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연준,“은행 신용경색발 경기둔화 우려”

미국뉴스 | | 2023-05-10 08:32:47

은행 신용경색발 경기둔화 우려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

연준,“은행 신용경색발 경기둔화 우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신용 경색에 따른 경기 둔화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연준은 8일 발간한 2023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에서 “경제 전망과 대출 부실, 유동성과 관련한 우려로 금융기관들이 경제에 공급하는 신용을 추가로 줄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금융안정보고서는 미국 금융 시스템의 안정성과 리스크를 진단하고 이에 대한 연준의 시각을 담은 정기 보고서다. 이번 보고서에는 올 3월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이후 발생한 은행권의 혼란 상황이 반영돼 있다.

 

연준은 보고서에서 “(은행들이 대출 기준을 강화하는 등) 신용 여건이 급격히 위축되면 기업과 가계의 자금 조달 비용이 늘고 이는 경제 둔화로 이어지게 된다”며 신용 경색의 파급 효과를 우려했다. 뱅크런 가능성 여부를 두고도 안심하기에는 이르다고 봤다.

 

연준은 “현재 금융권은 보유 유동성이 충분하고 (연준의 비상 대출 프로그램 등) 단기 도매금융의 의존도도 낮다”면서도 “단기 자금조달 시장에는 구조적인 불안정성이 남아 있으며 머니마켓펀드(MMF)·스테이블코인 같은 현금 투자처에서 인출 요구가 몰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이 밖에 생명보험사도 위험자산과 비유동성 자산 보유 비중이 높아 금융 시스템의 약한 고리라고 지목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연준이 보고서의 일환으로 내놓은 25개 기관 대상의 설문조사에서도 역력하다. 은행권의 스트레스가 미국 금융 시스템의 주요 리스크라는 응답은 지난해 11월 12%에 불과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의 56%로 4배 넘게 증가했다. 물가와 통화 긴축 문제, 미중 갈등이 각각 56%의 응답률을 보인 것과 동일하다.

 

오스턴 굴즈비 시카고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야후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신용 경색, 적어도 신용 위축이 시작됐다”며 “경기 침체 가능성이 있다고 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세부 투자 자산 가운데 상업용부동산(CRE)을 우려했다. 재택근무로 사무실 공간에 대한 수요가 줄어 부동산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연준은 “부동산 가치의 조정 규모가 상당할 수 있다”며 “이는 상업용부동산 대출 차주의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연준은 이에 대응해 상업용부동산 대출과 관련한 은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뉴욕=김흥록 특파원 >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USCIS, 시민권 박탈 ‘심사 강화’ 지침 개정
USCIS, 시민권 박탈 ‘심사 강화’ 지침 개정

허위진술·중요 사실 은폐의심사건 선별·법원 회부취소 땐 귀화 당시로 소급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귀화 시민권을 취소할 수 있는 사건을 선별하고 연방법원 절차로 넘기는 기준

SBA 대출 문턱 높아진다… 내달 심사 강화
SBA 대출 문턱 높아진다… 내달 심사 강화

현금 흐름·자기자본 부담↑ ‘수익의 질’ 요건까지 검증10% 다운페이먼트 의무화시민권자 요건 이미 시행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인 7(a) 대

트레이더 조스,‘핼로윈 토트백’ 출시
트레이더 조스,‘핼로윈 토트백’ 출시

9월 30일부터 전국 판매올해도‘오픈런’품귀 예상   유기농 그로서리 체인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의 핼로윈 시즌 대표 상품인 ‘트릭 오어 트릿 미니 캔버스 토트백’

반갑다 소매판매 증가… 소비견조 확인
반갑다 소매판매 증가… 소비견조 확인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경제에 모처럼 긍정적인 뉴스로 받아들여졌다. 17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가 7월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이는 7월(0.

“트럼프 독주에 지쳐” 각국마다 미국과 거리
“트럼프 독주에 지쳐” 각국마다 미국과 거리

미 국채 인기도 시들연은 금고선 금 회수세계경제 지배력 균열 유럽을 비롯, 여러 국가들이 미국 연방준비은행에 맡겨온 금을 본국으로 이전하고 있다. [로이터]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

항공사들, 고유가에 연말 노선 줄줄이 축소

연말 항공 선택지 감소항공료 벌써부터 ‘들썩’저수익 노선 우선 재편내년 추가 감축 가능성 미국 항공사들이 치솟는 국제유가와 항공유 가격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연말부터 운항 노선을

UC 입학사정에 SAT 재도입 가시화

신입생 수학성적 하락에이사회 본격 논의 착수 캘리포니아의 대표적 공립대학 시스템인 UC가 대학 입학사정에서 SAT를 다시 활용하는 방안의 공식 검토에 들어갔다. 수학 과목에서 신입

워시 “먼저 물가 잡는데 집중”… WSJ “볼커 이후 가장 매파적”
워시 “먼저 물가 잡는데 집중”… WSJ “볼커 이후 가장 매파적”

■ 매파 본색 강해진 연준연준, 인상하면 기조 이어가는 전례18명 중 16명이“1~2회 추가 인상”과도한 부채에 2년 뒤 인하 시사도유가 상승엔“파급효과 막는게 책무” 연방준비제도

ITC, 삼성·애플 등 조사…기업특허 침해주장 제기

연방 국제무역위원회(ITC)는 16일 특정 오디오 기술 특허 침해를 주장하는 미국 업체의 요구에 따라 삼성전자와 애플, 구글을 상대로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ITC는 이날 오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