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토머스 연방대법관, ‘호화 향응’ 의혹 파문

미국뉴스 | | 2023-04-08 15:04:41

토머스 연방대법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화당 후원자 돈으로 20년간 공짜 호화여행”

 

토머스 연방대법관, ‘호화 향응’ 의혹 파문
토머스 연방대법관, ‘호화 향응’ 의혹 파문

보수 성향의 클래런스 토머스(사진·로이터) 연방 대법관이 공화당 후원자의 돈으로 20여년간 미국과 세계 각지에서 호화 여행을 즐겨왔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비영리 인터넷 언론 ‘프로퍼블리카’는 토머스 대법관이 매년 여름마다 달라스 지역 기업인 할런 크로 소유의 개인 리조트에서 머물러 왔다고 지난 6일 보도했다. 크로는 공화당 진영의 후보나, 법률 및 사법체계와 관련해 공화당이 추진하는 정책 등에 기부금을 내 온 영향력 있는 후원자 중 한 명이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토머스 대법관은 텍사스 동부의 크로 소유 농장이나 정재계 유력인사가 상당수 속해 있다는 남성 전용 사교단체 보헤미안 클럽 캠핑장에서 함께 휴가를 보내기도 했다고 한다. 그는 2019년에는 크로의 전용기를 타고 부부 동반으로 인도네시아 여행을 다녀왔다. 호화요트로 여러 섬을 돌아보는 일정이었던 점에 비춰볼 때 자비로 비용을 댔다면 50만 달러 이상이 들었을 것이라고 프로퍼블리카는 전했다.

 

이에 대해 크로는 성명을 내고 “친구들끼리의 모임이었을 뿐”이라면서 “우리는 어떤 법적·정치적 사안과 관련해서도 토머스 대법관에게 영향을 끼치려 시도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방의회에서는 민주당을 중심으로 강한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당시 규정상 토머스 대법관이 지인으로부터 호화여행을 제공받은 사실을 공개해야 할 법적 의무가 있었는지와 관련해선 전문가별로 의견이 갈리지만, 이번 폭로를 계기로 정치권에선 구속력 있는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948년생으로 1991년 조지 H. W. 부시 당시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대법관으로 취임한 토머스 대법관은 미 역사상 두 번째 흑인 대법관이자 현재 연방대법원 최선임이다. 그는 줄곧 미국 사회에서 논쟁을 불러일으킨 사안에 보수적 판결을 내리며 가장 보수적 법관으로 꼽혀왔다.

 

한편 토머스 대법관은 논란이 일자 7일 “신고 의무가 없다는 해석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날 연방 대법원 사무처를 통해 크로 부부를 ‘절친’으로 칭하며 “대법관으로 임기를 시작하면서 동료와 법조계 다른 이들에게 자문을 구했다”며 “이같은 친밀한 사이에서 개인적 호의에 대해서는 법원과 관련이 없는 한 신고 의무가 없다는 조언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추락한 미 학생들 문해력 회복세
코로나19 이후 추락한 미 학생들 문해력 회복세

팬데믹 이후 벌어진 격차 3분의 1 만회…'읽기의 과학' 교육법 확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장기간 정체됐던 미국 학생들의 읽기 성취도가 최근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트럼프의 '백악관 출입금지' 현실화…CNN 등 출입 거부당해

CNN "불법"·MS나우 "수정헌법 1조 수호"…법정 공방 가능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행정부와 공화당에 비판적인 보도를 해온 CNN 방송 등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오젬픽·위고비 복용 뒤 시력상실”…미 환자들 제약사 상대 소송
“오젬픽·위고비 복용 뒤 시력상실”…미 환자들 제약사 상대 소송

세마글루타이드 복용 시 NAION 위험 2∼8배 연구도…FDA는 연관성 조사 중 유럽은 ‘매우 드문 부작용’ 판단…제품 설명서에 경고 추가 권고 오젬픽·위고비·젭바운드 등 글루카곤

피부 건강 망치는 습관 5가지…“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피부 건강 망치는 습관 5가지…“이것만은 하지 마세요”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뜨거운 샤워·과도한 스킨케어 피부장벽 손상화장 안 지우고 자면 모공 막히고 트러블 유발여드름 짜다 색소침착·영구 흉터 남을 수도‘천연·클린 제

“지금 집주인이 싫어서요”… 임대할 때 조심할 말
“지금 집주인이 싫어서요”… 임대할 때 조심할 말

파트너가 근처 살아요이사 자주 다니거든요강아지 살 계획입니다 집을 보러 가서 연인이나 룸 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 것이 좋다. 해당 연인의 거주 기간이 임대 계약서에 허

‘마지 못해 가입’ 잉여 주택 보험 급증… 보험료↑ 보장 범위↓
‘마지 못해 가입’ 잉여 주택 보험 급증… 보험료↑ 보장 범위↓

재해 지역에서 전통 보험사 잇따라 철수보험 가입이 어려워진 주택 소유주들일부 보험사, 별도 산불 공제액 위법 소지 전통적인 보험사들이 극한 기후에 취약한 지역에서 잇따라 철수하면서

멀쩡한데 전신 MRI?… 의사가 권하지 않는 이유
멀쩡한데 전신 MRI?… 의사가 권하지 않는 이유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장·유방 등 세밀한 이상 놓칠 가능성 있어정상 결과에 안심하다 필수 검진 소홀 우려위양성·과잉진단에 불필요한 추가 검사까지“ 암 선별검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천차만별… 안경·콘택트렌즈 선택 요령
가격부터 디자인까지 천차만별… 안경·콘택트렌즈 선택 요령

온라인 업체 대체로 저렴착용 시 ‘코·귀’가 편해야내 눈에 맞는 안경테 위치얼굴형과 대비되는 안경테  안경의 경우 일반적으로 온라인 업체의 판매가가 비교적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회자·교인 10명 중 9명 ‘우리 교회=다세대 교회’
목회자·교인 10명 중 9명 ‘우리 교회=다세대 교회’

실제 통계는 고령층 편중젊은 목회자, 다세대 인식↑연령대별 사역 지속 여부 중요  대부분의 목회자와 교인들은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를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다세대 교회’라고 생각하는

당신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믿음…‘엄마의 글방’에세이 공모전
당신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의 믿음…‘엄마의 글방’에세이 공모전

크리스천 부모의 신앙 양육 이야기GMU·GBC 개최… 선정작 수필집으로오는 11월 30일까지·총상금 5,000달러 크리스천 부모들의 진솔한 신앙 양육 이야기를 모아 다음 세대 신앙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