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올해 1분기 집값 하락지역 확대…10년새 가장 넓어"

미국뉴스 | | 2023-05-10 09:25:40

집값 하락지역 확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21개 대도시 지역 중 31%서 집값 하락…7% 지역만 10% 넘게 상승

 

올해 1분기 미국 주택 가격은 지난 10년 새 가장 광범위한 지역에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조사 대상 221개 미국 대도시 지역 가운데 31% 지역에서 주택 가격이 지난해 동기 대비 하락했으며, 이는 11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이에 비해 7%의 지역은 10% 이상 올랐으나 이는 지난해 4분기의 18%보다는 줄어든 것이다.

 

과거 부동산 호황기에는 집값이 미국 전역에서 상승했으나 현재 주택시장은 중서부와 남부, 북동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강세이지만 서부지역에서는 약세를 보이는 등 양분돼 있다.

 

서부지역은 이미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의한 주택 호황에 힘입어 가격이 많이 상승한 만큼 가장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데 비해 나머지 지역에서는 주택이 부족해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캘리포니아주, 텍사스주, 아이다호주 등 8개 주가 포함된 서부 산악지대(Mountain West)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샌프란시스코의 기존 단독주택 가격 중간값은 지난해 동기보다 14.5%, 새너제이는 13.7% 각각 하락했으며, 팬데믹 호황의 중심지였던 텍사스주 오스틴과 아이다호주 보이시도 10% 이상 내렸다.

주택 판매는 높은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가 주택구매 수요에 부담을 주고 공급도 줄면서 감소세를 보였으며, 그 같은 감소세가 주택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지역마다 달랐지만, 약세 지역이 많아진 것이다.

NAR의 로런스 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주택가격은 일반적으로 비싼 시장에서는 하락하고 저렴한 시장에서는 오른다"면서, 하지만 재고가 부족한 점을 감안하면 가격 하락은 단기간에 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미국 전체적으로는 1분기 기존 단독주택 매매가격 중간값은 지난해 동기보다 0.2% 하락한 37만1천200달러(약 4억9천만 원)로, 2012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단독주택의 일반 모기지 월 상환액은 1천859달러(약 247만 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33%나 증가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온라인에 가짜 광고 ‘렌트 사기’ 기승
온라인에 가짜 광고 ‘렌트 사기’ 기승

허위 렌트 매물 올린뒤계약금 받은 뒤 사라져전국 피해 수만건 달해SNS서 활개·신분도용도 지난 수년간 전국적으로 렌트 사기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수만건에 달하고 있다며 연방거래위원

미 거주 한인 255만명… 전세계 최다
미 거주 한인 255만명… 전세계 최다

전세계 181개국에 700만명 2년새  7만4807명 감소재외국민·외국국적동포 모두 줄어 미국내 한인 인구는 255만명 이상으로 전 세계에서 미국이 한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미리 보는 CES 2026 ] “올해 핵심 트렌드… AI·로봇·모빌리티·디지털 건강”
[미리 보는 CES 2026 ] “올해 핵심 트렌드… AI·로봇·모빌리티·디지털 건강”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라스베가스에서 6일~9일 160개국 4,500 기업 참가 전자와 가전, 모빌리티, 인공지능 등 올해 선보이게 될 첨단 기술 트렌드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C

시니어 ‘최소인출’ 미준수… 세금 불이익
시니어 ‘최소인출’ 미준수… 세금 불이익

매년 수십만명 벌금 토해의무대상자 7%가 미인출   [로이터]  은퇴자들이 여전히 개인퇴직연금(IRA)의 ‘최소 인출의무’(RMD) 규정을 준수하지 못해 세법상 불이익을 당하는 것

연말 샤핑 ‘역대 최고’ 사상 첫 1조달러 돌파
연말 샤핑 ‘역대 최고’ 사상 첫 1조달러 돌파

전년 대비 4.2%나 증가평균 지출액도 890달러 지난해 연말 샤핑 기간에 미 전국에서 소비가 전년보다 늘어나며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변종 수퍼독감 ‘비상’ 사망자 3,100명 넘어
변종 수퍼독감 ‘비상’ 사망자 3,100명 넘어

독감 유행 장기화 우려…H3N2 변이 확산 영향 미국 전역에서 유행 중인 독감이 새로운 변이까지 발생하면서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1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미

오바마케어 보조금 결국 종료… 새해 최대 쟁점으로
오바마케어 보조금 결국 종료… 새해 최대 쟁점으로

3년 연장법안 하원 추진연방 상원에선 부결 전망 “올 보험료 평균 26% 상승무보험자 비율 증가” 예상  지난달 연방 상원에서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관련 법안 처리를 두고 척 슈

해외 송금시 1% 세금 1월1일부터 부과 개시

새해 1월1일부터 해외 송금시 1%의 연방 세금(송금세)이 부과되기 시작됐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과된 연방법에 따른 것으로, 미국에서 해외로 자금을 보내는 방식 중 현금 기반 송

뉴욕증시 뜨거웠던 2025년 ‘아듀’… 새해도 기대
뉴욕증시 뜨거웠던 2025년 ‘아듀’… 새해도 기대

뉴욕증시가 2025년 인공지능(AI) 분야의 높은 성장과 빅테크 기업들의 높은 주가 상승을 등에 업고 다우, S&P 500, 나스닥 등 3 개 지수가 모두 두 자릿수 상승하

[ 뉴욕증시 2025년 결산] 3대 지수 3년 연속 상승… AI 성장 ‘호재’

나스닥 20%·S&P500 16%↑관세 여파 충격 등 극복 뉴욕증시가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달 31일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연간 성적표에서는 주요 지수 모두 3년 연속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