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연준 ‘대선의 해’ 통화정책 어떻게 하나

미국뉴스 | | 2024-02-09 09:29:49

연준, 대선의 해,통화정책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트럼프 금리인하 신중해야

민주당은 고금리에 불만

 제롬 파월 의장이 이끄는 연준이 올해 대선의 해를 맞아 트럼프 후보와 바이든 대통령 진영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사진제공]
 제롬 파월 의장이 이끄는 연준이 올해 대선의 해를 맞아 트럼프 후보와 바이든 대통령 진영으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로이터=사진제공]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월스트릿저널(WSJ)은 금리 인하 시점을 놓고 고심하는 연준이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논란에 끌려 들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이미 연준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했다.

연준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을 돕기 위해 물가를 자극할 위험성을 무릅쓰고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급한 금리인하는 부작용을 부르지만, 당장 고금리에 시달렸던 유권자들의 환영을 받는다는 점을 노리고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바이든 대통령 주변에서는 연준이 필요 이상으로 고금리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 불만이 터져 나오는 상황이다.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의 셰러드 브라운(오하이오) 의원은 최근 연준을 향해 고금리 탓에 내 집 장만이 힘들어졌다는 점을 거론하면서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브라운 의원은 “긴축적인 통화정책은 더 이상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적절한 대책이 아니다”라며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 같은 여야 정치권의 압력에 대해 연준은 금리 결정에 경제적인 판단 외에 다른 요소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날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기자회견에서 “연준 위원들은 모두 자기 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경제 외에 정무적인 판단은 하지 않는다는 취지였다. 연준은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에는 선을 그었지만, 올해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점에 대해선 이미 지난해부터 예고한 상태다. 연준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말 금리예상치(중간값)는 4.6%다. 현재 기준 금리가 5.25~5.50%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올해 안에 세 차례의 금리 인하를 단행해야 도달할 수 있는 수치다.

다만 현역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한 해에 연준이 확장적인 통화정책에 나선 경우는 과거에도 없지 않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재선에 나섰던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 연준은 공격적인 국채 매입을 통해 시장에 자금을 공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나섰던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책이라는 이유로 금리를 인하하고 채권을 매입하는 등 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포토맥리버 캐피털의 마크 스핀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심각한 정치적 갈등을 고려한다면 이번 대선은 파월 의장에게 힘든 과정이 될 것”이라며 “연준이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파월 의장을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7년 이상 거주’영주권 취득 기회 허용”

연방상원, 이민법 개정안 발의1986년 멈춰선 입국 기준일 폐지‘신청일 기준 7년 체류’신청 자격 부여DACA·H-1B 등 800만명 수혜 전망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불법이민자 트럭운전 안돼” 트럼프“, 퇴역군인으로 대체”

핵심지지층 백인남성 지원계획 발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퇴역군인이 쉽게 트럭 운전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자유의 수송

유학생 OPT(실무연수 프로그램) 취업시 10만불 ‘수수료 폭탄’ 추진
유학생 OPT(실무연수 프로그램) 취업시 10만불 ‘수수료 폭탄’ 추진

미 대학졸업 외국인 대상 H-1B 수수료 막히자 우회 합법 비자 규제강화 일환 한인 유학생·기업 직격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학을 졸업한 한인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노인 보이스피싱 가담 한인 기소
노인 보이스피싱 가담 한인 기소

악성코드 경고창으로 접근연방 사칭 1만4천불 가로채한인 남성, 전달책과 공범피해자 집까지 이동 혐의 벤투라카운티 검찰이 고령 여성을 상대로 연방 정부기관을 사칭해 현금을 가로챈 전

BTS 공연 앞두고 뱅크오브호프 후원행사 성황
BTS 공연 앞두고 뱅크오브호프 후원행사 성황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가 글로벌 팝그룹 BTS(방탄소년단)의 오는 8월 1일과 2일 뉴욕 공원을 앞두고 BTS와 함께 진행중인 특별 후원 행사가 화제다. 30일 이번 후원행사

트럼프 얼굴새긴 '애국자 여권' 인기몰이…25만부로 확대 발급
트럼프 얼굴새긴 '애국자 여권' 인기몰이…25만부로 확대 발급

미국 국무부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얼굴이 새겨진 여권 신청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발급 규모를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3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미 국

레오 14세 “미 자유·포용 정신 사랑”
레오 14세 “미 자유·포용 정신 사랑”

“나는 우연히 미국인인 교황보편 교회의 목자 사명 중요”    미국 출신 최초의 교황인 레오 14세(사진·로이터)가 미국의 자유와 기회의 정신, 이민자를 포용해온 전통에 대한 깊은

미 경제 2분기 성장률 1.5%로 둔화

소비·AI 투자가 지탱 미 경제 성장률이 2분기 들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개인소비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업투자 증가에 힘입어 기조적으로는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

‘반대 3표’ 받은 연준 의장… 1979년 이후 최다

금리 동결에 반대 의견내부 의견조절 갈등 노출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의장이 취임 후 두 번째로 주재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동결 결정에 대해

아리아나 그란데, 8집 '페탈' 발매…2년 만 정규앨범
아리아나 그란데, 8집 '페탈' 발매…2년 만 정규앨범

빌보드 '핫 100' 1위 선공개곡 등 수록…내일 팝업 스토어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31일 정규 8집 '페탈'(petal)을 발매했다고 유니버설 뮤직이 밝혔다.8집은 아리아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