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현대차·제네시스 미국 재고 증가 ‘경고등’

미국뉴스 | | 2024-02-21 08:49:16

현대차·제네시스, 미국 재고 증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판매 둔화, 평균 웃돌아

 

올해 들어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의 미국 재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대차의 지난달 신차 재고 일수는 93일로 업계 평균 80일보다 길었다. 1년 전인 지난해 1월(50일)과 비교하면 두 배에 육박한다.

제네시스는 126일로 미국 브랜드 램(RAM·153일)에 이어 두 번째로 길었다. 제네시스 역시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반면 기아는 61일로 여전히 평균 이하의 재고 일수를 유지했다. 재고 일수가 가장 짧은 브랜드는 도요타로 36일에 불과했다. 재고 일수가 늘었다는 것은 신차 판매가 원활하지 않아 쌓이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서 월간 판매량이 후퇴했다.

제네시스를 포함한 현대차는 지난달 미국서 5만1,812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7.3% 감소했다. 기아도 1년 전보다 1.7% 줄어든 5만2902대다. 현대차·기아 합산 판매량 증감폭은 -4.6%로, 2022년 7월 이후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현대차 측은 역기저 효과와 모델 변경 등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의 랜디 파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기록적인 판매에 이어 올해 1월은 경제 여건과 금리로 어려운 판매 환경이었다”고 말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미국서 165만 대를 판매하며 제너럴모터스(GM, 258만대), 도요타(221만대), 포드(198만대)에 이어 처음으로 현지 4위를 기록했다. 또 올해 10월 연산 50만대 규모의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HMGMA) 준공으로 현지 대응 능력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등 주력 모델 신차 출시로 미국 시장 입지를 더 탄탄히 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앨라배마 공장에서 5세대 신형 싼타페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직접 생산한다. 가솔린 모델은 지난 1월부터 생산해 판매 중이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3월부터 본격 생산한다. 연간 목표 생산량은 가솔린 14만~15만대, 하이브리드 7만대 수준이다. 제네시스도 지난해 국내 출시한 G80과 GV80 상품성 개선 모델을 올해 미국서도 출시해 연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6만9,175대를 팔며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또 내부적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전동화 모델 추가 출시도 검토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미국 자동차 시장 여건이 어렵지만, 양적·질적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국토안보부 “10만3천265불로 책정”…의견수렴 거쳐 연말 확정 전망 중간선거 앞 강력 이민단속 기조 재확인…한국 고숙련 인력 미취업 타격 우려학생비자서 전환·H-1B 갱신엔 적용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가족·취업·추첨영주권까지4년간 240만명 감소 전망 뉴저지주의 딜레이니 이민 구치소 모습.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연방법원, 국무부 조치 법률 위배  그동안 내려진 거부 결정 모두 무효“미국민에 재정적 부담 작용 근거없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인공지능(AI)이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계층간·지역간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수도 워싱턴 DC의 심장부가 22일과 23일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자동차 경주장으로 변신했다. ‘인디카’ 자동차 경주대회인 ‘프리덤 250 그랑프리’가 워싱턴 DC의 상징

데스밸리 116도 폭염 속 방문객 사망

프랑스 68세 남성 차량 고장도움 요청하러 걷다 쓰려져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60대 프랑스 관광객이 차량이 진흙에 빠져 고립된 뒤 도움을 구하기 위해 폭염 속을 걷다가 숨지는 사고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트럼프 ‘50% 관세’ 도발에카니 동일 보복관세 예고에너지 공급 무기화 제안도최대 우방관계 파국 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중단을

미·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트럼프 50% 관세 발표

관세법 338·232조 근거캐나다도 바로 보복 발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이 약 200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의 새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김승연 “실패해도 기술은 남는다”미 네트워크 구축 등 전폭 지원 속김동관 차륜형 개발 선제투자 결실본계약 땐 10조원 규모 사업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기

[이민법칼럼] 사전가입국 허가와 해외 여행

김성환 변호사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입국이 허가되었거나, 가입국(paroled)”이 되어야 한다. 밀입국한 사람이라도 사전가입국 허가(advanced parol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