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모기지 금리 7.49%… 23년래 최고 수준

미국뉴스 | | 2023-10-08 09:28:03

모기지 금리,7.49%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4주 연속 상승세 계속

신청건수 28년래 최저

 

모기지 금리가 4주 연속 상승하며 2000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5일 30년 만기 고정금리 평균이 지난주 연 7.31%에서 7.49%로 상승했다고 국책 담보대출업체 프레디맥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모기지 금리는 8월 중순부터 7%를 넘어섰으며, 이로 인해 모기지 신청은 2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시장금리의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 금리는 최근 2007년 이후 최고치인 4.8778%를 찍었고 30년물 국채 금리는 2007년 이후 처음으로 5%를 넘었는데, 모기지 금리는 그보다 상승이 더 두드러지고 있다.

 

금리가 높아지면서 시장의 잠재적 구매자들은 주택매수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현 주택 보유자들은 저렴한 이자로 받은 모기지를 놓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국적으로 매물도 부족한 상황이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인플레이션과 고용 시장 변화,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다음 조치에 대한 불확실성 등 여러 요인이 모기지 금리를 밀어 올리는 원인이 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주택 구매수요도 줄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중개플랫폼 리얼터닷컴은 보고서에서 9월 매물 가격은 전년 대비 상승했지만, 전월 대비로는 소폭 하락했으며, 할인된 주택의 비율도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가격을 내려 내놓은 매물 비율은 여전히 지난 몇 년보다 낮았다.

 

이처럼 국채금리 급등에 따른 불안으로 경제 연착륙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 사이에 금리 인상을 중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도 2000년 이후 약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연준이 양적긴축(QT·시중 유동성 흡수)을 재검토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연준 내 중도파로 분류되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지난 5일 뉴욕 이코노믹 클럽에서 가진 연설에서 “국채 수익률이 현 수준으로 높게 유지되면 금리를 추가 인상할 필요가 없어진다”고 말했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로 분류되는 토머스 바킨 리치먼드연은 총재도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판단하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국채금리가 약 0.36%포인트 올라 이미 기준금리를 한 번 인상한 효과와 같다는 논리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전망 비율이 전날 23.1%에서 21.7%로 내려갔다. 12월 기준금리가 지금보다 높을 것이라는 견해의 비중도 31.8%에서 29.7%로 낮아졌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한국인 미 비자 4명 중 1명 ‘거부’

방문비자 거절률 24.7%1년 새 약 10%P 급등트럼프 심사 강화 영향중국인보다도 더 높아   한국인의 미국 방문비자 발급 거절률이 지난해 급등해 신청자 4명 중 1명꼴로 비자를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방정부, 해외 사기조직과 전면전…“뿌리 뽑는다”

연 500억불 피해 추산FBI, 자산 170억불 압류 한인사회에서도 영사관 등 한국 정부기관과 은행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를 빼내거나 돈을 송금하도록 유도하는 사기가 기승을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테네시 교도소서 무기징역 살인범 탈옥…트럭 훔쳐 도주

담장 넘어 도주했지만 탈옥 방법은 확인되지 않아  테네시주의 한 교도소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20대 살인범이 탈옥해 트럭을 훔쳐 도주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CNN 방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트럼프 2기 98만명 추방… 80% 비범죄자

■ 이민정책연구소 보고서유죄판결자는 19만명뿐10년이상 거주자도 9만미 내륙 체포·추방 급증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18개 월간 약 98만명의 이민자가 추방됐으며, 이들 대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건보료 부담' 무보험자 성인 비율 급증

19~64세 미 성인 11.2% 건보 미가입 갈수록 건강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무보험자 성인 비율이 최근 2 년사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비영리 보건정책 연구기관인 커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농심, 미식의 세계로… 유명 셰프가 ‘신라면’ 요리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미국서 대대적인 마케팅LA 미식축제·뉴욕 팝업“글로벌 K푸드로 도약”  LA타임스 주최 미식 행사의 신라면 출시 40주년 기념 부스. [농심 USA 제공]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패배 사전 무효화’ 전략?… 중간선거 흔드는 연방 법무부

알래스카 개표 저지부터선거 직전 야당 수사까지“소송 법리적 근거 취약”  토드 블랜치 연방 법무장관. [로이터]  연방 법무부가 중간선거 전면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애플 첫 접는 아이폰 ‘듀오’, 출시하자마자 ‘크랙게이트’

“6시간 만에 액정 균열”20번도 안 접었는데 ‘쩍’힌지부위 결함 의혹 확산  런던의 애플 스토어에 전시된 아이폰 듀오 모습. [로이터]  애플이 야심 차게 출시한 첫 폴더블 스마

AI 도입에… 아멕스, 직원 3,500명 감원한다

전체 인력 5% 구조조정순익 급증에도 인력 감축 미국의 대표적인 카드 회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아멕스)가 전 세계 직원의 약 5%인 3,500명을 감원한다.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치솟는 기름값…트럼프 2기 평균가격, 바이든 집권기 넘어

바이든 때 휘발윳값 3.471달러…트럼프 2기 들어 3.472달러CNN “바이든 ‘에너지 전쟁’ 비판한 트럼프, ‘실제 전쟁’에 발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들어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