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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자동차 모델 한 곳에… LA 오토쇼 개막

미국뉴스 | | 2023-11-17 09:24:40

LA 오토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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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시장 개솔린·친환경 신차 기아 EV3·EV4 콘셉트·쏘렌토

 

 LA 컨벤션센터에서 16일 열린 LA 오토쇼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기아 미국판매법인 관계자가 친환경 전기차인 EV3와 EV4 콘셉트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컨벤션센터에서 16일 열린 LA 오토쇼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기아 미국판매법인 관계자가 친환경 전기차인 EV3와 EV4 콘셉트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전 세계 유수 자동차 브랜드들의 격전장인 LA 오토쇼가 16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LA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열었다. 17일 일반인 공개에 앞서 언론사와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한국 메이커들부터 미국, 일본과 독일까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 다양한 신차 모델들을 공개했다. 또한 올해에도 개솔린 차량은 물론 다양한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들이 중앙 무대를 장식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전동화 시대를 이끌 차세대 전용 전기차 EV3와 EV4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 EV3와 EV4 콘셉트 모델은 기아의 첨단 전기차 플랫폼에 진화된 ‘오퍼지트 유나이티드’(Opposite United) 디자인 철학을 계승한 과감한 컬러, 소재, 마감재(CMF) 등을 적용한 혁신적인 유형의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EV3 콘셉트는 강인하고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차체에 역동적인 루프라인의 실루엣을 갖췄다. 전면부는 깨끗하고 볼륨감 있는 차체 면과 새로운 EV 타이거 페이스를 적용했다. 미래 지향적 느낌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차폭을 강조하는 수직형 헤드램프를 적용해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후면부는 기하학적으로 조화를 이룬 형상의 리어 펜더와 볼륨감이 느껴지는 테일게이트가 강한 인상을 주었다.

 

EV4 콘셉트는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주제로 만들어졌다. 기아가 추구하는 차세대 전동화 세단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전면부는 낮은 후드 형상을 강조하는 넓고 당당한 자세가 인상적이다. 후면부는 기존 세단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형상의 루프 스포일러와 수직 방향의 테일램프로 테일게이트의 넓은 폭과 깔끔한 면을 강조한다.

 

기아는 지난 3월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EV9을 출시하면서 기아의 새로운 모델에 적용하고자 하는 10가지 필수 항목을 소개했다. EV3와 EV4 콘셉트 모델에도 바이오플라스틱, 식물성 오일, 옥수수 추출물, 톱밥, 사탕수수 등에서 추출한 다양한 친환경 소재 및 동물 가죽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 폴리우레탄 소재가 적용됐다.

 

기아는 또 부분변경을 거친 2024년형 쏘렌토를 북미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쏘렌토는 세련되고 강인한 외관과 함께 개방감과 편의성을 겸비한 실내를 갖추는 등 다부진 인상의 디자인을 갖췄다.

 

북미시장에는 ▲2.5 개솔린 ▲2.5 개솔린 터보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2024년 상반기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쏘렌토를 기반으로 한 ‘X-Pro(X-프로)’ 트림도 추가로 선보였다. X-Pro는 기존 ‘X-Line’에 아웃도어 특화 기능을 추가한 트림이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완전히 새롭게 바뀐 ‘디 올 뉴 싼타페’와 ‘아이오닉 5N’을 북미시장에 선보였다. 현대차가 지난 8월 처음 공개한 디 올 뉴 싼타페는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의 대표 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다.

 

현대차는 또 첨단 전동화 기술을 집약해 주행 성능을 극한으로 끌어올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도 북미 최초로 공개됐다. 아이오닉 5 N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84.0kWh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EV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 등 다양한 고성능 전기차 N 전용 기술을 적용해 압도적인 주행 성능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올해 오토쇼에서 GV80 부분변경 모델, GV80 쿠페, GV70, GV70 전동화 모델, GV60, G90, G80 전동화 모델, G70 등 다양한 모델들을 전시한다. .

 

한편 116년 역사를 자랑하는 올해 LA 오토쇼의 일반 입장은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열린다. 특히 올해는 운전 경험과 함께 다양한 먹거리도 이번 행사의 큰 즐거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LA 오토쇼 현장에서 길거리 음식 축제를 함께 여는데 약 30곳의 매장이 한국 퓨전 음식을 포함한 글로벌 먹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티켓은 올 데이, 아침 입장, 그룹 티켓 등 다양한 시간과 가격대 중 선택할 수 있다. 18세 이상 성인과 동반하는 6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성인 27달러, 65세 이상 시니어 15달러, 6~12세 어린이는 10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laautoshow.com/)를 참고하면 된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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