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성인 10명 중 8명 ‘내 삶에 소명 있다’

미국뉴스 | | 2026-07-28 09:54:28

내 삶에 소명, 종교, 성경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 ABS 성경 보고서

많이 읽을수록 소명 의식 높아

‘이혼·재난’경험자, 성경 더 읽어

‘중병·사별’경험자, 신앙이 위로

 

이혼이나 중병, 자연재해, 사별 등 인생의 어려움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성경을 더 자주 읽고, 신앙을 위로와 힘의 원천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경을 꾸준히 읽는 사람일수록 자신의 삶에 하나님이 주신 소명이 있다고 믿는 비율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성인 10명 중 8명 ‘내 삶에 소명 있다’

‘미국성서공회’(ABS)는 최근 미국 성인들이 자신의 삶에 소명이 있다고 얼마나 인식하는지, 그리고 인생의 어려움이 성경과 신앙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한 ‘2026 미국 성경 현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카고대학교 산하 여론조사기관 NORC와 공동으로 지난 1월 미국 성인 2,649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서 ‘특정한 일을 위한 부르심(소명)을 받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15%가 ‘매우 그렇다’, 23%가 ‘대체로 그렇다’, 25%가 ‘어느 정도 그렇다’, 18%가 ‘약간 그렇다’고 답했다. 반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응답자는 20%였다.

‘내 소명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질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응답자의 26%는 ‘어느 정도 그렇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25%는 ‘대체로 그렇다’, 19%는 ‘약간 그렇다’고 응답했다. ‘매우 그렇다’라고 답한 비율은 14%인 반면 16%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 성경 읽을수록 ‘소명’ 확신 더 높아

보고서는 이 같은 결과를 ‘성경 참여도 지수’와 비교해 분석했다. 이 지수는 성경을 얼마나 자주 읽고 성경 말씀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지표다.

소명과 관련된 문항을 10점 만점으로 환산한 결과, 성경 참여도가 높은 그룹은 평균 7.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이들은 자신의 삶에 소명이 있으며, 그 소명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성경 참여도가 중간 수준인 유동적 중간층 그룹은 평균 6.0점을 기록했으며, 성경 참여도가 낮은 성경 비참여층은 평균 5.4점으로 가장 낮았다.

 

■ ‘이혼·재난’ 경험자, 성경 더 읽어

예배나 교회 행사 외에 개인적으로 1년에 최소 3~4회 이상 성경을 읽거나 접하는 비율인 성경 이용률을 살펴보면 이혼을 경험한 사람들의 성경 이용률은 53%로 나타났다. 반면 이혼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들의 성경 이용률은 38%에 그쳤다. 또, 자연재해를 겪은 응답자의 49%가 성경을 읽는다고 답한 반면, 자연재해를 겪지 않은 사람은 38%만 성경을 읽는다고 응답했다.

 

■ ‘중병·사별·실직’ 경험자 ‘신앙이 큰 위로’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이나 중상을 겪은 응답자의 성경 이용률은 48%로 조사된 반면 이러한 경험이 없는 사람들의 성경 이용률은 37%에 머물렀다. 또, 중병이나 심각한 부상을 겪은 사람의 38%는 삶의 어려움을 겪는 과정에서 ‘신앙이 큰 위로가 됐다’고 답해,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31%)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가까운 가족이나 친구의 사망을 경험한 사람들도 성경을 더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별을 겪은 응답자의 45%가 성경을 읽는다고 답한 반면, 사별 경험이 없는 사람은 35%에 불과했다. 사별을 겪은 사람의 38%는 신앙이 삶의 어려움 속에서 ‘큰 위로’가 됐다고 응답했다. 실직을 겪은 응답자의 43%도 성경을 읽는다고 답해 비슷한 경향을 보였다.

<준 최 객원 기자>

 

이혼이나 중병, 자연재해, 사별 등 인생의 어려움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성경을 더 자주 읽고, 신앙을 위로와 힘의 원천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이혼이나 중병, 자연재해, 사별 등 인생의 어려움을 경험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성경을 더 자주 읽고, 신앙을 위로와 힘의 원천으로 여기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우편투표 제한’ 시도 트럼프 행정명령…연방대법원, 시행 허용 ‘파문’
‘우편투표 제한’ 시도 트럼프 행정명령…연방대법원, 시행 허용 ‘파문’

11월 중간선거 앞두고유권자 투표참여 옥죄기 연방 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우편투표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는 ‘우편투표 제한’ 행정명령에 대한 하급심의 집행정지 결정을

7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7월 PCE 물가 전년대비 3.7%↑…전망치 소폭 상회

미국 상무부는 7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7%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월 대비로는 0.2% 올랐다.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각각 0.1

“트럼프 지지율 낮아도 공화당 ‘실탄’ 우세”
“트럼프 지지율 낮아도 공화당 ‘실탄’ 우세”

중간선거 D-75 판세 분석  수퍼팩도 민주당에 3배 앞서“민주, 하원 탈환해도 근소차  데이브 민 등 재선 안정권” 송원석 KAGC 사무총장. [연합]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엘니뇨에 파나마 운하 축소 운영… 미 경제 ‘직격탄’
엘니뇨에 파나마 운하 축소 운영… 미 경제 ‘직격탄’

운하 할증료까지 인상 악재미국이 운하 최대 이용국미 컨테이너 물동량의 40%소비자 가격 상승으로 전이 파나마 운하. [로이터]  태평양 수온 상승으로 촉발된 엘니뇨 현상이 극심한

미, 이란 경제 왕따 작전… 돈줄·기술·물류망 다 끊는다
미, 이란 경제 왕따 작전… 돈줄·기술·물류망 다 끊는다

베선트 재무 경제압박 발표금·디지털자산·해운 등 제재 24일 스콧 베센트 연방 재무장관이 기자회견에서 대이란 추가 제재안을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은

소비자심리지수, 인플레 우려에 하락
소비자심리지수, 인플레 우려에 하락

두 달 연속 개선됐던 소비자들의 경제 심리가 8월 들어 3개월 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24일 미시간대는 경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반영하는 8월 소비자심리지수가 51.0으로

엡스타인 공범 ‘유죄 뒤집기’ 무산
엡스타인 공범 ‘유죄 뒤집기’ 무산

징역 20년형 받는 맥스웰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 제프리 엡스타인의 옛 연인이자 공범으로 징역 20년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인 길레인 맥스웰(사진·로이터)이 유죄 판결을 무효로 해달

몬태나서 총기난사·방화… 어린이 포함 일가족 8명 사망 ‘충격’
몬태나서 총기난사·방화… 어린이 포함 일가족 8명 사망 ‘충격’

몬태나주에서 23일 일요일을 맞아 저녁을 먹기 위해 모인 가족에게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해 모두 8명이 숨졌다.AP통신 등에 따르면 범인 앨런 스미스(44)는 이날 몬태나주 빌링스

새 ‘포에버 스탬프’ 출시…린다 매카트니 기념우표

연방 우정국(USPS)이 오는 9월 유명 사진작가이자 동물보호 활동가였던 린다 매카트니를 기념하는 새로운 ‘포에버’ 우표를 출시한다. USPS에 따르면 이번 우표는 비틀스 멤버 폴

올리브영, 미 진출 확대…세포라 매장에 전용 매대

CJ올리브영이 세계 최대 뷰티 유통 채널인 세포라의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 본격 진출했다. CJ올리브영은 미 전역의 세포라 매장 670곳 중 580곳에 ‘올리브영 K-뷰티 에딧’ 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