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늘어나는 정리해고…갑작스런 실직 준비는?

미국뉴스 | | 2023-05-30 09:58:54

늘어나는 정리해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소비자 정보

 

 경기 침체로 해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갑작스럽게 실직이 될 경우에 대비한 준비를 미리 하는 것이 좋다. [로이터]
 경기 침체로 해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갑작스럽게 실직이 될 경우에 대비한 준비를 미리 하는 것이 좋다. [로이터]

경기 침체 가시화에 주류 산업계는 물론 한인 비지니스에서도 정리 해고가 늘어나고 있다. 갑작스런 실직을 당했을 때 당황하지 않고 어떻게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알아보자.

 

■침착하기

정리 해고를 당했을 때 가장 먼저 냉정함을 유지해야 한다. 현 시점과 같이 경기가 나빠지는 상황에서의 실직은 자신의 잘못이라고 단정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퇴사자들은 정리 해고를 당한 후 스스로를 자책하며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다. 금융정보전문업체 인베스토피디아의 다이나 지핀 에디터는 “일자리를 잃는다는 게 트라우마가 되면 다시 일어서는 게 쉽지 않다”며 “새로운 일을 찾기 전 잠시 여유를 갖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지출 줄이기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인은 1인당 한달에 평균 240달러를 외식에 소비한다. 정리해고를 당했다면 이와 같은 불필요한 소비부터 먼저 줄일 필요가 있다. 당장은 불편하겠지만 집에서 음식을 만들어 먹는 등 돈을 아끼는 경제 생활을 각오해야만 한다. 특히 최근과 같은 시대에서는 구독 경제로 나가는 많은 비용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 넷플릭스와 같은 OTT 서비스나 아마존 등에 정기 결제를 신청해 놓았다면 회원 가입을 취소하면 상당한 금액을 아낄 수 있다.

 

■부채 상환 계획 세우기

해고를 당했을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채무를 감당하는 일이다. 30년 모기지 계약으로 집을 구입했는데 상환 기간이 한참 남은 상황에서 실직을 당했다면 현실적으로 매우 힘들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파트타입 잡을 뛰면서 새로운 풀타임 직업을 찾아나서거나 은행을 통해 모기지 상환 계획을 일부 조정하는 것이 그나마 대책이 될 수 있다.

해고자 입장에서 자신의 채무 상황을 파악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학자금 대출이나 의료 보험 등 공공기관과 연계해 대출을 받았을 경우 채무 상환 주기를 미루는 것이 가능한 경우가 많다. 실직을 당한 사람 입장에서는 모기지 페이먼트와 오토론 등을 먼저 갚고 이와 같은 채무 상환은 잠시 멈출수 있는 것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퀴팩스의 “가장 먼저 어떤 청구서를 지불할지 정하는 것만으로도 채무 상환을 몇 개월 유예하는 효과가 있다”며 “보통의 경우 모기지와 임대료를 먼저 결제하고 학자금 대출 상환은 미룰 수 있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해고 상황을 준비하기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평소에 정리 해고 상황을 대비해 비상금을 모아두는 것이다. 원치 않는 퇴사시에 적어도 6개월은 버틸 수 있는 금액을 늘 계좌에 갖고 있을 필요가 있다. 다이나 지핀 인베스토피디아 에디터는 “비상금으로 상당 규모의 금액을 해약했을 때 패널티를 물지 않는 계좌에 넣어 놓고 살아야 한다”며 “쉽지 않지만 꼭 필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최근과 같이 경기가 안 좋을 때에는 해고 당할 가능성을 늘 염두에 두는 것도 중요하다. 지난해부터 빅테크 업계를 중심으로 대량 해고가 나타났는데 이 경우 다음 순서는 중소규모 IT 스타트업일 수 있다. 자신이 관련 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다면 지금부터 해고 상황을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이경운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취업이민 문호 풀렸다… 모처럼 ‘숨통’
취업이민 문호 풀렸다… 모처럼 ‘숨통’

■3월 영주권 문호2순위 6개월 빨라져3순위도 4개월 진전가족이민 여전히 동결   취업이민 영주권 문호가 모처럼 풀리면서 대기자들의 숨통을 터줬다.연방 국무부가 지난 20일 발표한

공항 ‘프리체크’ 운영 중단했다 재개
공항 ‘프리체크’ 운영 중단했다 재개

DHS 발표 하루만에 번복 부분 셧다운 여파 ‘혼선’ 연방정부 부분 셧다운 여파로 국토안보부(DHS) 산하 공항 신속 통과 프로그램 운영에 혼선이 빚어졌다. DHS는 보안 인력 재

트럼프 관세 ‘위법’… 반환 소송 줄이을듯
트럼프 관세 ‘위법’… 반환 소송 줄이을듯

연방대법 판결 충격파 총 1,750억 달러 규모 트럼프는 ‘강행’ 반발 “글로벌 관세율 15%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집권 2기 대표 정책인 ‘상호관세’ 부과가 위법이라는 연방

합법 망명자도 영주권 없으면 체포한다

국토안보부 새 방침 발표1년 내 신청 안하면 구금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갈수록 이민자 단속에 열을 올리는 와중에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머무는 망명자라고 해도 영주권이 없으면 체포될

ICE “최종 추방명령 이민자 160만명 추적 중”

라이언스 국장대행 밝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미국 내 최종 추방명령을 받은 이민자 약 160만명을 추적 중이며, 이 가운데 약 80만명은 형사 유죄 전력이 있다고 밝혔다.

앤디김 "대법판결로 환급될 관세1천340억 달러 가계에 돌아가야"
앤디김 "대법판결로 환급될 관세1천340억 달러 가계에 돌아가야"

"미국인 관세피해 가구당 최소 1천700달러…수표지급 입법안 추진중"   한국계인 앤디 김 미국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저지)은 22일 연방대법원의 위법 판결이 내려진 상호관세로 거

“전기차, 구매가 바씨지만 유지비는 저렴”
“전기차, 구매가 바씨지만 유지비는 저렴”

전기·개솔린차 비용 비교연방 인센티브 폐지에도전기차 관심 여전히 높아가정용 충전기 설치 필수  기아 EV6 운전자가 전기 충전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방 정부가 전기차(EV)

[이민법 칼럼] 취업이민 주신청자가 사망하면

취업이민 수속 중에 주신청자(principal applicant)가 사망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주신청자의 사망 자체도 큰 충격이지만, 동시에 진행 중이던 동반 가족들의 영주권

9개 한인은행 설 무료송금 1,422만달러

강달러에도 전년비 26%↓ 우리 아메리카 은행과 하나은행 USA가 올해 설 무료송금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미국에서 영업하는 9개 한인과 한국은행들의 설 송금 내역이 모두 공개됐다. 

밀라노 동계올림픽 화려한 폐막… “4년 뒤 알프스서 만나요”
밀라노 동계올림픽 화려한 폐막… “4년 뒤 알프스서 만나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뒤로 하고 22일 화려한 폐회식과 함께 막을 내렸다. 이날 이탈리아 베로나 아레나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4년 뒤 열리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