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미자동차노조… “오늘부터 파업 2차 확대”

미국뉴스 | | 2023-09-29 09:24:34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2차 확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원·공장 수 늘릴 것”

경제 전반 악영향 우려

 

 전미자동차노조가 오늘(29일) 2차 파업 확대를 천명하면서 자동차 업계는 물론 경제 전반에도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전미자동차노조가 오늘(29일) 2차 파업 확대를 천명하면서 자동차 업계는 물론 경제 전반에도 악영향이 우려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자동차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협상이 크게 진전을 보이지 않자 ‘파업 확대’ 카드를 꺼내들었다.

 

일간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전미자동차노조(UAW)는 노사 협상이 크게 진전되지 않는다면 29일부터 파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움직임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을 앞두고 하루 차이로 각각 파업 현장을 찾아 세 대결을 벌이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노조 관계자는 UAW와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와의 평행선을 달리는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며 UAW가 29일 오전 10시에 새로운 파업 목표를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4년짜리 임금 계약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같은 날 정오에 파업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UAW는 지난 15일부터 4년간 임금 36% 인상 등을 요구하며 이들 3사의 미국 내 공장 각각 1곳에서 동시에 파업에 돌입했다. 3대 자동차 제조사 공장에서 노조가 동시에 파업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측은 비용 증가에 따른 경쟁력 저하를 이유로 최대 20%의 인상안을 고수하고 있다. 전기차로의 전환에 따른 고용 보장도 쟁점이다.

 

결국 UAW는 파업 일주일만인 지난 22일 정오부터는 파업 참가 사업장을 20개 주에 걸쳐 있는 제너럴모터스(GM)와 스텔란티스의 38개 부품공급센터(PDC)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노조의 1차 파업 확대였다.

 

포드는 협상 진전을 이유로 당시 파업 확대 대상에서는 제외됐었다.

 

현재 전체 조합원 14만6,000명 중 1만8,000명이 넘는 조합원들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파업 확대에 대비해 GM과 스텔란티스는 차량 유지·보수나 수리에 쓰이는 부품 배송 차질을 막기 위해 사무직 직원들을 부품 거점에 배치하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스텔란티스는 파업을 앞두고 비노조 소속 창고를 추가로 임대하고 부품 2,500종의 30일분 재고를 보관해둔 것으로 전해졌다.

 

파업 중인 공장 세 곳은 스텔란티스의 지프 SUV, GM의 쉐보레 중형 픽업트럭, 포드의 브롱코 SUV 등을 생산하는데, 전체 북미 생산량의 1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아울러 각 제조업체는 수 주 분량의 차량 재고를 대리점에 쌓아두거나 운송 중이었다.

 

그러나 부품공급센터까지 파업이 확대되면서 일상적인 유지보수 부품이나 수리에 필요한 부품의 공급이 중단되면 그 영향이 대리점 수천곳과 소비자에까지 미칠 수 있다고 WSJ은 전했다.

 

노사 협상이 타결된다고 해도 제조사들의 비용 부담은 많이 증가할 전망이다. 웰스파고은행에 따르면 각 업체가 4년간 부담할 비용이 7억∼12억달러, 30% 중반 임금 인상안을 받아들일 경우 비용이 17억∼24억달러 수준일 것으로 추산했다.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이번 파업은 경제에도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현재 제한적인 파업에서 광범위한 공장 가동 중단이 지속되는 등 파업이 확산되면 매주 경제성장률이 연율 0.05~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이 자동차 생산량을 줄이고 차량 가격을 상승시키며, 자동차 부품업체 근로자들에 대한 해고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단순한 수명 연장 아닌 활력 있는 삶으로"
"단순한 수명 연장 아닌 활력 있는 삶으로"

텔로유스, '젊음 회복 프로그램' 소개 텔로유스(TeloYouth)의 폴 김(Paul Kim) 수석코치가 일상에서 반복되는 신체 변화를 점검할 수 있는 '10가지 노화 경고 신호'

‘4년 제한’ 일단 시행 못해… 혼선 주의
‘4년 제한’ 일단 시행 못해… 혼선 주의

■ 유학생 비자 체류기한 제한 ‘제동’ 영향당분간 기존 D/S제 유지최종 폐기 아닌 임시조치향후 다시 변경될 가능성재입국 땐 I-94 확인해야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인 유학생들에게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완성… 다급한 트럼프 경합주 지원유세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완성… 다급한 트럼프 경합주 지원유세

미 전역서 예비경선 종료48일간 양당 본격 총력전‘ 물가상승’민심악화 부담선거구 재조정 효과 미지수  펜실베니아주의 우편투표용지. [로이터]  11월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공

“체감경제가 중간선거 승부처… AI·데이터센터 변수”
“체감경제가 중간선거 승부처… AI·데이터센터 변수”

■ 트럼프·공화당 비상77%가 물가상승 책임관세 정책도 도마위에세금감면·기업유치 홍보기업에 가격인하 압력도 11월 3일 중간선거가 빠르게 다가오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은 사실상

이란전쟁 ‘청구서’… 운전자 부담 벌써 1,000억달러 넘어
이란전쟁 ‘청구서’… 운전자 부담 벌써 1,000억달러 넘어

“주유할 때마다 한숨만”가주, 전국 최고가 부담개솔린 $6.04·디젤 $8.27물류비 상승에 물가 악화유가 충격 장기화도 변수 운전자들은 치솟는 개솔린, 디젤 가격에 따른 재정부담

성지 메카도 드론 피격… 미, 사우디 여행 재고 권고
성지 메카도 드론 피격… 미, 사우디 여행 재고 권고

미국 정부가 이슬람 최고 성지 메카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재고할 것을 자국민들에게 권고했다. 사우디 군은 15일 성명에서 메카를 향해 발사된

“생활비 부담 낮추겠다”… 민주당 ‘어포더블 아메리카’ 발표
“생활비 부담 낮추겠다”… 민주당 ‘어포더블 아메리카’ 발표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16일 연방 하원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어포더블 아메리카(Affordable America)’ 기자회견을 열어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 의제로

“경기부양보다 물가 먼저 잡아야”… 다시 긴축정책
“경기부양보다 물가 먼저 잡아야”… 다시 긴축정책

■ FOMC 금리인상 배경·전망인플레 목표치 웃돌지만전국 소비·고용시장 견조변동금리 대출 바로 반영소비자들 이자부담 커져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인 63%, AI가 인류 멸망시킬 가능성 우려”

‘속도 조절’ 여론도 48%민주 당원은 80%가 우려 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통제 불능 상태에 놓인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멸망시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페북·인스타 유료 구독…메타, 통합서비스 출시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메타가 SNS에서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자사 SNS 플랫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