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실수로 옆차 탔다가…여고생에 총탄 쏟아진 '공포의 주차장'

미국뉴스 | | 2023-04-20 08:36:37

실수로 옆차 탔다가 총탄 쏟아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텍사스서 한밤중 귀갓길 실수로 10대 치어리더 중상

 

18일 텍사스주 주차장에서 '오인 총격' 받은 치어리더들[치어리더 페이스북 발췌.]
18일 텍사스주 주차장에서 '오인 총격' 받은 치어리더들[치어리더 페이스북 발췌.]

미국에서 엉뚱한 상대에게 총을 쏘는 사건이 속출한 와중에 이번엔 주차장에서 옆차 문을 잘못 열고 들어간 10대 여성의 일행이 총에 맞아 중상을 입었다.

CNN 방송, AP 통신에 따르면 문제의 총격은 지난 18일 자정께 텍사스주 엘긴의 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이 주차장은 아침에 옆 도시 연습실로 나가야 하는 치어리더들이 각자 차를 몰고 온 뒤 장거리 목적지까지는 동료들과 한꺼번에 차량 한 대로 이동하는 '카풀' 장소로 쓰였다.

 

이날도 어김없이 하루 종일 연습을 마친 치어리더들이 밤늦게 주차장에 도착했고, 이들은 각자 집으로 돌아가려 앞서 아침에 주차해두고 간 자기 차를 찾기 시작했다.

 

여느 때와 다름없던 일상이 한순간에 피로 얼룩진 참극으로 뒤바뀐 것은 바로 그때였다.

치어리더 중 한명인 10대 여성 헤더 로스는 다 같이 타고 왔던 동료의 차에서 내려 근처에 있던 차를 찾아가 운전석 문을 열었다가 자신의 차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황급히 동료의 차로 돌아갔다.

실수로 자신의 차와 비슷하게 생긴 차를 찾아갔다는 게 그의 입장이다.

하지만 상황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문제의 차에 타고 있던 남성 한명이 차에서 내려 치어리더들이 타고 있던 차로 다가오더니 품에서 총을 꺼내 쏘아대기 시작한 것이다.

차 안에 있던 헤더는 "사과하려고 창문을 내렸는데 그는 그냥 손을 들어 올리더니 총을 쏘아댔다"고 말했다.

다섯명이 타고 있던 차에 총탄이 쏟아졌고, 헤더는 그나마 찰과상을 입는 데 그쳤지만 18살 페이튼 워싱턴은 등과 다리에 총을 맞는 중상을 당했다.

구조 헬리콥터로 병원에 옮겨진 워싱턴은 장기 파열로 한때 위중한 상황이었으며, 연거푸 수술이 불가피한 상태다.

총격범인 25살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다. 범행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국에서는 최근 며칠 사이에 실수로 접근한 상대에게 총격을 퍼붓는 사건이 속출했다.

지난 13일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동생을 데리고 가려던 16살 흑인 소년이 실수로 엉뚱한 집을 찾아갔다가 집주인이 쏜 총에 맞았다.

소년은 주소를 착각하는 바람에 문제의 집으로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고, 이날 총격에서 두발을 맞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15일 밤 뉴욕에서는 친구들과 차를 타고 가던 20살 여성이 길을 잃고 헤매던 와중에 갑자기 시작된 총격을 받고 숨졌다.

총격범은 65세 남성으로, 자신의 집 앞에서 차를 향해 두차례 총을 격발한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미국서도 18세에 징병되나”

이슈 포커스 자동 징병등록제 실시 개인 신고 의무 사라져 “당장 징집은 없다”지만 ‘드래프트 부활’ 우려도 미국 내 18세에서 25세 사이의 모든 남성들을 징집 명부에 자동으로 등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미국인들 ‘팁’ 지갑 닫는다

고물가 속 팁 강요 부담78% “지나친 수준” 불만‘팁 피로감’ 신조어까지 한인 송모(47)씨는 요즘 외식을 할 때마다 팁 계산에 골머리를 앓는다. 예전에는 영수증에 미리 인쇄돼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K-브랜드’ 글로벌 인증 도입

한국정부, 짝퉁 문제 대처올해 하반기 전격 가동첨단 정품인증기술 적용  K-브랜드 위조상품. [연합]  해외에서 급증하는 K-브랜드 위조상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K-브랜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미국내 아시아계 기대수명 85.2세”

서구인보다 7년 더 장수인종간 격차 최대 15년팬데믹 후 차이 더 커져 미국 내 한인 포함 아시아계의 기대수명이 85.2세를 기록하며 전체 인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팬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에모리.조지아텍,뉴 아이비 리그에

포브스, 공·사립 10개씩카네기멜론대·공사 등“AI 시대 취업률” 주목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026년 ‘뉴 아이비(New Ivies)’ 대학으로 사립대학 10곳과 공립대학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고금리 여파에… 모기지 신청건수 감소

재융자 신청 3%나 줄어구매 신청은 소폭 상승 주택 담보대출(모기지) 신청 활동이 고금리와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다시 한번 위축됐다. 8일 모기지은행협회(MBA)가 발표한 주간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폭스바겐, 테네시공장서 전기차 생산 중단

보조금 폐지에 판매 급감…내연차로 전환 독일 자동차업체 폭스바겐이 미국공장에서 전기차 생산을 접고 내연차에 주력하기로 했다고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10일 보도했다.폭스바겐은 미국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현대차, 미국서 29만4천여대 리콜…안전벨트 고정장치 결함

아이오닉6·제네시스 G90·산타페 등 대상현대차 매장[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현대자동차 미국법인이 미국에서 안전벨트 고정 장치 결함으로 29만4천여대를 리콜(자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AI 영상도 아동 성착취물로 간주, 규정해야”

오픈AI, 주정부와 함께 ‘아동안전 청사진’ 발표유니세프도 엄벌 촉구 빅테크 상대 소송 급증 챗GPT 개발사 오픈AI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이미지도 아동 성 착취물(CSAM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미 출산율 사상 최저…"2007년부터 쭉 감소, 인구학적 미스터리"

<사진=Shutterstock>   미국의 지난해 출산율이 사상 최저를 기록했다.9일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산하 국립보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