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소비 수요 감소에 물류 창고 대폭 줄여

미국뉴스 | | 2023-06-06 09:21:20

소비 수요 감소에 물류 창고 대폭 줄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아마존만 전국 115곳 폐쇄, 공실률 늘고 인력은 줄어

 

 코로나19 사태 때 급증했던 물류 창고들이 수요 감소 속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아마존의 물류 창고 모습. [로이터]
 코로나19 사태 때 급증했던 물류 창고들이 수요 감소 속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아마존의 물류 창고 모습. [로이터]

할인 잡화 소매체인업체인 빅랏츠(Big Lots)는 지난달 소비자에 근접해 있는 물류 창고 4곳의 폐쇄를 단행했다. 수요 둔화에 따른 매출 감소가 직접적인 원인이다. 빅랏츠의 매출은 올해 1분기에 전년 대비 18.3%나 감소했다.

 

빅랏츠는 “팬데믹 때 온라인 수요 급증으로 확장했던 물류 창고를 폐쇄하고 물류 관련 인력을 해고해 비용을 1억달러나 줄였다”며 “매출 하락에 따른 비용 절감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물류 창고 폐쇄는 비단 빅랏츠만의 현상은 아니다. 세계 최대 상거래업체인 아마존도 물류 센터 몸집 줄이기에 동참하고 나섰다. 물류 컨설팅업체 MWPVL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미국 내에서만 건설 계획을 백지화 또는 연기하거나 아예 문을 닫은 물류 센터가 모두 115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온라인 구매 수요가 급감하면서 팬데믹 시기에 2배나 확장한 물류 센터의 규모를 줄여야 하는 현실에 직면한 것이다.

 

미국 내 주요 기업들이 물류 창고의 문을 닫거나 건설 계획 철회와 함께 관련 인력 감축에 나서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급등했던 온라인 수요가 엔데믹을 맞아 급감으로 반전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까지 겹치자 기업들이 물류 재정비에 나선 탓이다.

 

5일 월스트릿저널(WSJ)은 온라인 수요가 급감하면서 매출 실적이 악화되자 아마존과 월마트 등 미국 내 주요 기업들이 물류 창고와 인력을 줄여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내 주요 기업들이 물류 창고 줄이기에 나서면서 물류 창고의 공실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상업용 부동산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의 물류 창고 공실률은 3.6%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4분기의 공실률 3.3%에 비해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연속 3분기 상승세다. 온라인 판매가 크게 늘어나면서 물류 창고 공실률이 2년 가까이 감소했던 것과는 격세지감이다.

 

엔데믹에 들어서면서 온라인 구매 수요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히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물류 창고가 폐쇄되면서 관련 인력도 줄어들면서 타격을 받고 있다. 연방노동통계국(BLS)에 따르면 지난 5월에만 물류 관련 일자리는 1,900개 감소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4만1,000여명이 줄어들었다.

 

<남상욱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미국내 6.25 참전용사 14만 명만 남았다”

■ 76주년 6.25 특집 - 역사속으로 사라져가는 영웅들파병 미군의 8%만 생존, 한인 참전용사는 ‘160명선’ 추정평균 연령 88세 고령화 심각…정부차원 예우·기록보존 서둘러야

조슈아 "세븐틴도 불확실함 겪어…함께라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조슈아 "세븐틴도 불확실함 겪어…함께라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그룹 세븐틴 대표해 글로벌 청년 지원 프로그램 '고잉 투게더' 기념식 참석"청년들, 이미 세상을 바꿀 해답 쥐고 있어…믿어줄 누군가 필요할 뿐"그룹 세븐틴 조슈아의 유네스코 기념식

제조업 일자리 감소… 팬데믹 이후 최대
제조업 일자리 감소… 팬데믹 이후 최대

미 전국 제조업 일자리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는 설문 기반 경제지표가 나왔다. 24일 S&P 글로벌에 따르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 5월 51.6에서 6

“발표 직전에야 관세율 정한 트럼프… 장관들도 못 믿어”
“발표 직전에야 관세율 정한 트럼프… 장관들도 못 믿어”

백악관 기자 ‘관세 정책 민낯’ 공개USTR 자료에“헛소리 숫자”고집에 백악관 내부도 혼란한·일, 측근에 접근해 소통“ 국제 정세 불확실성 가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방의회, 트럼프 대통령 전쟁권에 ‘역사적 제동’
연방의회, 트럼프 대통령 전쟁권에 ‘역사적 제동’

대이란 추가 군사행동 제한상·하원 모두 결의안 통과50여년 만에 첫 사례 기록공화당 내 균열·반전 여론대이란 협상 트럼프에 부담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대통령이 24일 공화당 의원

NYT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서 결혼식 올릴듯”
NYT “테일러 스위프트 뉴욕서 결혼식 올릴듯”

세계적인 팝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36·사진·로이터)와 NFL 스타 트래비스 켈시(36)의 ‘세기의 결혼식’이 오는 7월3일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 경기장에서 열릴 것으로 추정되는

환율 1,540원대 돌파…금융위기 이후 ‘최고’

미국 달러화 가치 강세와 한국 증시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지면서 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1,540원대로 마감했다. 25일(한국시간) 새벽 2시 서울외환시

순자산 3,000만달러 넘는 부자 급증

전세계 14% 증가해 56만명 전 세계에서 순자산이 3,000만달러를 넘는 부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런 추세도 인공지능(AI) 산업 팽창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자산정보

텍사스, 500대 기업 보유 순위 1위 등극

캘리포니아 제치고 ‘탑’기업들 ‘엑소더스’ 가속고비용·친노동·규제 요인 ‘억만장자세’ 추진도 악재 미국 500대 기업 보유 순위에서 텍사스주가 캘리포니아주를 제치고 50개 주 중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시민권 신청 수수료 대폭 오른다… 최고 80%↑

종이신청 1,300달러로저소득층 감면도 폐지 시민권 취득을 준비하는 한인 영주권자들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최대 80% 가까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