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외식·금융업 ‘긍정’ vs 부동산 ‘우려’

미국뉴스 | | 2023-09-01 09:03:19

미국 경제, 연착륙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경제 연착륙 가능할까

 

 미국 경제가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낙관되지만 업종별로 전망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미국 경제가 연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낙관되지만 업종별로 전망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미국 경제가 고용시장 붕괴 등 경기 침체를 피하면서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을 극복하는 ‘연착륙’에 성공할 수 있을까.

 

인플레이션이 조금씩 완화되면서 경제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업종별로 상황에 대한 진단과 전망이 상당히 엇갈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우선 외식업계, 게임업계, 금융권 등은 전방적으로 연착륙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인 의견을 냈다.

 

패스트푸드 업체 웬디스의 재무 책임자인 건서 플로시는 지난 9일 실적 발표에서 “기껏해야 약간의 경기 침체가 예상되며 아예 경기 침체가 없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사람들의 가처분 소득이 얼마나 개선됐는지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대형 게임회사 테이크투 인터렉티브의 스트라우스 젤닉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엔터테인먼트 시장은 지난해 내내 어려움을 겪었지만, 비디오게임 회사들의 상황은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WSJ은 금융투자업계도 주가가 꾸준히 상승함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연착륙을 이뤄낼 수 있다고 확신하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대형은행들은 계속된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와 기업이 계속해서 돈을 쓰거나 빌리고 있다고 말한다고 WSJ은 덧붙였다.

 

실제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연율 2.1%로 집계되는 등 지난 1분기(2.0%)보다 높아졌고 물가 상승세는 주춤해지고 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 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3.3%)보다 소폭 밑돌았다.

 

앞서 6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3.0% 상승해 5월(4.0%) 대비 상승 폭이 1%포인트나 둔화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둔화세에 대해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치 2%를 향해 순항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일부 광고주, 부동산, 기술업체,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계속되는 슬럼프에 빠져있다고 하소연했다.

 

광고업체 라마르의 CEO인 숀 라일리는 광고판이나 운송-디스플레이 관련 고객들이 계약 갱신이나 신규 계약 체결에 다소 주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회사들은 금리 인상에 대해 더 큰 부담을 갖고 있다. 보스턴 자산의 CEO인 오언 토머스는 최근 자신의 회사에 올해 말 경기 침체 발생 시나리오에 대비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침체 진단지표 중 하나로 여겨지는 미국 국채의 장단기 수익률 곡선은 여전히 역전돼 있는 상황이다. 현재 2년물 국채와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각각 4.9%, 4.17% 수준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단기물인 2년물이 장기물인 10년물보다 보다 수익률이 높은 상태로 거래됐는데 최근 연착륙에 대한 기대가 높아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역전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대개 시장에서는 이 같은 장단기 수익률 역전 현상을 향후 경기침체의 신호로 판단한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단순한 수명 연장 아닌 활력 있는 삶으로"
"단순한 수명 연장 아닌 활력 있는 삶으로"

텔로유스, '젊음 회복 프로그램' 소개 텔로유스(TeloYouth)의 폴 김(Paul Kim) 수석코치가 일상에서 반복되는 신체 변화를 점검할 수 있는 '10가지 노화 경고 신호'

‘4년 제한’ 일단 시행 못해… 혼선 주의
‘4년 제한’ 일단 시행 못해… 혼선 주의

■ 유학생 비자 체류기한 제한 ‘제동’ 영향당분간 기존 D/S제 유지최종 폐기 아닌 임시조치향후 다시 변경될 가능성재입국 땐 I-94 확인해야 미국에서 공부하는 한인 유학생들에게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완성… 다급한 트럼프 경합주 지원유세
중간선거 본선 대진표 완성… 다급한 트럼프 경합주 지원유세

미 전역서 예비경선 종료48일간 양당 본격 총력전‘ 물가상승’민심악화 부담선거구 재조정 효과 미지수  펜실베니아주의 우편투표용지. [로이터]  11월3일 중간선거를 앞두고 미국 공

“체감경제가 중간선거 승부처… AI·데이터센터 변수”
“체감경제가 중간선거 승부처… AI·데이터센터 변수”

■ 트럼프·공화당 비상77%가 물가상승 책임관세 정책도 도마위에세금감면·기업유치 홍보기업에 가격인하 압력도 11월 3일 중간선거가 빠르게 다가오는 가운데, 유권자들의 표심은 사실상

이란전쟁 ‘청구서’… 운전자 부담 벌써 1,000억달러 넘어
이란전쟁 ‘청구서’… 운전자 부담 벌써 1,000억달러 넘어

“주유할 때마다 한숨만”가주, 전국 최고가 부담개솔린 $6.04·디젤 $8.27물류비 상승에 물가 악화유가 충격 장기화도 변수 운전자들은 치솟는 개솔린, 디젤 가격에 따른 재정부담

성지 메카도 드론 피격… 미, 사우디 여행 재고 권고
성지 메카도 드론 피격… 미, 사우디 여행 재고 권고

미국 정부가 이슬람 최고 성지 메카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 공습경보가 발령된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을 재고할 것을 자국민들에게 권고했다. 사우디 군은 15일 성명에서 메카를 향해 발사된

“생활비 부담 낮추겠다”… 민주당 ‘어포더블 아메리카’ 발표
“생활비 부담 낮추겠다”… 민주당 ‘어포더블 아메리카’ 발표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16일 연방 하원 민주당 지도부와 의원들이 ‘어포더블 아메리카(Affordable America)’ 기자회견을 열어 생활비 부담 완화를 핵심 의제로

“경기부양보다 물가 먼저 잡아야”… 다시 긴축정책
“경기부양보다 물가 먼저 잡아야”… 다시 긴축정책

■ FOMC 금리인상 배경·전망인플레 목표치 웃돌지만전국 소비·고용시장 견조변동금리 대출 바로 반영소비자들 이자부담 커져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1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미국인 63%, AI가 인류 멸망시킬 가능성 우려”

‘속도 조절’ 여론도 48%민주 당원은 80%가 우려 미국인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은 통제 불능 상태에 놓인 인공지능(AI)이 인류를 멸망시킬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페북·인스타 유료 구독…메타, 통합서비스 출시

세계 최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업 메타가 SNS에서 인공지능(AI)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통합 구독 서비스를 내놨다. 메타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자사 SNS 플랫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