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부채한도 합의실패 디폴트 시 미국·세계경제 ‘재앙’

미국뉴스 | | 2023-05-14 09:18:05

부채한도 합의실패 디폴트 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IMF·JP 모건 경고 협상시간 많지않다

 

연방정부가 다음달 1일 디폴트(채무 불이행)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가운데 국제통화기금(IMF)과 JP모건체이스 은행이 디폴트가 미국과 세계경제에 미칠 위험성을 경고했다.

 

줄리 코잭 IMF 대변인은 11일 브리핑에서 “만약 미국이 디폴트에 빠진다면 차입비용 증가 가능성을 포함해 미국뿐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 매우 심각한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모든 당사자가 시급히 이 사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블룸버그TV와 인터뷰에서 디폴트가 현실화할 경우 미국에 재앙이 될 것이라면서 디폴트 가능성에 대비해 ‘전시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디폴트에 가까워질수록 주가 불안정과 국채금리 급등으로 시장이 큰 혼란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JP모건은 현재 전시 상황실 회의를 매주 열고 있다. 오는 21일부터는 회의를 매일 소집하고, 이후에도 디폴트 우려가 해소되지 않으면 회의를 하루 3회까지 늘릴 방침이라고 다이먼 CEO는 전했다. 다이먼 CEO는 디폴트가 발생하면 “계약, 담보물 등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틀림없이 전 세계 고객들에게 영향을 줄 것”이라면서 민주당과 공화당 정치인들에게 협상을 통한 합의를 촉구했다.

 

앞서 연방 의회는 2021년 12월 법정 부채한도를 31조3,810억달러로 증액했으나 지난 1월19일 부채 상한인 31조4,000억달러에 도달했다. 이에 연방 재무부는 연방 공무원 퇴직·장애인 연금 신규 납부를 유예하는 등 특별 조치를 통해 디폴트를 피했다. 그러나 이달 중으로 극적 타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연방 정부는 6월1일 사상 초유의 디폴트에 직면할 전망이다.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는 지난 3일 보고서에서 디폴트가 현실화해 3개월 동안 지속될 경우 증시가 45% 폭락하고 국내총생산(GDP)은 6.1% 감소하며 최대 83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추산했다. 보고서는 디폴트가 단기간만 지속돼도 일자리가 약 50만개 사라지고 실업률이 0.3%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은 정부가 차입할 수 있는 돈의 규모를 제한해 재정 건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1939년 처음으로 부채 한도 제도를 도입했다. 한편 디폴트 시한이 임박한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한 협상을 위해 백악관과 공화당이 마주 앉을 시간이 실제로는 나흘밖에 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재무부가 설정한 디폴트 시기인 이른바 ‘X-Date’(X-데이트)가 다음 달 1일이지만, 그 전에 상원과 하원의 휴회가 줄줄이 예정돼 있어서다. 바이든 대통령·민주당과 공화당 의회 지도부는 지난 9일 해법을 찾기 위해 만났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부채한도는 무조건 상향되어야 한다는 입장이고, 공화당은 예산 감축을 전제로 상향해주겠다고 맞서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온라인에 가짜 광고 ‘렌트 사기’ 기승
온라인에 가짜 광고 ‘렌트 사기’ 기승

허위 렌트 매물 올린뒤계약금 받은 뒤 사라져전국 피해 수만건 달해SNS서 활개·신분도용도 지난 수년간 전국적으로 렌트 사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수만건에 달하고 있다며 연방거래위원

미 거주 한인 255만명… 전세계 최다
미 거주 한인 255만명… 전세계 최다

전세계 181개국에 700만명 2년새  7만4807명 감소재외국민·외국국적동포 모두 줄어 미국내 한인 인구는 255만명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미국이 한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미리 보는 CES 2026 ] “올해 핵심 트렌드… AI·로봇·모빌리티·디지털 건강”
[미리 보는 CES 2026 ] “올해 핵심 트렌드… AI·로봇·모빌리티·디지털 건강”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라스베가스에서 6일~9일 160개국 4,500 기업 참가 전자와 가전,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올해 선보이게 될 첨단 기술 트렌드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C

시니어 ‘최소인출’ 미준수… 세금 불이익
시니어 ‘최소인출’ 미준수… 세금 불이익

매년 수십만명 벌금 토해의무대상자 7%가 미인출   [로이터]  은퇴자들이 여전히 개인퇴직연금(IRA)의 ‘최소 인출의무’(RMD) 규정을 준수하지 못해 세법상 불이익을 당하는 것

연말 샤핑 ‘역대 최고’ 사상 첫 1조달러 돌파
연말 샤핑 ‘역대 최고’ 사상 첫 1조달러 돌파

전년 대비 4.2%나 증가평균 지출액도 890달러 지난해 연말 샤핑 기간에 미 전국에서 소비가 전년보다 늘어나며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변종 수퍼독감 ‘비상’ 사망자 3,100명 넘어
변종 수퍼독감 ‘비상’ 사망자 3,100명 넘어

독감 유행 장기화 우려…H3N2 변이 확산 영향 미국 전역에서 유행 중인 독감이 새로운 변이까지 발생하면서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1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오바마케어 보조금 결국 종료… 새해 최대 쟁점으로
오바마케어 보조금 결국 종료… 새해 최대 쟁점으로

3년 연장법안 하원 추진연방 상원에선 부결 전망 “올 보험료 평균 26% 상승무보험자 비율 증가” 예상  지난달 연방 상원에서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관련 법안 처리를 두고 척 슈

해외 송금시 1% 세금 1월1일부터 부과 개시

새해 1월1일부터 해외 송금시 1%의 연방 세금(송금세)이 부과되기 시작됐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과된 연방법에 따른 것으로, 미국에서 해외로 자금을 보내는 방식 중 현금 기반 송

뉴욕증시 뜨거웠던 2025년 ‘아듀’… 새해도 기대
뉴욕증시 뜨거웠던 2025년 ‘아듀’… 새해도 기대

뉴욕증시가 2025년 인공지능(AI) 분야의 높은 성장과 빅테크 기업들의 높은 주가 상승을 등에 업고 다우, S&P 500, 나스닥 등 3 개 지수가 모두 두 자릿수 상승하

[ 뉴욕증시 2025년 결산] 3대 지수 3년 연속 상승… AI 성장 ‘호재’

나스닥 20%·S&P500 16%↑관세 여파 충격 등 극복 뉴욕증시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연간 성적표에서는 주요 지수 모두 3년 연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