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파월, “내달 금리 동결 하더라도 내년 인상 가능”

미국뉴스 | | 2023-11-12 09:20:27

내달 금리 동결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WSJ “향후 긴축 쪽에 무게 둬 투자자 실망”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사진제공]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사진제공]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기준금리의 동결을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9일 보도했다.

 

파월 의장은 지금으로서는 금리를 올리겠다는 쪽에 힘을 싣지는 않고 있지만, 내년에라도 금리를 올릴 가능성에 아예 문을 닫아두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WSJ에 따르면 최근 물가와 임금 압력이 완화하면서 더 많은 투자자가 연준이 금리 인상를 종료했다고 믿게 됐다.

 

하지만 파월 의장은 이날 국제통화기금(IMF) 주최 콘퍼런스에서 향후 정책과 관련해 완화보다는 긴축 쪽에 무게를 두는 이유를 설명해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또 인플레이션이 냉각되고 있다는 증거가 더 많이 나올 때까지 연준이 역사적인 금리 인상의 중단을 선언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인플레이션 대응과 관련해 과거의 ‘헤드 페이크’(head fakes)를 지적하기도 했다. 헤드 페이크란 일정 방향으로 움직이던 금융상품 등의 가격이 반대 방향으로 가는 현상을 일컫는 말로, 파월 의장은 과거 물가 압력이 한동안 완화했다가 다시 상승해 연준 인사들을 놀라게 했던 일을 상기시킨 것이다.

 

그는 “몇 달 동안의 좋은 데이터로 인해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리는 위험과 함께 금리를 너무 높게 올리는 위험을 피하기 위해 경제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금리 인상 사이클에 들어간 바 있으며, 이달 초 2회 연속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연준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는 다음 달 12~13일 열린다.

 

WSJ은 파월 의장이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예상만큼 둔화하지 않으면 다음 달 다시 금리를 동결하더라도 내년에는 다시 금리를 인상할 수 있는 여지를 활짝 열어놓았다고 전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5.5%,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14.5%였다.

 

WSJ에 따르면 그는 이날 콘퍼런스를 위해 준비한 자료에서는 연준이 향후 2~3년 안에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낮출 수 있을 만큼 금리를 충분히 인상했음을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이날 질의응답 시간에는 인플레이션 조정 이자율이 높다는 점을 인정했다. 그는 “우리는 제한적인 정책, 아마도 상당히 제한적인 정책을 가진 위치에 있으며, 그것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연방 노동부는 10월 실업률이 3.9%라며, 최근 최저치인 4월의 3.4%와 전달인 9월의 3.8%에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노동 수요가 여전히 강세이기는 하지만 최근 수개월간 완화했음을 보여준다.

 

반면 물가 압력은 완화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연율 2.8%로 하락했다. 이는 최근 최고치인 지난해 5.6%의 절반이다.

 

파월 의장은 연준 인사들이 이러한 진전에 만족하지만, 인플레이션을 2%까지 지속해 낮추는 과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또 “더욱 긴축적인 통화정책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이 같은 발언은 매파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한편 연준의 추가 긴축 우려에 원^달러 환율은 소폭 상승 마감했다. 10일(한국시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6.7원 오른 1,316.8원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3원 오른 1,318.4원으로 개장한 뒤 장중 1,310원 중반대에서 종일 횡보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 인상 종료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됐으나,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이 다시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를 자극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단순한 수명 연장 아닌 활력 있는 삶으로"
"단순한 수명 연장 아닌 활력 있는 삶으로"

텔로유스, '젊음 회복 프로그램' 소개텔로유스(TeloYouth)의 폴 김(Paul Kim) 수석코치가 일상에서 반복되는 신체 변화를 점검할 수 있는 '10가지 노화 경고 신호'를

‘4년 제한’ 일단 시행 못해… 혼선 주의
‘4년 제한’ 일단 시행 못해… 혼선 주의

■ 유학생 비자 체류기한 제한 ‘제동’ 영향당분간 기존 D/S제 유지최종 폐기 아닌 임시조치향후 다시 변경될 가능성재입국 땐 I-94 확인해야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인 유학생들에게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완성… 다급한 트럼프 경합주 지원유세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완성… 다급한 트럼프 경합주 지원유세

미 전역서 예비경선 종료48일간 양당 본격 총력전‘ 물가상승’민심악화 부담선거구 재조정 효과 미지수  펜실베니아주의 우편투표용지. [로이터]  11월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공

“체감경제가 중간선거 승부처… AI·데이터센터 변수”
“체감경제가 중간선거 승부처… AI·데이터센터 변수”

■ 트럼프·공화당 비상77%가 물가상승 책임관세 정책도 도마위에세금감면·기업유치 홍보기업에 가격인하 압력도 11월 3일 중간선거가 빠르게 다가오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은 사실상

이란전쟁 ‘청구서’… 운전자 부담 벌써 1,000억달러 넘어
이란전쟁 ‘청구서’… 운전자 부담 벌써 1,000억달러 넘어

“주유할 때마다 한숨만”가주, 전국 최고가 부담개솔린 $6.04·디젤 $8.27물류비 상승에 물가 악화유가 충격 장기화도 변수 운전자들은 치솟는 개솔린, 디젤 가격에 따른 재정부담

성지 메카도 드론 피격… 미, 사우디 여행 재고 권고
성지 메카도 드론 피격… 미, 사우디 여행 재고 권고

미국 정부가 이슬람 최고 성지 메카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재고할 것을 자국민들에게 권고했다. 사우디 군은 15일 성명에서 메카를 향해 발사된

“생활비 부담 낮추겠다”… 민주당 ‘어포더블 아메리카’ 발표
“생활비 부담 낮추겠다”… 민주당 ‘어포더블 아메리카’ 발표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16일 연방 하원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어포더블 아메리카(Affordable America)’ 기자회견을 열어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 의제로

“경기부양보다 물가 먼저 잡아야”… 다시 긴축정책
“경기부양보다 물가 먼저 잡아야”… 다시 긴축정책

■ FOMC 금리인상 배경·전망인플레 목표치 웃돌지만전국 소비·고용시장 견조변동금리 대출 바로 반영소비자들 이자부담 커져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인 63%, AI가 인류 멸망시킬 가능성 우려”

‘속도 조절’ 여론도 48%민주 당원은 80%가 우려 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통제 불능 상태에 놓인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멸망시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페북·인스타 유료 구독…메타, 통합서비스 출시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메타가 SNS에서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자사 SNS 플랫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