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외국어 수강생 급감 속 한국어만 쑥쑥’ 미 대학들 거센 ‘한류열풍’

미국뉴스 | | 2023-11-16 09:06:51

외국어 수강, 한국어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스페인어·독어 등 20~30%↓

‘외국어 수강생 급감 속 한국어만 쑥쑥’ 미 대학들 거센 ‘한류열풍’


 미국 대학에서 외국어를 배우려고 하는 학생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가운데 한국어가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열풍 덕분에 인기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현대언어협회(MLA)가 15일 미국 대학의 외국어 수업 수강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영어 외의 언어를 공부하는 학생은 2016년 141만8,584명에서 2021년 118만2,562명으로 16.6% 줄었다.

언어별로 보면 스페인어(-18.0%), 불어(-23.1%), 일본어(-4.6%), 독어(-33.6%), 중국어(-14.3%), 이탈리아어(-20.4%), 아랍어(-27.4%), 라틴어(-21.5%), 러시아어(-13.5%) 등 대부분 주요 언어 수강생이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한국어는 2021년에 1만9,270명이 수강하면서 2016년 대비 38.3% 증가했다. 조사 대상 언어 중 가장 큰 비율로 늘었다. 한국어를 가르친다고 협회에 보고한 대학도 29개 늘었다. 한국어 외에는 수어(0.8%)와 성경 히브리어(9.1%)만 수강생이 증가했다.

한국어의 인기는 음악과 드라마 등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사례로 언급된 캔자스대 관계자는 “한국어를 공부하는 우리 학생 대부분은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과 한국인 친구들과 소통하고 싶어 수강한다”고 말했다.

폴라 크레브스 MLA 협회장은 온라인매체 악시오스 인터뷰에서 한국어 수강생 증가는 한국학을 연구하는 학자나 한국계 학생이 늘어서가 아니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동력”이라고 밝혔다.

한국어 수강생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는 있지만 절대적인 숫자는 다른 주요 언어에 비해 적은 편이다. 한국어는 미국 대학에서 가장 많이 수강하는 외국어 15개 중 라틴어 다음으로 10위를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455개 미국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는 해당 교육기관의 92.2%에 해당한다고 MLA는 설명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국토안보부 “10만3천265불로 책정”…의견수렴 거쳐 연말 확정 전망 중간선거 앞 강력 이민단속 기조 재확인…한국 고숙련 인력 미취업 타격 우려학생비자서 전환·H-1B 갱신엔 적용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가족·취업·추첨영주권까지4년간 240만명 감소 전망 뉴저지주의 딜레이니 이민 구치소 모습.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연방법원, 국무부 조치 법률 위배  그동안 내려진 거부 결정 모두 무효“미국민에 재정적 부담 작용 근거없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인공지능(AI)이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계층간·지역간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수도 워싱턴 DC의 심장부가 22일과 23일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자동차 경주장으로 변신했다. ‘인디카’ 자동차 경주대회인 ‘프리덤 250 그랑프리’가 워싱턴 DC의 상징

데스밸리 116도 폭염 속 방문객 사망

프랑스 68세 남성 차량 고장도움 요청하러 걷다 쓰려져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60대 프랑스 관광객이 차량이 진흙에 빠져 고립된 뒤 도움을 구하기 위해 폭염 속을 걷다가 숨지는 사고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트럼프 ‘50% 관세’ 도발에카니 동일 보복관세 예고에너지 공급 무기화 제안도최대 우방관계 파국 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중단을

미·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트럼프 50% 관세 발표

관세법 338·232조 근거캐나다도 바로 보복 발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이 약 200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의 새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김승연 “실패해도 기술은 남는다”미 네트워크 구축 등 전폭 지원 속김동관 차륜형 개발 선제투자 결실본계약 땐 10조원 규모 사업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기

[이민법칼럼] 사전가입국 허가와 해외 여행

김성환 변호사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입국이 허가되었거나, 가입국(paroled)”이 되어야 한다. 밀입국한 사람이라도 사전가입국 허가(advanced parol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