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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6월 금리 인상 가능성 커져

미국뉴스 | | 2023-05-30 09:40:58

연준, 6월 금리 인상 가능성 커져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인플레이션 4~5% 고착, 월가 인상전망 60%이상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선호하는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보다 높아진데다 전월보다도 오름세로 전환됐다. 인플레이션이 연준 목표인 2%를 크게 상회하는 4~5%에 갇힌채 내려오질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6월 동결을 내다봤던 시장도 ‘금리 인상’으로 무게 중심을 이동하기 시작했다.

 

연방 상무부는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보다 0.4%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0.3%)를 우회한 수치다. 근원 물가는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물가 추이다.

 

전년 대비 근원 PCE 물가지수도 4.7%로 전달의 4.6%에 비해 다시 올랐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정책목표 기준으로 삼는 지표다.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4월 헤드라인 PCE 가격지수도 전월에 비해 0.4% 오르고, 전년 대비 4.4%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이 4~5% 사이에서 내려오질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경기침체 우려 속에도 개인소비지출이 강한 모습을 보이는 점도 연준의 추가 긴축 위험을 높이고 있다. 4월 개인 소비지출은 전달에 비해 0.8% 증가했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4%를 크게 상회한 수치다.

 

이날 PCE 물가지수 발표가 나온 직후 투자자들의 금리 선물 거래를 통해 연준의 정책 경로를 가늠하는 ‘페드워치’에서 6월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50% 이상으로 높아졌다. 시장이 PCE 지표 해석을 지속할수록 ‘매파적 신호’로 보고 28일에는 6월 인상 가능성이 62.5%까지 올랐다. 이달 3일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에는 동결 가능성이 90%가 넘은 이후 고물가 지속 조짐에 확률이 점차 내려오고 있었지만 그래도 시장은 동결에 무게를 둬왔다.

 

최근 은행 위기와 부채 한도 문제가 금융시장에 압박을 주고 있어 6월에 동결을 선택하더라도 7월 인상을 피하긴 어렵다는 것이 시장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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