외 여행

김성환 변호사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입국이 허가되었거나, 가입국(paroled)”이 되어야 한다. 밀입국한 사람이라도 사전가입국 허가(advanced parol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