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샌디에이고·텍사스 남부 등에 기습 폭우…곳곳 침수 피해

미국뉴스 | | 2024-01-24 15:38:12

샌디에이고·텍사스 남부 등에 기습 폭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샌디에이고, 역대 1월 최대 강수량 기록…인명피해는 보고 안돼

텍사스 동남부 일부 도로 폐쇄…며칠간 홍수 위협 지속 예상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샌디에이고의 주택가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샌디에이고의 주택가
[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루이지애나주 남부 주요 도시에 금주 들어 국지성 돌발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24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2일 하루 샌디에이고에 폭우가 내려 2.73인치(69㎜)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979년 1월 31일의 강수량 2.57인치(65㎜)를 넘어선 것으로, 45년만에 역대 1월 최대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평소 비가 많이 오는 다른 지역에 비하면 그리 많은 강수량은 아니지만, 이 지역은 날씨가 온화하고 평소 비가 잘 내리지 않는 지역이어서 이례적인 기습 폭우에 따른 피해가 컸다.

샌디에이고시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의 피해 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당국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폭풍우로 샌디에이고는 광범위한 홍수를 경험했다"며 "주민 수백명이 침수된 지역에서 구조됐다"고 밝혔다.

다행히 아직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샌디에이고에서도 특히 경제 수준이 빈곤한 남부 국경 인근 마을에서 배수 시설이 미비한 탓에 주민들이 큰 피해를 봤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남서부 지역이 지역구인 민주당 후안 바르가스 연방 하원의원은 주택 침수 피해를 호소하는 지역구 주민들의 전화가 사무실에 빗발치고 있다고 말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115만 가구 가운데 홍수 보험에 가입한 가구는 8천128가구에 불과하다고 NYT는 전했다.

샌디에이고에 이어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 아칸소주 등 미국 남부 지역에도 지난 23일부터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NWS는 특히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지역에 "돌발 홍수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지역에는 전날부터 큰 비가 내려 강수량이 5∼7인치(127∼178㎜)를 기록했으며, 이날은 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됐다.

지역 방송에 따르면 이 지역의 도로 곳곳이 이미 침수돼 교통이 막힌 상태다.

NWS는 멕시코만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다량의 습기가 미 남부 지역 상층의 불안정한 대기와 만나면서 많은 비를 뿌려대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이렇게 형성된 전선이 동쪽으로 느리게 진행하면서 남부 평원부터 미시시피·테네시 밸리에 이르기까지 수일간 폭우 위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지역에는 홍수 경보·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CNN은 이들 지역의 토양이 오랜 가뭄으로 딱딱하게 굳은 상태여서 기습 폭우 시 홍수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땅에 비가 잘 스며들지 않고 범람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국토안보부 “10만3천265불로 책정”…의견수렴 거쳐 연말 확정 전망 중간선거 앞 강력 이민단속 기조 재확인…한국 고숙련 인력 미취업 타격 우려학생비자서 전환·H-1B 갱신엔 적용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가족·취업·추첨영주권까지4년간 240만명 감소 전망 뉴저지주의 딜레이니 이민 구치소 모습.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연방법원, 국무부 조치 법률 위배  그동안 내려진 거부 결정 모두 무효“미국민에 재정적 부담 작용 근거없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인공지능(AI)이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계층간·지역간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수도 워싱턴 DC의 심장부가 22일과 23일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자동차 경주장으로 변신했다. ‘인디카’ 자동차 경주대회인 ‘프리덤 250 그랑프리’가 워싱턴 DC의 상징

데스밸리 116도 폭염 속 방문객 사망

프랑스 68세 남성 차량 고장도움 요청하러 걷다 쓰려져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60대 프랑스 관광객이 차량이 진흙에 빠져 고립된 뒤 도움을 구하기 위해 폭염 속을 걷다가 숨지는 사고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트럼프 ‘50% 관세’ 도발에카니 동일 보복관세 예고에너지 공급 무기화 제안도최대 우방관계 파국 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중단을

미·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트럼프 50% 관세 발표

관세법 338·232조 근거캐나다도 바로 보복 발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이 약 200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의 새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김승연 “실패해도 기술은 남는다”미 네트워크 구축 등 전폭 지원 속김동관 차륜형 개발 선제투자 결실본계약 땐 10조원 규모 사업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기

[이민법칼럼] 사전가입국 허가와 해외 여행

김성환 변호사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입국이 허가되었거나, 가입국(paroled)”이 되어야 한다. 밀입국한 사람이라도 사전가입국 허가(advanced parol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