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고교서 AI 딥페이크 음란물 사진 제작·유포…경찰 수사

미국뉴스 | | 2023-11-05 09:50:13

AI 딥페이크 음란물 사진 제작·유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남학생들이 교내 여학생들 사진으로 딥페이크 이미지 만들어

"기술 발달로 딥페이크 사진 악용 가능성 커져"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여학생들에 대한 성적인 딥페이크 이미지를 만들어 유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뉴저지주(州) 웨스트필드 고등학교에서 2학년 남학생 여러 명이 AI를 활용해 교내 여학생들의 딥페이크 나체 사진을 만들어 유출하다가 지난달 발각됐다.

딥페이크는 딥러닝과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AI를 기반으로 얼굴 등을 실제처럼 조작한 이미지나 영상을 뜻한다.

 

이들 남학생은 온라인에서 여학생들 사진을 찾은 다음 AI로 나체 사진을 만든 뒤 그룹 채팅으로 다른 남학생들과 이를 공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런 범죄 행위는 지난달 중순 한 남학생이 일부 여학생에게 해당 사실을 알려주면서 드러났다.

여학생들은 학교 당국에 이를 보고했고 학교는 이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학생들 면담을 시작했다.

피해 여학생 가운데 4명이 신고하면서 경찰 당국도 수사에 착수했다.

정확히 남학생 몇 명이 이 사건에 연루됐는지, 이들이 징계받았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학교 측은 문제의 딥페이크 이미지가 삭제돼 더 이상 유포되지 않는다고 밝혔으나 여학생들은 이미 극심한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고 WSJ은 전했다.

미국에서는 이전부터 딥페이크 기술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다.

예컨대 도널드 트럼프 전 미 대통령이 체포되는 딥페이크 이미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성소수자에게 폭언하는 딥페이크 영상 등이 진짜인 것처럼 유포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기술 발달로 딥페이크 이미지 만들기가 갈수록 쉬워지면서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도 커졌다고 지적한다.

AI로 생성된 이미지를 구분해주는 서비스 '리얼리티 디펜더' 최고경영자(CEO) 벤 콜먼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딥페이크) 이미지를 만들려면 컴퓨터 몇 대가 필요했지만 이제는 아이폰 1대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딥페이크 사진 대부분이 음란물에 쓰인다는 점도 문제다.

실제 이미지 탐지 회사 '센시티 AI'는 딥페이크 이미지의 90% 이상이 포르노와 관련돼 있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자신의 딥페이크 영상을 본 경험을 소개하면서 AI 규제 등 내용을 담은 행정명령에 서명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트럼프정부 “전문직 비자에 10만 달러대 수수료”…법원 제동에도 강행

국토안보부 “10만3천265불로 책정”…의견수렴 거쳐 연말 확정 전망 중간선거 앞 강력 이민단속 기조 재확인…한국 고숙련 인력 미취업 타격 우려학생비자서 전환·H-1B 갱신엔 적용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합법 이민도 전방위 ‘빗장’

트럼프 규제 갈수록 강화가족·취업·추첨영주권까지4년간 240만명 감소 전망 뉴저지주의 딜레이니 이민 구치소 모습. [로이터]  트럼프 행정부가 가족초청과 취업이민, 난민, 다양성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75개국 대상 이민 비자 중단 조치 제동

연방법원, 국무부 조치 법률 위배  그동안 내려진 거부 결정 모두 무효“미국민에 재정적 부담 작용 근거없어” 지난달 31일, 메릴랜드주 서몬트의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AI(인공지능)발 빈부격차 심화…‘부자는 더 부자, 부촌은 더 부촌’

노동자몫 1947년 이후 최저소득 상위 20% 혜택 독식일자리·소비도 양극화 현상지역 간 소득격차로도 번져  인공지능(AI)이 생활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가운데 계층간·지역간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워싱턴 DC 심장부, 건국 250주년 기념 자동차 경주장 변신

수도 워싱턴 DC의 심장부가 22일과 23일 미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자동차 경주장으로 변신했다. ‘인디카’ 자동차 경주대회인 ‘프리덤 250 그랑프리’가 워싱턴 DC의 상징

데스밸리 116도 폭염 속 방문객 사망

프랑스 68세 남성 차량 고장도움 요청하러 걷다 쓰려져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60대 프랑스 관광객이 차량이 진흙에 빠져 고립된 뒤 도움을 구하기 위해 폭염 속을 걷다가 숨지는 사고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카니, 미국에 ‘전쟁’ 선포… 미-캐나다 무역전쟁 ‘전면전’

트럼프 ‘50% 관세’ 도발에카니 동일 보복관세 예고에너지 공급 무기화 제안도최대 우방관계 파국 위기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 중단을

미·캐나다 무역협상 결렬… 트럼프 50% 관세 발표

관세법 338·232조 근거캐나다도 바로 보복 발표 미국과 캐나다의 무역 협상이 결렬되면서 미국이 약 200억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수입품에 50% 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미국의 새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한화, 미국에 K9 자주포 수출 … 세계 최대 방산시장 뚫어

김승연 “실패해도 기술은 남는다”미 네트워크 구축 등 전폭 지원 속김동관 차륜형 개발 선제투자 결실본계약 땐 10조원 규모 사업 확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기

[이민법칼럼] 사전가입국 허가와 해외 여행

김성환 변호사   미국 내에서 영주권을 신청하려면 “입국이 허가되었거나, 가입국(paroled)”이 되어야 한다. 밀입국한 사람이라도 사전가입국 허가(advanced parole)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