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한발로 서서 10초 버티지 못하면?”

미국뉴스 | | 2024-01-12 17:59:05

한발로 서서, 10초 버티지 못하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0세 이상에서 10년 내 사망 위험 84% 증가

 

51세가 넘은 중·장년층 가운데 한쪽 다리로 10초 동안 균형 잡고 서 있지 못하면 10년 내에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 위험이 84%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평균적으로 35세가 넘으면 매년 1~2%의 비율로 근력이 감소한다. 연령 관련 근육 소모 질환인 근육 감소 위험도 65~70세, 80세 이상에서는 각각 14%에서 53%로 급격히 증가한다. 30~40세에는 유연성도 감소하며 남성이 여성보다 유연성을 더 빨리 잃는다.

균형 감각은 평균적으로 50대 중반 이후부터 줄어든다. 균형 감각을 높이기 위한 훈련은 간단하다. 한 다리로 10초씩 섰다가 다른 쪽 다리로 다시 10초를 서는 것이다. 이를 닦는 10초 동안에도 균형 운동을 할 수 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운동의학클리닉 연구팀은 2009~2020년에 브라질에 거주하는 51~75세 남녀 1,702명에게 10초간 한쪽 다리로 서서 균형을 유지하도록 세 번의 기회를 줬다.

양팔을 옆구리에 두고 시선을 정면으로 고정한 상태에서 한쪽 다리로 서서 다른 쪽 다리를 서 있는 다리 뒤쪽에 올려놓는 방법을 사용했다. 조사 결과 5명 중 1명은 10초 이상 한 발로 서 있지 못했다.

전체적으로 참가자 5명 중 1명(20.5%, 348명)이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렇게 할 수 없는 비율은 나이가 들수록 증가했고, 51~55세 이후 5년 간격으로 두 배 정도 늘어났다.

10초 동안 한쪽 다리로 서지 못하는 비율은 51~55세에서는 5%, 56~60세 8%, 61~65세 18%, 66~70세 37%였다.

71~75세에서는 54%가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 이는 20세 미만보다 시험에 실패할 확률이 11배 이상 높았다.

평균 7년 평균 모니터링 동안 123명(7%)이 사망했는데, 테스트에 실패한 사람의 사망률은 17.5%로 성공한 사람(4.5%)보다 13%P 높았다.

연령, 성별, 기저 질환을 고려한 결과, 한쪽 다리로 10초 동안 균형 잡고 서 있지 못하면 10년 내에 어떤 원인으로든 사망할 위험이 84% 높아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균형 감각이 생존 비결이거나 적어도 주요 요소 중 하나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며 “더 오래 살기를 원한다면 균형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클라우디오 길 아라호 박사는 “자동차에서 내릴 때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등 일상생활에서 한 발로 서야 할 때가 있는데 이럴 때 한 발로 서지 못하거나 이를 하기가 두려우면 건강이 나빠진 것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중·장년층의 신체검사에 ‘한 발 서기’를 추가하면 사망률 예측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Shutterstock>
<Shutterstoc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더 강력한 관세 수단 있다…전세계에 10% 추가 관세”
트럼프 “더 강력한 관세 수단 있다…전세계에 10% 추가 관세”

트럼프 대통령[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연방대법원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관세를 대체할 새로운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법원 판결 뒤 백악관에

[관세 위법판결] 증시호재 vs 재정폭탄 엇갈린 전문가반응
[관세 위법판결] 증시호재 vs 재정폭탄 엇갈린 전문가반응

고용 영향도 상반된 의견…"트럼프, 다른 수단으로 재부과할것"상호관세 발표하는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4월 2일 백악관에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하고 있다. [로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국가별 관세 법적기반 붕괴
대법 "트럼프 상호관세 위법"…국가별 관세 법적기반 붕괴

재판관 6대3으로 "IEEPA, 대통령에 관세부과 권한 부여 안해" 판단트럼프 집권 2기 2년차에 정치적 타격…글로벌 무역 불확실성 커질 듯미국과 새 무역합의 국가들 혼란 불가피…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미 성인 인구 절반 “매일 시달린다”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사기성 문자·전화… 미 성인 인구 절반 “매일 시달린다”

AI까지 악용·사기 일상화77% “주 1회 이상 표적돼”최근 3년내 금전 피해 23%한인들도 잦은 피해 호소 문자와 이메일, 전화 등을 통한 피싱 사기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최고 차량’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최고 차량’

저명 매체 에드먼즈 선정투싼·아이오닉9 강력 추천   2026 현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가 저명한 자동차 매체 ‘에드먼즈’의 최고 영예인 ‘2026 에드먼즈 Top Rat

베일 벗은 미 반도체 청구서… 한국·대만 투자확대 압박
베일 벗은 미 반도체 청구서… 한국·대만 투자확대 압박

한국만 관세 부과 땐 경쟁력 타격삼성전자 57조 들여 미 공장 증설하이닉스 패키징 설비에 6조 베팅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전경. [삼성전자 제공] 

오피스 부동산 ‘위기’ 디폴트율 역대 최고
오피스 부동산 ‘위기’ 디폴트율 역대 최고

렌더들 “갚아라” 압박 상업용 부동산 ‘한계’ 타운 대형빌딩도 여파 미 전역의 상업용 부동산, 특히 오피스 빌딩 시장이 구조적 침체 국면에 접어들며 디폴트 위험이 빠르게 확산되고

22년간 같은 번호 로토… 집념의 남성 결국 ‘잭팟’

22년간 같은 번호의 로또 복권을 구매해 온 미국인 남성이 결국 350만 달러 ‘잭팟’의 주인공이 됐다. 오하이오주 지역 매체 WKYC는 “애크런에 거주하는 남성이 ‘오하이오 클래

저커버그·스필버그가 동쪽으로 가는 까닭은?
저커버그·스필버그가 동쪽으로 가는 까닭은?

스필버그는 뉴욕 이주저커버그는 마이애미행‘억만장자세’ 논란 심화LAT “주 재정 타격 우려”  마크 저커버그(왼쪽)·스티븐 스필버그. [로이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창업주 겸 최

[경제 트렌드] “비만치료제 사용 급등… 음식점 양 줄여”
[경제 트렌드] “비만치료제 사용 급등… 음식점 양 줄여”

KFC·피에프창·올리브가든미디엄·라이트 메뉴 추가물가상승·식욕억제제 여파이익 극대화‘꼼수’지적도  젭바운드와 위고비. [로이터]  물가상승과 비만치료용 식욕억제 약물 보급 등을 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