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학자금 융자상환 재개 ‘사기 주의’

미국뉴스 | | 2023-09-30 11:35:08

연방 학자금 융자 상환 납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전국 2,800만 대출자 대상

1 일부터 페이먼트 재개돼

‘탕감’미끼 수수료 등 요구

 

연방 정부 학자금 융자 상환액 납부가 마침내 오는 10월 1일부터 재개된다. 3년 넘게 중단됐던 납부가 시작되면서 대출자들의 부담이 커진 가운데 이를 노린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연방 교육부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연방 학자금 융자 채무를 지고 있는 각 대출자의 월 상환액 납부가 재개된다.

 

지난 2020년 3월 시작된 학자금 융자 상환 유예 조치로 인해 대출자들은 월 상환액 납부를 요구받지 않았지만, 이 조치가 지난 8월 종료되면서 남은 융자 금액에 대한 이자 적용이 9월부터 다시 이뤄지기 시작했고 10월부터 월 상환액 납부가 재개되는 것이다.

 

상환 재개 조치에 영향을 받게 되는 학자금 융자 대출자는 약 2,800만명으로 추산된다.

 

연방 정부는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2개월 동안 학자금 융자 월 상환액을 납부하지 못해도 이를 신용조사 기관에 알리지 않고 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온 램프’(on-ramp) 기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 연방 정부 웹사이트(studentaid.g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는 학자금 융자 상환 재개를 앞두고 지난 8월 새로운 소득기반 학자금 융자 상환 프로그램 ‘SAVE’(Saving on A Valuable Education Plan)’ 운영을 시작하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발표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SAVE 플랜을 통해 많은 대출자들의 월 상환액이 0달러가 되거나 1년에 1,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학자금 대출 월 상환금 지불을 면제하는 대상을 현재 연방 빈곤선 150% 미만(연소득 2만400달러)에서 225% 미만(연소득 3만2,805달러)으로 확대했다.

 

실제로 한인 등 일부 대출자들의 경우 새로운 상환 방식에 따라 매달 내는 상환금이 이전보다 줄어드는 혜택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윤모씨는 “페어런트 플러스 론으로 7만7,000달러를 갚아야 해서 매달 800달러를 낸다고 생각했는데 웹 사이트를 확인해보니 480달러만 내라고 해서 마음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상환 재개가 이뤄지면서 학자금 융자 탕감 등을 미끼로 하는 사기도 급증하고 있다. 연방거래위원회(FTC)에 따르면 학자금 융자 탕감을 미끼로 한 사기 피해 신고는 지난 6월 385건에서 7월 562건, 8월 610건으로 계속 늘고 있다. 특히 언어 장벽이 있거나 정부 지원 제도에 대해 잘 모르는 이들을 대상으로 정부 직원 등을 사칭하는 사기가 계속되고 있다.

 

(FTC)는 학자금 융자 채무자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해 수수료 등 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이를 요구하는 경우 사기라고 경고했다. 또 먼저 전화를 걸어와 학자금 융자 관련 도움을 주겠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할 경우 사기 가능성이 높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단순한 수명 연장 아닌 활력 있는 삶으로"
"단순한 수명 연장 아닌 활력 있는 삶으로"

텔로유스, '젊음 회복 프로그램' 소개 텔로유스(TeloYouth)의 폴 김(Paul Kim) 수석코치가 일상에서 반복되는 신체 변화를 점검할 수 있는 '10가지 노화 경고 신호'

‘4년 제한’ 일단 시행 못해… 혼선 주의
‘4년 제한’ 일단 시행 못해… 혼선 주의

■ 유학생 비자 체류기한 제한 ‘제동’ 영향당분간 기존 D/S제 유지최종 폐기 아닌 임시조치향후 다시 변경될 가능성재입국 땐 I-94 확인해야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인 유학생들에게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완성… 다급한 트럼프 경합주 지원유세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완성… 다급한 트럼프 경합주 지원유세

미 전역서 예비경선 종료48일간 양당 본격 총력전‘ 물가상승’민심악화 부담선거구 재조정 효과 미지수  펜실베니아주의 우편투표용지. [로이터]  11월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공

“체감경제가 중간선거 승부처… AI·데이터센터 변수”
“체감경제가 중간선거 승부처… AI·데이터센터 변수”

■ 트럼프·공화당 비상77%가 물가상승 책임관세 정책도 도마위에세금감면·기업유치 홍보기업에 가격인하 압력도 11월 3일 중간선거가 빠르게 다가오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은 사실상

이란전쟁 ‘청구서’… 운전자 부담 벌써 1,000억달러 넘어
이란전쟁 ‘청구서’… 운전자 부담 벌써 1,000억달러 넘어

“주유할 때마다 한숨만”가주, 전국 최고가 부담개솔린 $6.04·디젤 $8.27물류비 상승에 물가 악화유가 충격 장기화도 변수 운전자들은 치솟는 개솔린, 디젤 가격에 따른 재정부담

성지 메카도 드론 피격… 미, 사우디 여행 재고 권고
성지 메카도 드론 피격… 미, 사우디 여행 재고 권고

미국 정부가 이슬람 최고 성지 메카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재고할 것을 자국민들에게 권고했다. 사우디 군은 15일 성명에서 메카를 향해 발사된

“생활비 부담 낮추겠다”… 민주당 ‘어포더블 아메리카’ 발표
“생활비 부담 낮추겠다”… 민주당 ‘어포더블 아메리카’ 발표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16일 연방 하원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어포더블 아메리카(Affordable America)’ 기자회견을 열어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 의제로

“경기부양보다 물가 먼저 잡아야”… 다시 긴축정책
“경기부양보다 물가 먼저 잡아야”… 다시 긴축정책

■ FOMC 금리인상 배경·전망인플레 목표치 웃돌지만전국 소비·고용시장 견조변동금리 대출 바로 반영소비자들 이자부담 커져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인 63%, AI가 인류 멸망시킬 가능성 우려”

‘속도 조절’ 여론도 48%민주 당원은 80%가 우려 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통제 불능 상태에 놓인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멸망시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페북·인스타 유료 구독…메타, 통합서비스 출시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메타가 SNS에서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자사 SNS 플랫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