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국채금리 고공행진…주목받는 ‘양적 긴축’

미국뉴스 | | 2023-10-30 09:21:33

국채금리 고공행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준 방향 바꿀까 관심, 40년 사이 가장 강력해… “경제 회복에도 악영향”

 

연준의 양적 긴축 기조가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조기 종료가 예상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연준의 양적 긴축 기조가 경제 회복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조기 종료가 예상되고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

미국의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국채 발행을 통한 연방정부의 시급한 재원 조달도 더욱 어렵게 되면서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강력한 양적 긴축(QT)이 주목을 받고 있다.

 

양적 긴축이란 연준이 보유 채권을 매각해 시장의 달러화를 흡수하는 정책으로, 채권을 사들이면서 시중에 달러를 대규모로 공급하는 양적 완화(QE)의 반대 개념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25일 채권시장의 악순환 리스크가 연준의 양적 긴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준은 연간 7,200억달러의 속도로 국채 포트폴리오를 축소할 정도로 40여년 만에 가장 강력한 국채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거의 2조달러 상당의 연방 재정적자를 메우려는 재무부의 노력도 더욱 어렵게 하는 실정이다.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인사들은 장기 국채금리 급등에 따라 기준 금리를 계속 올릴 가능성이 줄 수 있다고 했지만, 양적 긴축에 관해서는 그러한 의견을 내지 않았다. 오히려 금리 인하 시작 후에도 현재의 과정이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주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고, 또한 1982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연준으로서는 기존 방침의 재고 압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차입 비용의 급증은 경제의 경착륙을 초래하고, 덩달아 주식과 기업 신용과 같은 더 위험한 자산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는 연준의 양적 긴축은 이전에 시행됐을 때는 당시 예상했던 것보다 일찍 종료됐으며,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이번에도 같은 결과를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랜디와인 글로벌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포트폴리오 관리자인 잭 매킨타이어는 “필요하다면, 또 채권 자경단(bond vigilantes)이 계속 메시지를 보낸다면, 그들은 매우 빠르게 바뀔 수 있다”라며 연준의 입장 변화 가능성을 전망했다.

 

채권 자경단은 인플레이션이나 연준의 통화정책으로 채권값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을 경우 국채의 대량 매도에 나서는 투자자들을 말한다.

 

현재 미국 국채 시장은 25조8,000억달러 규모다. 최근 장기 국채 발행 물량이 늘었지만 투자자들이 매수에 주저하는 모습이고, 이번 달 10년물 및 30년물 국채 경매 또한 저조했다.

 

일본 투자자를 포함해 한때 대규모 매수자들도 조용하다. 사정은 이렇지만 재정적자 확대로 인해 국채 공급은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달 말로 끝난 회계연도의 재정적자는 1조7,000억달러에 달했다.

 

도이체방크 AG의 수석 국제전략가인 앨런 러스킨은 눈에 띄는 랠리가 없는 상황에서 장기 수익률이 상승하는 시장은 양적 긴축이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재융자 신청 3%나 줄어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보조금 폐지에 판매 급감…내연차로 전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접고 내연차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0일 보도했다.폭스바겐은 미국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아이오닉6·제네시스 G90·산타페 등 대상현대차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에서 안전벨트 고정 장치 결함으로 29만4천여대를 리콜(자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오픈AI, 주정부와 함께 ‘아동안전 청사진’ 발표유니세프도 엄벌 촉구 빅테크 상대 소송 급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도 아동 성 착취물(CSAM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