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요식업계, 여름 매출 상승 기대

미국뉴스 | | 2023-06-01 09:30:26

요식업계, 여름 매출 상승 기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50만명 대규모 인력 충원

 

전국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식당 등 요식업계가 올해 여름 시즌 특수를 누리면서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시직을 포함해 대대적인 인력 충원도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간 지속된 인플레이션으로 치솟은 음식값에 등돌린 소비자들의 발길을 식당으로 되돌려 놓고 닫힌 지갑을 열기까지는 쉽지 않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지난달 29일 경제매체 CNBC는 요식업계가 올해 여름 시즌의 특수를 기대하면서 인력 충원 등 특수 대비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요식업계 시장조사업체인 데이터센셜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내 절반 가까운 식당 업주들은 올해 여름 특수를 예상하고 있다. 여름 시즌을 맞아 식당을 방문하는 고객들의 발길이 크게 늘어나면서 매상도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이다.

 

전국레스토랑협회(NRA)도 ‘조심스럽지만’이라는 단서를 달고 있지만 올 여름 특수가 있을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여름 특수에 대비해 미국 요식업계는 대대적인 인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NRA에 따르면 요식업계는 올 여름 계절 임시직을 포함해 50만여명의 인력 충원 계획을 내놓고 있다. 요식업계의 계획 대로 인력이 충원되면 이는 2017년 이후 최고치의 여름 시즌 채용 규모라는 게 MRA의 설명이다.

 

요식업계가 올 여름 시즌의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바로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딜로이트는 올해 여름 미국인의 절반이 유료 숙박을 하는 여행길에 나설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해 46%의 여행 수요에서 늘어난 수치다. 통상적으로 여행객이 비용으로 지출하는 1달러당 25센트가 식당에서 소비된다는 게 딜로이트의 계산이다. 여행객들이 증가하면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비롯해 요식업계가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요식업계가 여름 특수를 기대하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있다. 꽁꽁 얼어붙은 미국 소비자들의 소비 심리다. 인플레이션이 장기화하고 있는 데다 물가 상승으로 음식값이 급등하면서 외식비 지출에 지갑을 닫고 있는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글로벌 회계 컨설팅업체인 KPMG의 ‘2023 미국 소비자 동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외식에서 0.2%의 지출이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요식업계는 지난해 여름 시즌 매출 하락이라는 ‘쓴 맛’을 본 아픈 흑역사를 경험했다. 지난해 5~7월까지 식당 방문 고객의 수가 크게 줄었었다. 당시 개솔린 가격과 식료품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서 치솟은 음식값이 부담으로 작용한 탓이다.

 

올해 여름 특수를 위해선 요식업계가 음식값 할인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전략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남상욱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30년 모기지 금리 7.33%… 1년새 1.14%p 급등

주택 구매 부담 가중고가 주택시장 직격탄내년 금리전망 7.5%로 미국의 모기지 금리가 다시 7%대를 웃돌면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서민과 중산층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주택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고물가에 핼러윈 사탕도 안 팔린다

올해 판매 6.7% 감소5년새 가격 44% 급등생활비 부담 지갑 닫아 핼러윈을 앞두고 미국 내 사탕 판매가 오히려 감소하는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초콜릿과 사탕 가격이 수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미국서 태어났는데… ICE에 9개월 넘게 구금

출생증명서·미 여권 보유정신질환으로 시민권 부정30대 자메이카 추방 위기 미국에서 태어나 15년간 미국 여권까지 보유했던 30대 남성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9개월 넘게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연말 자선기부 시즌… 올해는 세금공제 혜택 달라진다

■ 세법과 생활경제표준공제 선택해도 부부 2천불까지 기부금 공제65세 이상 추가 공제·IRA 통한 기부도 활용 가능“연말 기다리지 말고 12월 첫째주에 기부 마쳐야”   연말 자선

AI가 바꿀 미래는…“인류 멸망도, 난치병 치료도 가능”
AI가 바꿀 미래는…“인류 멸망도, 난치병 치료도 가능”

앤트로픽, IPO 신고서에   AI의 빛과 그림자 제시   인간 통제 벗어난 AI의‘인류 생존 위협’도 경고   8천억불 인프라투자 부담   IPO, 수익성 입증 관건 인공지능(A

텔루라이드, 4년 연속 10만대 돌파
텔루라이드, 4년 연속 10만대 돌파

기아, 북미 맞춤전략 성과첫 출시 이후 누적 78만대올해 하이브리드 비중 41% 기아의 북미 시장 전용 전략 모델인 텔루라이드가 4년 연속 1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 26일 기아

한미, 3분기 순익 2,368만불… 7.4% ↑
한미, 3분기 순익 2,368만불… 7.4% ↑

총자산 80억4천만불 넘어총예금고 첫 70억불 돌파순이자마진 수익성 개선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이 올해 3분기 순익 증가와 함께 총자산 80억달러를 돌파하는 등 견조한 실적을

미국 소셜연금 62세부터 받으면 월평균 얼마일까?

사회보장국 통계 분석 결과 월 1,424달러…남성 1,573달러, 여성 1,286달러67세보다 5년 일찍 받으면 연금 최대 30% 감소…70세까지 늦추면 24% 증가 미국에서 소셜

영주권 수속 중 추방재판 일시 중단 길 막혔다

이민판사 재량 ‘행정 종결’연방대법, 제한조치 유지이민자 구제 절차에 제동 연방 대법원이 이민판사의 재량으로 추방재판을 일시 중단할 수 있도록 한 제도를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조회 동의 거부 땐 SSI 신청거부·지급중단

연방 사회보장국(SSA)이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생활보조금(SSI) 신청자에게 은행 계좌 등 금융기록 조회 동의를 의무화하고 있다. 동의를 거부하면 신청이 승인되지 않으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